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3℃
  • 구름많음강릉 14.3℃
  • 맑음서울 8.8℃
  • 맑음대전 10.5℃
  • 구름조금대구 11.0℃
  • 구름조금울산 14.8℃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5.6℃
  • 맑음고창 15.4℃
  • 구름많음제주 16.9℃
  • 맑음강화 8.3℃
  • 맑음보은 9.3℃
  • 맑음금산 12.2℃
  • 맑음강진군 14.1℃
  • 맑음경주시 12.0℃
  • 맑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메뉴

경제


국토부, 물산업 육성 나선다

한-네덜란드 물산업 협력 양해각서 체결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네덜란드 빌렘 알렉산더(Willem-Alexander) 국왕의 국빈방한(11.3~4)을 맞아 한국-네덜란드 물산업 협력을 위해 한국물포럼(이정무 총재, 2015세계물포럼 조직위원장)과 네덜란드 워터파트너십(회장 : Mr. Sybe Schaap)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3월 양국 정상회담시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논의했던 양국 수자원협력에 대한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이뤄낸 성과로써, 11410시 서울 프라자 호텔 22Opal room에서 양국을 대표하는 민간 물 협력단체들간 서명을 통해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된다.

이번 MOU는 상호 교류를 통한 양 기관의 역량을 강화하고, 7차 세계물포럼 및 암스테르담 국제물주간 등 양 기관이 관여하는 국제행사에 참여를 증진하고, 3국 공동진출을 위한 해외 프로젝트 발굴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제2차 세계물포럼 개최('00)를 전후로 자국내 물분야 역량을 결집하여 2000년 약 58,000억원 규모였던 물산업 해외수출이 2009년엔 11.5조원으로 약 2배 가까이 성장하였다.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워터파트너십('99년 설립)이 물산업 육성과 해외진출 지원에 큰 역할을 한 경험이 있어 향후 제3국 공동진출을 포함한 우리나라 물 산업 해외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2015412~17일까지 대구·경북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을 계기로 물 분야 역량을 결집하여 국내 물 관련 기업들의 해외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물관리 기술 해외 수출 활성화 등을 통해 국가 이미지 제고와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쿠팡 김범석 ‘개인정보 보호·보안 절차 무시하라’ 지시...진보당 “사과하라”
쿠팡 김범석 의장이 2019년 당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 절차를 무시하라고 지시했다’는 내부 메신저 기록이 확인됐다. 이를 두고 진보당은 19일 쿠팡 김범석 의장을 향해 “즉각 국회에 출석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책임을 다하라”고 촉구했다. 이미선 진보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신속·저비용을 명분으로 정보보호 조직을 배제하고 고객과 노동자의 민감한 개인정보를 무방비로 노출시킨 행위는 명백한 중대 범법 행위”라며 “금융당국 검사를 앞두고 불법적 데이터 흐름을 삭제·은폐했다는 정황까지 더해지며, 조직적 탈법 의혹은 더욱 짙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 모든 과정에서 김범석 의장의 직접 지시가 거론되는 만큼, 책임을 더이상 아래로 전가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쿠팡은 ‘해고된 임원의 대화’라는 변명으로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가릴수록 진실은 더 또렷해질 뿐”이라며 “고객의 개인정보와 금융 안전을 기업의 이윤에 뒷전으로 둘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대변인은 “금융당국과 관계 기관은 쿠팡 전반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엄정한 법적 책임을 즉각 물어야 한다”며 “핵심 책임자인 김범석 의장이 빠진 국회 과방위 쿠팡 청문회는 맹탕 청문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