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층간소음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면서 정부와 시민단체가 나서서 ‘공동생활 이웃배려’ 캠페인을 펼치고 있지만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중소업체가 층간소음을 잡아주는 공법과 제품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공전문업체인 JSL건설은 조만간 전국 거점 도시를 대상으로 한 세대씩을 선정하여 10세대에 한해 무료시공을 해준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한 시공업체가 전국 거점도시에 한 세대씩 10세대를 선정하여 자신들이 개발한 공법으로 층간소음을 무료로 잡아주겠다고 나섰다. 이재숙 대표는 “많은 분들이 층간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 기술진이 직접 현장에 투입되어 어느 정도 소음에 시달리고 있는가를 체크하고 ‘층간미소소음방 지공법’을 통해 이들 어려움을 해결해 주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국을 대상으로 한 무료 시공인 만큼 캠페인을 시작하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부동산114가 수도권 거주자 215명을 대상으로 ‘아파트 내부 구조 서비스 항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층간소음 해결’이 52.1%를 기록해 가장 중요한 항목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에 따르면 층간소음 상담·진단 건수는 2012년 개소이래 3년 연속 증가했다. 콜센터 상담 건수는 2012년 7만21건에서 2013년 1만5천455건, 2014년에는 1만6천370건으로 더 늘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달 11일 ‘공동주택 층간소음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물 32만부를 제작해 전국 아파트 단지에 배포했다. 앞서 지난해에는 ‘공동주택 층간소음기준에 관한 규칙’도 마련했다. 건설사들도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 기준보다 두꺼운 차음재를 사용하거나 건설사 자체 특화 설계 아파트를 선보이며 층간소음을 줄이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층간소음에 대한 문제는 오히려 더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층간소음이 생기는 이유
층간소음은 외부의 물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진동이 발생하고 그 진동이 공기라는 매질을 통하여 사람의 청각에 전달되는 구조다. 층간소음은 대부분 아이들이 뛰거나 어른들이 걸을 때 발생되는데 이는 대부분 저주파 영역에 해당한다. 집안에서 아이들이 뛸 때 그 충격이 하부로 전달되고 이렇게 전달된 충격이 하부 콘크리트를 가진(어느 계(系)에 진동을 발생시키는 것)시키게 된다. 이렇게 가진된 저주파의 진동이 바닥면 혹은 벽면을 통해 아래세대 로 전달된 후 공기를 매질로 하여 소음의 형태로 다른 세대로 전달되는 구조다.
반면, 피아노를 치는 소리 등 대부분의 고주파 대역의 소음은 진동과 달리 공기라는 매질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아래로 전달되기보다는 위 세대 혹은 옆 세대로 전달되게 된다. 이와 같이 소리와 진동은 다른 개념으로 진동을 구성하는 요소는 주파수, 진폭, 고유진동수 등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현재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아파트 층간소음인 저주파는 강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 고주파에 비해 차단이 어렵고 길고 넓게 퍼진다.
이 대표는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해서는 층간소음이 발생하는 원인부터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했다. 우리가 말을 할 때 입속에서 말이 나오는 것 같지만 떨림에 의한 진동이 입안에서 공기를 만나 밖으로 나오면서 말이 되는 것과 같이 집과 집 사이에서 발생되는 층간소음도 마찬가지라는 설명이다. 그런데도 현재 층간소음을 잡는 공사 대부분은 기 포 콘크리트라고 하는 발포된 시멘트를 치고 바닥 을 처리하는 방식이거나 두꺼운 차음재를 사용하는 방식이 전부다. 이 대표는 “이런 방식은 소리는 잡아주지만 진동을 잡는 데는 한계가 따른다”고 지 적했다.
