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여성회가 5일 오후 2시,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센터 광교홀 1층에서 '‘모범생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수영 경기도제1행정부지사, 천동현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문 도협의회장, 이영수 민주평통서울시여성 위원장, 장광순 구리시여성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수영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진실과 질서 화합이라는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여성회가 도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이러한 운동이 이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박찬재 도협의회 여성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아이들과 인간적 관계를 맺고 엄마 같은 마음으로 늘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일상의 멘토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사회 양극화에 따른 빈곤과 실직과 가족해체로 인한 소년 소녀가장 및 조손가정의 경제적 문제와 정서적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은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이날 행사에서는 31개 시·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 각각 추천한 소년소녀가장 및 조손가정의 모범학생들에게 총 1천만원의 장학금과 기념품이 수여됐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경기도여성회는 행동강령으로 '21세기를 선도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국민의식 개혁과 거짓말과 부패를 추방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바른 사회 만들기, 국민이 하나 되는 통합사회 구현 및 가정사랑, 이웃사랑나라사랑의 정신을 실천하고 사회의 도덕을 회복운동에 앞장선다'는 내용을 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