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신금융협회와 7개 전업카드사(롯데, 비씨, 삼성, 신한, 하나SK, 현대, KB국민) 및 외환은행은 6일 카드사별 포인트 내역을 상시 조회할 수 있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www.cardpoint.or.kr)을 오픈했다.
통합조회시스템은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카드 회원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홈페이지(www.cardpoint.or.kr) 접속 후 본인확인을 위한 공인인증 과정을 거쳐 해당 카드사별 포인트 내역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농협, 수협, 씨티은행,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은 하반기 참여 예정이다. 제휴사 관리포인트(항공마일리지, OK캐시백 등)은 제휴사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시스템 구축에 따라 소비자 권익 증진과 함께 포인트 사용이 늘어 자동 소멸되는 포인트 규모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소멸된 카드포인트는 2010년 1169억 원, 2011년 1093억 원 규모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