층간미소소음방지공법으로 특허
JSL건설이 개발해 특허를 받은 ‘층간미소소음방지 공법’은 진동을 잡는 원리를 적용해 개발됐다. 이 업체는 특허공법만 해도 6건(층간소음방지용 흡음패널, 시공방법, 장치 등)이나 보유하고 있다. 장치 허 및 공법특허를 취득 출원한 층간소음시공 및 자재생산판매업체로 건축물의 성능개선과 구조 변경 및 중소규모의 신축 건설사업부도 운영 중이다. 이 대표는 ‘층간미소소음방지공법’이 기존의 슬래브 바닥에 설치하는 스티로폼 또는 발포 고무 차음재와 달리 강력한 흡음 효과를 가진 무기질 흡음재를 사용한 바닥흡음판과 동질의 흡음재, 그리고 PVC압출성형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층간소음방지용 흡음패드는 뛰어난 시공성과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각각의 현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유연성과 기존의 후속공정에 상호 보완이 가능한 특허도 보유하고 있고요. 기존 층 간 소음방지공법은 신축현장의 설치에 국한되어 있지만 저희가 개발한 공법은 바닥과 천장 혹은 바닥 천장시공 등 다양한 조합으로 시공될 수 있는 장점 이 있어요. 그만큼 기존 주택의 경우에도 바닥면을 철거하는 불편함 없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단기간 내에 설치 시공이 가능하죠. 저희 기술은 바닥면에 기존 시멘트 들어가는 부분을 없앤 다음 집안의 진동을 받았을 때 느끼는 진동을 완전 흡수해 주는 패널을 끼워 넣어 남은 진동은 슬래브로 전달되게 해서 처음에 받았던 충격파에 의한 진동을 절반으로 꺾이게 하는 공법입니다. 그런 다음에 공기와 패널이 만나 지나면서 소리가 줄어들고 또 공기를 만나는 진동을 한 번 더 잡아주게 되면 소음이 완전히 차단됩니다.”
이 대표는 우리나라 건축물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 한계 때문에 건축을 하는 방식이 바뀌지 않는 한 층간소음은 어쩔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30~40년 전만 해도 집을 지을 때 방바닥에다 자갈을 채워 넣었기 때문에 자갈과 자갈이 맞붙는 사이에 공기층이 생겨 소음을 잡아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그러다 80년대 들어서면서 압구정동에 들어 선 현대 아파트부터 현재의 구조인 벽식 구조로 시스템이 바뀌었죠. 무슨 말이냐면, 높이를 줄이고 필요 없는 것을 없애다보니 시멘트로만 집을 짓게 된 겁니다. 소음이 생겼을 때 흡수해주는 흡수 층을 없애버리고 천장의 슬래브 사이에 있던 공간마저 없애다 보니 소음이 생기면 그대로 위아래 층으로 전달되는 구조가 되어 버린 거죠. 층간소음을 잡으려면 표면적이 넓은 물체를 삽입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소음이 발생되면 진동으로 내려오는 진동 파를 잡으면서 진동에서 생기는 소리를 잡아 줘야 하니까요. 일종의 표면적(물체 겉면의 면적)을 만들 어 주는 방법인 거죠.”
이 대표는 최근 개발된 특허 흡음재는 일정액의 재질을 넣어 굉장히 많은 표면적을 구사해서 1차적으로 진동을 흡수하게 하고 그런 다음에 진동으로 인해 생기는 공기를 만나면서 생기게 되는 소리를 줄여서 나올 수 있는 최대치를 만들어 내는 것이 기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35년 경력, 그리고 특허기술
‘층간미소소음방지공법’이라는 특허기술을 개발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지난 8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이 업체의 기술고문인 박용 회장은 ‘층간소음방지공법’인 층간미소시스템을 개발한 장본인으로, 35년 전 (주)벽산에서 건축자재 파트에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82년 벽산의 기술지도부에서 근무하며 LH공사의 전신인 대한주택공사의 요청에 의해 석고보드를 이용한 결로 방지공법과 APT의 단열공사 공법을 개발했다.
초창기 APT와 같은 공동주택의 열악한 내부마감 공사를 하고 현재의 쾌적한 주거환경에 이르기까지 내부구조개선 및 주택환경개선사업을 해오고 있는 박 회장은, 건설현장근무시절인 1993년 현장의 개선방안을 연구하던 중 개발한 공법을 토대로 ‘층간 미소공법’을 개발했다.
“당시 시대적 상황과 여러 가지 조건에 의하여 잠정 보류하고 있다가 최근 연구를 하게 됐습니다. 당시는 소음을 차단하기 위해 공사비를 올릴 이유가 없었어요. 소음으로 인해 문제가 생기지도 않았죠. 집을 짓는데 공사기준이 없다 보니 조금 시끄러워도 다들 그러려니 하고 살던 때였거든요.”
이러한 환경 때문에 개발을 해놓고도 현실화되지 못했던 이 공법은 최근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가 되면서 다시 연구에 불씨를 당겼다. 박 회장은 “최근 사회적 이슈에 의해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거환경개선에 미약한 도움이 될까하여 편리한 시공법 뛰어난 기능성을 겸비한 공법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이 공법이 층간소음을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재차 강조했다.
