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2025년 08월 03일 일요일

메뉴

경제


디딤돌 대출 실적 소폭 증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 반영

8월 한 달간 서민들을 위한 저리의 주택담보대출인 디딤돌 대출 실적은 7천232억 원, 7천70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의 7천86억원, 7천468건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디딤돌 대출 실적은 4월(8천464억 원·9천518건)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주택금융에 대한 규제 완화, 내수 활성화 대책 등이 잇따르면서 집값 상승의 기대감이 확산하자 8월 대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전까지 무주택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디딤돌 대출을 지난달 11일부터 1주택자에게도 확대 시행한 것도 대출 실적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연 1∼2%대 초저금리 대출인 공유형 모기지의 실적이 감소했다.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7월 664억 원, 489건에서 8월 462억 원, 358건으로 줄었다. 공유형 모기지는 4월(1천250억 원·970건)이후 감소하고 있다.

 

공유형 모기지는 금리가 디딤돌 대출보다 더 싸지만 주택을 팔 때 또는 대출 만기 때 주택 가격의 등락에 따른 손실이나 이익을 금융기관 또는 국민주택기금과 나눠야 하는 상품이므로 대출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주택 가격 하락기에는 위험을 분산할 수 있지만 주택 가격 상승기에는 상대적으로 이득이 줄어든다.

 

이와 같이 디딤돌 대출은 증가하고 공유형 모기지의 대출은 감소했다는 사실은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경찰, 소비쿠폰 '불법 현금깡' 특별단속…'부정유통 신고센터' 운명
소비쿠폰의 불법 현금화 시도가 연일 신고되면서 정부가 팔을 걷고 특별단속에 나선다. 소비쿠폰이 지급 11일 만인 지난달 31일 90% 지급률을 보이며 국민에게 호응을 받고 있지만, 불법 현금화 시도와 카드 색상 구분 등 인권 논란은 붉어지고 있다. 정부는 불법 유통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소비쿠폰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회복이라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도록 제도를 보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일 광주시 5개 자치구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첫날인 지난달 2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9건(광산구 6건·서구 2건·남구 1건)의 부정 사용 정황이 발견됐다. 연 매출액이 30억원을 넘는 등 소비쿠폰 결제가 불가한 업주들이 다른 업소의 카드단말기를 대여해 대리 결제하거나 매장 안에 입점한 임대 사업자의 카드단말기를 이용하는 편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된 것이다 소비쿠폰 결제 후 현금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법 현금화 시도도 계속되고 있다. 최근 한 자영업자는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민생지원금으로 주문한 뒤 음식에서 머리카락이 나왔다고 해서 사진을 찍어 보내라 하니 카메라가 고장 났다고 한다”며 “식약처 고발 등을 이야기하길래 계좌로 환불을 해줬다”고 호소했다. 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