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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나만 모르는 햇살론, 직장인 신용대출 이야기

고금리 부채로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서민금융상품 홍보가 시급해 보인다. 이러한 분위기는 최근 서울시서울복지재단이 발표한 ‘서울시 저소득층 금융서비스 욕구 및 이용실태 조사’에 따른 것이다.

 

이 조사에 따르면, 서민들 대부분이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와 같은 서민금융지원상품의 존재를 몰라 이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 요건이 맞음에도 불구하고 20~40%에 달하는 고금리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가 되고 있는 것. 수많은 대부업체 및 카드론 업체들의 경우, 전단지, 언론사지면, 방송 광고 등 다양한 루트를 통해 자신들의 대출상품을 알리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반복적인 상품 노출의 영향으로 절박한 상황의 서민들은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곳’으로 인식된 대부업체 등을 찾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한 관계자는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 햇살론 등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지만, 생활비 및 가계 부채 해결인 만큼 쉬쉬하는 경향이 있어 이용자들을 통한 해당 상품 확산 속도가 느린 것이 사실이다”면서 “정부의 적극적인 홍보를 비롯해 서민 대출자 또한 고금리 대출을 받기 전 서민금융 상품 여부를 알아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서민금융정책 상품인 햇살론,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의 가장 큰 특징은 저금리 전환대출이다. 특히 햇살론의 경우, 고금리 신용대출 등을 이용하던 고객이 대환대출을 받아 연20~40%대의 이자율을 연10%대 이하로 낮춰 부담할 수 있게 하고 있다. 

 

햇살론 상품의 대출자격요건을 살펴보면, 급여 80만원 이상을 3회 수령하고 재직 3개월 이상이면서 연소득이 3~4천 만원 이하인 사람들이 대상이 되며, 연소득이 3천만원 이하라면 모든 신용등급이 가능하다. 또 최근 3개월 이내 30일 이상 연체가 없어야 한다.

 

해당 상품은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저축은행 등에서 취급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NH저축은행은 4대보험 미가입자도 급여3개월 이상이 확인되면 대출이 가능하다. 또 신청자가 서류를 준비해 승인률 높은 곳에서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대출가능여부를 확인 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햇살론 대출자격 상담 및 문의는 햇살론 승인률 높은곳 NH저축은행 공식 판매법인 홈페이지(http://www.barofinance.com)/ 바로연결 또는 대표번호로 가능하며, 바쁜 직장인 들을 위해 카카오톡(ID: 바로파이낸스)으로도 상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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