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1·4호선 개찰구를 거치지 않고 자동길(무빙 워크)을 타고 곧바로 공항철도 개찰구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지하 환승통로가 개통되면, 지하철 이용객 뿐 아니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에서 승·하차하는 공항철도 이용객과 서부역 인근으로 이동하는 일반 보행자들의 이동도 함께 편리해진다.
현재 서울역 환승통로는 지난 2월 주요공사 완료 후, 시설물에 대한 검증시험과 장애인 단체 등 실제 이용자가 참여하는 이용자 점검까지 모두 마친 상태다.
특히, 짐이 많은 해외여행객, 이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보행약자를 위해 자동길(무빙워크),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이동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국토교통부는 “공항철도 서울역 지하 환승통로는 지난해 6월 개통한 인천공항 KTX연결과 함께 기존 기반시설을 활용한 인천 공항철도 연계시설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12.6월부터 추진되어온 사업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