특허 받는 글라스 울 판넬
이 업체가 개발해서 특허를 받은 제품은 글라스 울 판넬이다. 글라스 울은 규산염을 주성분으로 하는 유리를 용융·가공하여 섬유 모양으로 가공한 것인데 진동흡수력과 소음흡수력이 뛰어나고 단열성도 상당히 강하다. 게다가 무기질이기 때문에 화기에도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글라스 울 판넬은 화재가 나면 3~4시간 전도를 안 시키고 잡아줄 수 있는 재질이라 좀 비싸요. 지하주차장에는 차량의 매연과 흡음을 흡수시켜줄 수 있는 자재로 쓰고, H빔(철골절로 건물 올리는 빔)의 내화 피복제로 쓰입니다. 피복제로 쓰는 이유는 건 물에 불이 났을 때 철골이 영향을 받아 변형이 생기면 건물 자체를 없애야 하는데, 최소한 이걸 하면 2시간 정도 1000도 정도의 불이 나도 영향을 주지 않을 수 있으니까 여러 가지로 쓰이는 자재입니다."
"단점도 있어요. 물을 만나면 흐트러져 버립니다. 저희 회사에서 글라스 울을 소재로 박스를 만든 이유가 바로 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섭니다. 많은 분들 이 글라스 울을 그냥 적용하면 되지 않느냐 생각할 수 있는데 안 되는 이유가 글라스 울은 자체가 하드 하지 않고 소프트해요. 그러다 보니까 처짐 현상이 생겨요. 이렇게 되면 소음을 차단하는 기능도 반감 되죠. 또 커버가 없으면 유실물이라든가 분진 같은 게 나올 수 있어 피부가려움증을 유발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이걸 박스에 담아야 되겠다는 생각을 한 겁니다.”
이 대표는 글라스 울을 담은 기능성 박스를 개발하는 데만 몇 년을 매달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개발된 박스는 글라스 울의 처짐 현상을 방지하고 글라스 울 본연의 성분을 유지시켜주는 기능성 박스로 재탄생했다. “옆에서 보면 절단면에 구멍이 있잖습니까? 이것이 특허인데 진동이 내려오면서 첫 번째 진동을 한 번 잡아주고 그런 다음에 나온 진동이 미세한 기포 속에 나와 있는 공기를 만나면서 변이가 되죠. 그것도 이 자체에서 잡아줍니다.” 이 대표는 기능성 박스라 는 점을 강조했다.
대상은 넓지만 가야 할 길도 멀어
시장은 아주 넓다. 수천억의 아파트 시장이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에서도 이 업체의 첫 번째 대상은 임대로 들어갔다가 일반분양으로 전환되기 직전의 아파트들이다. 이 아파트들은 어차피 보수공사를 해줘야 한다. 또 SH공사에서 관리하는 서울시내 임대아파트도 대상이다. 이들 아파트만 해도 3 만 세대가 넘는다. 소형아파트들이 대상이라고 보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 아파트 평수는 8~15평 정도의 소형아파트들 입니다. 시장조사를 하다 보니까 이런 소형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위층이 시끄럽다고 관리실에 와서 폭행을 해서 견딜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리소장들이 6개월을 견디지 못한다고 해요.”
지난해 SH공사에서 이 업체에 의뢰해온 곳도 소형 임대아파트였다고 한다. 워낙에 층간소음에 대한 민원이 많다 보니까 천장공사만이라도 해보자고 실무진에서 얘기가 되다가 시험성적서와 실적증명 서 등 요구사항이 많아지면서 결국 무산되고 말았 다고 한다. 이후 이 업체는 회사차원에서 설문조사도 하고 시공에 대한 평가도 하면서 생활환경과 층간소음 분쟁을 조사했다고 한다. 그 결과 생활환경이 낮은 서민아파트들에서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에 분쟁이 많다는 결론을 얻었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서민아파트에 사는 사람들은 마음의 여유가 없다 보니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상대를 배려하는 것도 부족하더라고요. 물론 평수가 큰 아파트가 소음이 없느냐면 그렇지 않아요. 사실 공간이 크면 클수록 소음은 더 많이 나거든요. 그런데도 큰 평수에 사는 사람들의 경우 참죠. 위층 에 사는 사람도 조심을 하고요.”
