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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대한민국 연극대상 자랑스런 연극인상' 에 배우 김진호 씨 수상

연극 불모지인 나주에서 연극예술 개척한 공로 인정 받아

(사)전문예술극단 예인방 이사장 김진호 (사진)씨가 한국연극협회가 수여하는 '대한민국연극대상 자랑스런 연극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진호 씨는 연극 불모지였던 나주에 1981년 극단 예인방을 창단하고 지금껏 한 해도 거르지 않고 34년 동안 130여 편의 공연을 무대에 올리며 전라도를 대표하는 극단으로 만들어왔다.

김씨는 또 1991년 극단 예인방 부설 청소년 연극아카데미 연극교육원을 설립하여 청소년 예술인재 육성에도 큰 힘을 기울여 오고 있다. 김 이사장은 그간 지역 예술문화발전을 위해 일해온 공로로 연희연극상, 전라남도 문화상, 한국예총예술문화상 등 대상을 받은 바 있다.

 

김 이사장은 수상자로 선정된 소감에 대해 "용기를 잃지 말고 더 열심히 연극하라는 선배들의 응원이라고 생각한다"며 "자랑스런 연극인상의 제목처럼 세월이 흘러 언젠가는 나주의 자랑스러운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고 밝혔다.

 

그는 이어 "무대에서 예술가의 몸짓 하나하나가 관객들의 인생과 지역사회의 문화를 바꿀 수 있다는 신념으로 남도지역만이 가질 수 있는 향토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창단 34년을 맞은 극단 예인방이 '글러컬'극단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덧붙였다. 

시상은 오는 22일 서울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리는 2014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수상하게 된다.

현재 사단법인 나주예총 회장과 남북문화교류협력위원회장을 맡아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진호 이사장은, TV조선 주말드라마 ‘최고의 결혼’에서 안중락 보도국장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또 내년 1월부터 방송 예정인 MBC특별기획 ‘빛나거나 미치거나’에서는 박수경 역할을 맡아 촬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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