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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여름휴가철, 금.토요일 저녁시간에 사고 집중

교통안전공단, 최근 5년간 7.8월 교통사고 현황 분석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인 7, 8월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요일별로는 금요일과 토요일에, 시간대별로는 오후 8시에서 10시 사이에 사망사고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화성, 고양, 수원, 평택, 용인 등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했고, 이는 휴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피로누적과 집중력 저하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그 다음으로는 경북(경주, 포항, 구미, 경산, 안동 등), 경남(창원(통합), 김해, 진주, 사천, 거제 등), 전남(여수, 영암, 나주, 순천, 광양 등)지역에서 많은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주로 해안가 등 휴가지 밀집지역에서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종류별로는 시··도에서, 사고형태로는 차대 차 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휴가지로 이동하는 도로 주변에서 들뜬 마음으로 집중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운전하다가 많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공단은 29일 수요일 전국 자동차검사소를 방문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에어컨 작동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브레이크 상태, 각종 오일류와 벨트류 점검 등 여름 휴가철을 대비한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오영태 이사장은 매년 7, 8월은 여름 휴가객들이 몰리는 시기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특히 81일부터 7일 사이에 전체 휴가객의 38.2%가 몰려 교통체증과 함께 교통사고로 인한 피해가 예상된다휴가를 떠나는 분들께서는 출발 전 차량 점검과 함께 교통경로를 미리 확인하고 전좌석 안전띠를 착용한 후 여유로운 마음으로 운전을 하시고, 특히 야간에 운전을 하실 때는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시는 게 좋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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