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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 계획했던 담당자 투신 자살

경기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대책본부(이하 대책본부)가 사망자에 대한 장례비용을 1인당 3000만원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18일 오전 10시 브리핑을 통해 “사고 발생에 대한 책임유무를 떠나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장례비와 진료비를 경기도와 성남시가 공동지급 보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례비는 1인당 3000만원을 지급하고 치료비나 보상금비 등은 피해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사망자 유가족과 피해자들의 의료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담공무원을 배치하고 피해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법률 및 심리 상담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유가족과는 실시간 소통채널을 가동하고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해 행사를 계획한 경기과학기술진흥원 담당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8일 오전 7시 15분쯤 성남시 분당구 테크노밸리 건물 아래에 경기과기원 오모(37) 과장이 숨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숨진 오씨는 행사계획 담당자로 전날 경찰 수사본부에서 1시간 20분가량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씨가 테크노밸리 건물 10층 옥상에서 투신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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