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8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을 맞아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7월6일부터 7월9일까지 코엑스에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안전한 일터, 건강한 근로자,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우리나라 안전과 보건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안전보건에 대한 최신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최신 안전장비와 제품을 선보이는 ‘국제안전보건 전시회’를 비롯해, 행사기간 동안 감정노동연구 현황과 전망 등의 22개 세미나와 90여 개 기업 및 기관의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도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어제(6일)는 로봇공학자 한재권, 몸짱 모델 유승옥 등 각계 전문가 7명의 토크콘서트가 열렸고, 오늘(7일)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알아보는 안전퀴즈쇼 등이 펼쳐졌다.
한편 1983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한 국제안전보건 전시회에는 4일간 유럽, 아시아 14개국 200여 개 업체가 참여한다. 전시회장 내에서는 안전모 등 보호구 체험 행사와 안전보건을 주제로 일반국민들이 제작한 UCC가 상영되고 있으며, 안전의식과 관련한 사연과 사진 등도 전시되고 있다.
그동안 국제안전보건 전시회는 우수한 안전보건 제품의 보급과 시장 확대를 통해 산업재해예방에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또 우수 안전보건제품 생산 기업과 바이어간의 교류도 활발히 이뤄져 국내 안전보건제품과 설비의 대외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했다.
올해는 가설기자재와 단체복의 두 개의 특별관이 운영되고 있으며, 보호구·보건·소방안전·가스안전·전기안전의 5개 분야의 제품과 설비 등이 전시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외 안전보건기관에서 단체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