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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강소기업 육성위한 천안 기업지원성장센터 개소

박완주 의원, 지역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해야

천안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기업지원성장센터가 문을 열어 중소기업의 신제품개발과 특허출원 등 연구개발(R&D) 역량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18일 오전 천안 일반산업단지에서 강남훈 산단공이사장을 비롯해 박완주 의원(천안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기업성장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기업성장지원센터(옛 기업주치의센터)는 산업단지 내 강소기업을 육성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그동안 반월시화(안산), 구미, 창원, 광주 등 전국 4곳에서 운영 중이었다.

 

올해는 박완주 의원의 충청권 강소기업 육성요구에 따라 이번에 천안에 센터를 개소하게 됐으며 전국에는 원주와 판교 등 3곳에서 문을 열고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을 통해 강소기업 육성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기업성장지원센터의 지원받은 기업들은 신제품 개발과 특허출원, 교육훈련 강화 등 R&D(연구·개발) 역량 강화 분야에서 연 평균 1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육성기업으로 선정돼 집중 지도를 받은 기업들의 최근 3년간 매출, 수출, 고용 증가율이 전국 국가산업단지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실제 반월시화단지 A기업은 센터로부터 성장전략 수립과 원가절감 및 재고관리 교육, 프로젝트 관리 등의 컨설팅을 받아 수출이 2013276만달러에서 지난해 673만달러로 2.5배 가까이 급성장하기도 했다.

 

천안 기업성장지원센터는 전문 컨설팅업체인 메리트(센터장 신경운)가 선정돼 한국산업단지 충청지역본부에 사무실을 설치하고 기술 및 경영·금융 분야 전문위원 6명이 상주하며 컨설팅 활동을 시작했다. 천안센터는 전기전자, 반도체의 해외시장수출 충청지역 산업 특성에 맞춰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박완주 의원은 그동안 천안을 비롯해 충청권은 지역내 많은 기업들이 수출에 주력했지만 맞춤형 지원의 손길이 부족했다이번 천안 기업성장지원센터를 통해 충청권 강소중소기업이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육성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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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화상병' 충주·음성 확산...단양군도 의심 신고
'나무의 암'으로 불리는 '과수화상병'이 충북 충주에 있는 과수원 2곳에서도 확인됐다. 17일 충청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지난 13일 충주시 동량면 소재 과수원에서 과수화상병이 처음 발생한 이후 전날까지 충주 10곳(3.8㏊), 음성 1곳(0.2㏊)으로 확산했다. 또 단양군 대강면 소재 과수원 1곳에서도 의심 신고가 접수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전날까지 확진 판정이 나온 7농가 3.84㏊ 과수원을 대상으로 매몰 등 후속 조치를 진행 중이다. 의심증상이 발견됐던 산척면 송강리 사과 과수원 1곳은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농정당국은 발생 과수원에 대해 출입 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감염나무 제거와 생석회 살포, 매몰 처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정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발생농가의 바이러스 유입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도농업기술원 및 일선 시·군 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충주·음성과 인접한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한 예찰도 강화했다. 도 관계자는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으려면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농가의 적극적인 신고가 중요하다"며 "농작업 때에도 도구 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과수원 출입은 가급적 자제해달라"고 말했다.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