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문화


2015 협동조합 박람회 개최, 다양한 우수제품과 서비스 만날 수 있어

7월 4일 ‘협동조합의 날’을 맞아 협동조합과 관련기관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이끌어내고, 국민과 함께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활동 가치를 공유하기 위한 <2015 협동조합 주간행사>가 ‘함께 나누는 행복, 협동조합이 만들어갑니다’란 주제로 지난 6월 29일(월)부터 7월 5일(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전국의 협동조합이 각 지역별로 ‘협동조합 활성화 포럼’, ‘협동조합 상품 판매전’, ‘사회적 경제 한마당’ 등 일반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7월 3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5 협동조합 박람회>와 7월 4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하는 <제3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개최되는 <2015 협동조합 박람회>는 국내 경기 침체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 등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협동조합원들이 일반 국민들에게 협동조합의 우수상품과 서비스를 한데 모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15 협동조합 박람회>는 전국 138개의 협동조합이 160개의 부스로 나누어 공예, 보석, 식료품, 의류, 잡화 등 다양한 업종의 협동조합 제품 전시하며,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행복을 나누는 커피협동조합’은 저렴한 가격으로 많은 사람들과 커피를 나누기 위해 커피 생두를 공동구매, 공동 로스팅 후 커피를 분배하는 방법 등으로 제조단가를 감소시켜 틈새시장 공략에 성공하였으며, ‘금산인삼협동조합’ 은 인삼제조 노하우를 가공식품에 접목하여 새로운 인삼 가공 신제품 개발로 공동브랜드 ‘금백’, ‘금홍’을 만들어 한국의 금산 인삼 알리기와 해외 수출 15만 불 달성을 목표로 하며 금산 인삼에 대한 고부가가치와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는 등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특설무대에서는 ‘웨딩매니지먼트협동조합’이 준비한 <궁중예복 패션쇼 및 전통혼례 시연>과 ‘케이뷰티한국미용예술가협동조합’이 보여줄 헤어퍼포먼스, 케이팝 공연, 밸리댄스 등 <뷰티콘서트>가 이어지고, ‘경기도청 교육협동조합’소속 4개 고등학교가 <경기 학교협동조합 운영 설명회>로 이야기를 펼치며, 마술사 이정민이 퍼포먼스와 신나는 음악으로 마술쇼를 진행 하는 등 박람회 분위기를 흥겹게 만든다. 


공예, 떡 만들기 등 협동조합의 서비스와 제품을 체험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협동조합 정책 및 소상공인, 전통시장에 대한 정부지원정책 소개 및 상담을 진행, 협동조합에 관심 높은 일반인에게 협동조합의 이해를 돕는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협동조합이 직접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고 관련전문가와 시민평가단에 평가를 받는 ‘쿱팡오디션(투자설명회)’, 경영과 판로 지원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전문가 현장 상담과 교육이 진행되는 ‘판로·자금 조달 설명회’, 청년층의 협동조합 창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협동조합창업경진대회’, 아이들의 안전 먹거리를 제안하고 체험하는 ‘어린이식생활교실’, 협동조합에 대한 토론을 다룰 ‘협동조합 심포지엄’ 등도 진행된다. 


<2015 협동조합 주간행사>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취약계층의 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을 목적으로 시작된 협동조합을 기획재정부, 중소기업청 주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으로 진행하고 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CJ 대한통운 ‘오네’ 3차 위탁기사 계약해지...택배노조 “복직시켜라”
CJ 대한통운 ‘오네 당일배송’을 수행하던 영등포·강서·양천 지역 택배기사들이 일방적인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해고자만 약 70명에 이른다. 해고 기사 중 영등포 배송 담당인 제이앤에스로지스 소속 기사들은 대량 계약해지에 맞서 민주노총 산하 전국택배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이들은 18일 국회 소통관에서 전국택배노동조합, 윤종오 진보당 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CJ 대한통운의 다단계 착취구조를 규탄하고 국토부에 법 개정 동참을 촉구했다. 제이앤에스로지스는 CJ 대한통운-VTOV(브이투브이)-더블유에이치로지스–제이앤에스로지스로 이어지는 3차 벤더이다. 그런데 지난 6월 1차 벤더 VTOV가 2차 밴더와 계약을 해지함에 따라 3차 벤더 소속 기사들이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됐다. 현행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이하 ‘생활물류법’)은 택배종사자를 보호하기 위해 6년 계약갱신청구권(제10조) 과 계약해지 절차(제11조)를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현행법은 택배서비스사업자(혹은 영업점)과 택배종사자 간 직접 운송위탁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이번 사태 같은 다단계 위탁기사들은 법 적용이 어렵다는 점이다. 이미 국회에서는 지난해 11월 이 같은 택배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