이 대표는 공사는 소음이 발생되는 집 천장과 아랫집 천장에다 설치만 하면 되는 간단한 시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집을 지을 때 슬래브를 치는 면이 수평이 아니라 양쪽의 편차가 ±2정도 나고 슬래브 면이 울퉁불퉁 하고 거칠어요. 그걸 커버하기 위해 천장을 하는데 그 안에 에어컨배관이나 소방 설비 등을 넣잖아요. 그런 공간에다 시공을 합니다. 시공도 어렵지 않고 생활하는 데도 전혀 불편함이 없고요.”
이 업체는 유리를 만드는 소재인 규사를 녹여 가지 고 섬유를 만들어서 그 섬유를 흡착시켜서 패드를 만들어 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까 앞면을 보고 사람들이 석면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기능은 완전 히 다르다고 했다. “석면은 각개 물질 체에 응집력을 높여 항상 변화를 막아주기 위해 집어넣는 것들이고 모양도 낚시 바늘처럼 생겼습니다. 이에 반해 글라스 울은 장섬유라서 호흡기로 들어가더라도 음식물처럼 배설되고 재질자체도 완전히 다릅니다. 다른 건축 자재에 비해서 흡음력이라든지 진동 흡수성도 월등하고 단열성도 좋고요.”
블랙박스도 개발
최근 이 업체는 신 개념의 홈블랙박스도 개발해 시장에 내놓았다. 보통 블랙박스라고 하면 차량이나, CCTV 기능을 하는 감시카메라, 그리고 집안에 설치해 놓는 기기 등을 생각하는데 이 업체가 개발한 홈블랙박스는 CCTV기능에서부터 범죄예방 효과까지 다기능이 추가된 제품이다. 집안 현관에 달아 놓고 집에서 나가기 위해 신발을 신는 동안 문 밖의 외부상황을 확인하는 기능이 강조됐다. 위험을 보는 것은 안전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는 이 대표는 “체혈 감지 시스템을 통해 외부상황을 확인하고 외출을 하고 돌아와서도 누가 왔다 갔는지를 확인하게 됨으로서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캄캄한 밤에도 감지되고 녹화된다. 아무도 없을 때는 화면이 꺼진 다음에 시계로 바뀐다. 자료는 월일 별로 녹화되기 때문에 한 눈에 모든 걸 확인도 가능하다.
기존의 CCTV는 천장에 설치하는 돔 형태의 원형 카메라로 머리 위쪽을 촬영하게 되어 사람의 얼굴이나 신체적 특징인식이 부족하지만 이 제품은 사각형 모니터로 외부화면의 전달을 극대화했다. 사람이 보는 눈과 같이 상하간 물체간의 완벽촬영과 수평적 근접카메라를 장착했으며, 야간에 외부조 명이 없어도 촬영이 가능하도록 LED기능을 삽입 했다. 불빛이 없는 상황에서도 대낮과 같이 촬영되고 기록되는 기능이 업그레이드 된 것이다.
소자본 창업설명회도 개최
이 업체는 앞으로 소자본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홈 블랙박스에 대한 사업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했다. 적은 돈을 가지고 1인 사업을 하면서 안정적 인 수입을 벌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테리어 전문매장과의 연계도 고려중인데 인테리어 매장을 운영하는 사람들처럼 기술적 수준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추가로 지역총판이라든가 구역별 대리점도 모집해 나갈 계획이다. 대상은 은퇴자들인데 보험설계사와 같이 부지런함과 성실성, 근면성을 가지고 뛰는 사람들의 경우 우선대상이 될 전망이다. 사업성은 제품에 대한 공급가액을 형성해 놓고 개인 사업자나 숍앤숍을 운영하는 사람들에게는 보다 더 좋은 혜택을 주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단계별 로드맵 세우고 준비
마지막으로 경영철학을 말해 달라는 취재원의 요청에 대해 이 대표는 “경영철학이라고 거창하게 할 것은 없지만 앞으로 적당한 지역을 골라 미혼모나 버려지는 아이들을 보살피는 그런 삶을 살고 싶다” 고 말했다. 그 길이 쉽지는 않을 것이지만 평소 마음에 담았던 소박한 꿈을 향해 단계별 로드맵을 세우고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도 했다. 도움의 손길 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고 싶다는 이 대표의 아름다운 꿈이 잘 영글어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MeCONOMY Magazine June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