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금소원 “소상공인연합회와 연대, 롯데 불매운동 전개”

‘한국 기업’ 주장에 앞서 한국에서 공감받는 기업대책 제시해야

금융소비자원(대표 조남희, 이하 금소원)13롯데 사태에 대한 신동빈 롯데 회장의 사과 발표는 실질적 내용이나 확실한 약속이 없는 면피용 사과이고, 부전자전의 모습을 큰 차이 없이 보여줌으로써 황제경영 2세인 신동빈 회장에게도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보인다면서 현재 금소원이 진행하고 있는 롯데 불매운동을 소상공인연합회와 연대해 기한없이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소비자원과 소상공인연합회는 현재 롯데카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롯데 관련 불매운동을 연대해 보다 더 적극적으로 전개함으로서 공정한 시장 경제와 대기업 횡포로 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 서민의 피해에 대해서도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고 다음 주 연대집회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소원은 신동빈 회장이 대국민 사과에서 롯데는 한국기업이라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서도 기업의 국적은 소유권을 누가, 어디에 두고 있는지가 중요함에도 한국 기업이라 운운하는 신 회장의 주장은 한국의 소비자 입장에서는 쉽게 공감할 수는 없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아울러 정부는 롯데의 정경유착을 통한 특혜 의혹이나 한일간 자금이동 및 투자, 상속 등과 관련된 전반적 불법행위 의혹에 전면 수사를 통해 조속히 시장의 의혹을 해소시켜야 할 것이라면서, 롯데 면세점에 대한 재승인 문제도 면밀히 검토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CJ 대한통운 ‘오네’ 3차 위탁기사 계약해지...택배노조 “복직시켜라”
CJ 대한통운 ‘오네 당일배송’을 수행하던 영등포·강서·양천 지역 택배기사들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고자만 약 70명에 이른다. 해고 기사 중 영등포 배송 담당인 제이앤에스로지스 소속 기사들은 대량 계약해지에 맞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이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CJ 대한통운의 다단계 착취구조를 규탄하고 국토부에 법 개정 동참을 촉구했다. 제이앤에스로지스는 CJ 대한통운-VTOV(브이투브이)-더블유에이치로지스–제이앤에스로지스로 이어지는 3차 벤더이다. 그런데 지난 6월 1차 벤더 VTOV가 2차 밴더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3차 벤더 소속 기사들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됐다. 현행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은 택배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6년 계약갱신청구권(제10조) 과 계약해지 절차(제11조)를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은 택배서비스사업자(혹은 영업점)과 택배종사자 간 직접 운송위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사태 같은 다단계 위탁기사들은 법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미 국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택배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