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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0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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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연예인 지망생 성폭행

기획사 대표가 아이돌 그룹멤버 2명 외 가수 A씨 성폭행 가담

경찰에 따르면 연예기획사 대표 장씨는 지난 2008년부터 서울 강남 청담동에 위치한 소속사 지하 연습실에서 연예인 지망생들을 일주일에 1회 상습적으로 성폭행 행위를 하였고 아이돌그룹 멤버들에게도 연예인 지망생들을 성폭행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장씨가 연예인 지망생들이 남성아이돌 그룹 멤버들과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든 뒤 최음제를 섞은 맥주 등을 먹이고 성폭행 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연습실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이 같은 행위를 지켜 본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까지 드러난 피해자만 모두 11명이다. 이 중에는 10대 청소년과 신인연기자도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현재 장씨와 아이돌그룹 멤버 2명 이외에도 성인가수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서울 강남 경찰서는 성폭행에 가담한 혐의로 해당연예기획사 소속 5인조 남성아이돌 그룹멤버 2명 외에 대해서도 조만간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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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의 안전과 처우···"국가 차원에서 마련해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관계자들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방관의 안전과 처우 개선을 위한 국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발표한 기자회견문을 통해 "수많은 동료가 심각한 육체적·정신적 위험에 노출돼 있음에도 소방관의 고통에 대한 국가의 체계적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고, 소방관 한 명이 감당해야 하는 부담은 커지고 있어 현장 사고 위험이 증가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현장 경험이 부족한 지휘관이 재난 현장을 통솔하는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현장을 잘 아는 지휘체계와 안전관리 시스템으로의 전환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또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서는 대통령이 직접 현장 소방관들의 목소리를 듣고 고충과 현실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는 정책으로는 조직 혁신을 기대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현장 소방관과의 대화에 나서라'고 적인 헌수막을 내건 소방본부는, ▲소방관 안전에 대한 국가 책임 강화, ▲인력 충원 및 예산 확충, ▲응급의료체계 개선, ▲소방관 PTSD(외상후스트레스장애) 대응책 마련, ▲대통령과의 대화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