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9℃
  • 맑음강릉 1.0℃
  • 맑음서울 -1.5℃
  • 흐림대전 0.7℃
  • 맑음대구 1.1℃
  • 맑음울산 1.9℃
  • 흐림광주 2.0℃
  • 맑음부산 2.5℃
  • 구름많음고창 1.3℃
  • 제주 8.7℃
  • 구름많음강화 -2.0℃
  • 흐림보은 -0.8℃
  • 흐림금산 0.5℃
  • 구름조금강진군 3.3℃
  • 맑음경주시 -0.2℃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5일 월요일

메뉴

정치


새정치민주연합, 공무원연금 개혁안 발표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의 이원화 추진

새정치민주연합이 25일 기여율과 지급률을 조정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처음 공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기여율은 현행 7.0%에서 8.0%~10.0%로 상향 조정하고 지급률은 1.90%에서 1.70~1.90%로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공무원들에게 더 많은 국민연금을 받고 퇴직연금은 지금과 비슷하거나 낮추겠다는 복안이다.

 

이날 국회에서 공무원연금 재구조화 모형설명회를 연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의장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기여율을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에서 이원화를 제시했다. 일원화된 기여율 7%를 공무원연금은 2.5%+α, 국민연금 상당분은 4.5%로 나눠 최소 8%와 최대 10%로 조정되도록 했다. 1.9%로 일원화된 지급률도 공무원연급 0.9%-β와 국민연금 상당분 1.0%로 이원화했으며, 하한을 1.70%까지로 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이 개혁안을 통해 2080년까지 321조원 가량의 재정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새누리당이 제시한 안보다 55조원 더 많은 재정절감 효과를 나타낸다.

 

이에 대해 전국교직원 노동조합은 새정치민주연합 측의 일방적인 안이라며 반발했고, ‘공적연금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도 새정치민주연합의 개혁안을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새정치민주연합 개혁안에 대해 공무원과 국민 사이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모호한 안이라며 구체적인 개혁안을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연합뉴스 구성원의 92.1%, “시민 100여명 국민평가단 사추위 반대”
연합뉴스법(뉴스통신진흥법) 개정 사원비상모임은 8~11일 연합뉴스 전사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원 92.1%가 '국민평가단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의 신임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연합뉴스법 개정과 관련해 연합뉴스 사원의 의견을 광범위하게 직접 수렴한 첫 설문조사다. 공식적인 조사 접수 루트 이외에 사원모임 이메일 등으로도 사추위 제도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의 일부를 소개하면 △“국민의 돈으로 운영되고 공공성이 필요한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 한국은행 총재도 무작위 국민평가단이 뽑아야 하나” △“공영언론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구호는 경영진 선임권을 주자는게 아니다. 언론이 정권의 편에 서지 않고 국민의 기본권과 삶, 민주주의의 가치를 위해 보도하자는 뜻이다” △“100명의 과학적, 논리적 근거는 무엇인가. 500명은 왜 안되는가, 통계적으로는 1000명은 돼야 한다” 등이었다. 이번 설문에서는 공정하고 객관성있게 평가단이 구성되겠느냐는 의구심도 많이 제기됐다. "노조가 모델로 삼는 프랑스의 AFP 통신도 CEO 선출시 일반 시민의 평가 절차가 있느냐"는 질문도 있었다. 사원모임이 조사한 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