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12.8℃
  • 흐림강릉 11.6℃
  • 흐림서울 14.9℃
  • 흐림대전 13.0℃
  • 흐림대구 10.9℃
  • 흐림울산 16.8℃
  • 흐림광주 16.1℃
  • 흐림부산 17.8℃
  • 흐림고창 16.7℃
  • 제주 19.4℃
  • 흐림강화 13.2℃
  • 흐림보은 11.4℃
  • 흐림금산 9.9℃
  • 흐림강진군 16.7℃
  • 흐림경주시 11.5℃
  • 흐림거제 17.1℃
기상청 제공

2025년 11월 08일 토요일

메뉴

경제


성남도시개발공사. 공사 전환 후 첫 경영평가 ‘우수’등급

성공적인 공사 체제로 안착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에서 공사로 전환 후 첫 행자부 경영평가에서 우수등급인 등급을 받아 성공적인 공사 체제로 안착한 것으로 평가됐다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 시설관리공단을 해산하고 작년 11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기존의 도서관 관리사업과 체육 사업, 주차사업, 지하차도와 버스승강장, 교통정보 시스템 등 기반시설 관리 외에 택지와 산업단지 조성과 주택 및 도시개발 사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시로부터 대장동 개발사업을 위탁받아 본격적으로 추진 중에 있다. 시설관리공단에서 공사로 전환되면 행자부는 경영컨설팅을 실시해 공단에서 공사로 전환하는 것이 타당한지 진단하고 경영개선과제도 권고한다.

 

첫 실적에 대한 평가 우수 등급

 

성남시도시개발공사는 지난 2013년 진행한 경영컨설팅에서 12개의 개선과제를 권고 받고 지난 6월까지 경영개선과제 이행을 완료했다. 그리고 공사 전환 후 첫해인 작년 실적에 대한 행자부의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등급을 지난 달 28일 통보 받았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사 체제로 전환 이후에 대행사업이 많고 수익 부분에서 불리한 여건이었지만 첫 평가에서 우수 등급인 등급을 받아냈다.

 

경영개선 이행과 신규수탁산업도 활발

 

공사는 작년 1월 새 체제 출범 후 행자부의 경영컨설팅 진단과 개선과제를 이행하느라 숨가쁘게 보냈다. 경영컨설팅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신설 혹은 통합되는 공기업에 대해 설립 타당성을 검증 받도록 돼 있다. 이 법에 따라 한국경제조사연구원은 인력정밀진단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그 결과 공사는 조직 구조개편 등의 이행을 촉구 받았다.


조직개편의 주요 내용은 체육특수사업단 신설과 대장동과 백현 유원지 개발을 담당할 개발사업3처의 신설, 재난안전실 신설, 성과관리팀 및 고객만족팀 신설 등이다.


공사는 작년 출범 후 신규수탁사업을 활발히 전개했다. 작년 3월 시로부터 주차장과 민속공예 전시장 사업을 신규수탁 받아 28명의 인원을 증원했다. 그 해 11월에는 산성배드민턴장을 신규수탁해 6명을 충원했고, 올해 4월 들어서도 어린이종합교육문화시설과 판교인공암벽장을 신규로 수탁받아 15명의 정원을 늘렸다

   

성남도시개발공사 박춘호 고객만족팀장은 출범 후 1년여 기간에 직제개편이 너무 자주 이뤄졌다는 비판에 대해 "공사 전환에 따른 경영개선 이행과 신규수탁사업의 활발로 인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보다 질 높은 서비스 위해 4개 기관 MOU체결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 달 22일 주민들에 대한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해 성남시와 인접한 의왕도시공사와 서울시 중랑구시설관리공단, 노원구서비스공단과 고객 만족 상호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양해각서에 따라 4개 기관은 앞으로 고객만족 모니터링 상호협력 경영평가 정보 교류 고객만족 경영기법 공유 등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했다. 박춘호 성남도시개발공사 고객만족팀장은 행자부의 경영평가에서 고객만족의 점수 비중이 높아져서 4개 기관의 좋은 점을 취합하고 서로 윈윈하자는 게 양해각서의 취지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