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자가 격리자가 27일 자정을 기해 0명이 됐다. 이로써 정부는 28일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이날 '사실상 종식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메르스 신규환자는 22일째 그리고 사망자는 16일째 나오지 않은데다, 27일 자가격리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공식적인 종식 선언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대로 메르스 환자가 1명도 빠짐없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은 다음에 하기로 해, 입원중인 환자 12명 중 1명이 음성과 양성 판정이 오락가락 해 아직은 공식 종식 선언은 하지 않기로 했다.
한편 치료중인 12명 중에 3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사망자 수는 3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