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은 오늘(23일) 오후 6시 30분 첫 강연을 시작으로 <‘양평다움’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평의 정체성과 뿌리를 찾기 위해 기획된 본 프로젝트는 군민 대상 인문학 강연으로, 양평의 역사·문화에 정통한 명사를 초청해 양평의 정체성 확인과 지역의 인문학적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평군은 연내 총 10회의 강의를 진행한다. 첫 번째 강연자는 ‘지평리를 사랑하는 모임’의 대표 김성수 변호사로 ‘지평리 전투와 몽클레르’를 주제로 용문 다목적 청사 대강당에서 포문을 연다. 김 변호사는 지난 2009년부터 뜻을 같이하는 지인 10여 명과 ‘지평리를 사랑하는 모임’을 결성해 잊혀져 가는 지평리 전투와 몽클레르 장군을 복원하기 위해 활동해 오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문화 기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은 양평의 정체성을 바로 아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본 프로젝트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연에 대한 문의나 신청 접수는 양평군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광주시가 지난해 착공한 “자전거 주차장 조성사업”을 완료해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주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도시개발로 인한 자동차 교통체증을 자전거와 대중교통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교통체증 완화 및 친환경적인 도시를 조성하고자 추진된 이 사업은 자전거 주차 총 188대가 가능하며 총사업비 8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자전거와 대중교통으로 유도되는 환승 거점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한 도로 교통 기반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25회 월드옥타 세계대표자 대회 및 수출상담회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충청남도 예산 리솜 리조트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127개국 1천200여 명의 각국 임원단과 회원사가 충남기업들의 수출상담 진행과 옥타가 자랑하는 Trade show 수출상담이 함께 진행돼 총 1천248만 불의 수출 무역 상담이 이뤄졌다. 세계한인무역협회 World-OKTA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 )는 1981년 설립, 모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750만 재외동포 중 최대의 한민족 해외 경제네트워크로서 전 세계 70개국 148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1천여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다. 또한, 모국의 경제발전과 무역증진 및 해외시장 진출 기여, 회원 상호간의 친선도모와 네트워크 강화 및 정보교류 등을 통한 범세계적 한민족 경제 공동체로 추진, 민족 경제 공영권의 구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해외 수출 무역업(브리스바이오 침향, 홍삼, OKF 알로애)을 하는 주식회사 브리스 바이오(대표 이일호)는 월드옥타 세계한인무역협회를
서울 지역 소형 아파트의 분양가 상승률이 1년 전보다 19.7%가 올라 중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을 앞섰다. 23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분기 기준 서울 지역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천133만원으로 전 분기(1천11만원) 대비 12.1% 상승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60㎡ 초과∼85㎡ 이하 중소형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995만원에서 1천59만원으로 6.4% 오르는데 그쳐 소형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 상승률에 절반 가까이 미치지 못했다. 작년 동기와 비교해도 소형 아파트의 상승률이 더 높았다. 지난 1분기 서울지역 60㎡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작년 1분기 대비 19.7% 올랐으며, 60㎡ 초과∼85㎡ 이하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16.0% 뛰었다. 또한, 서울 지역 소형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9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다. 지난해 9월 ㎡당 958만원이었던 소형아파트 분양가는 같은 해 11월 1천27만원을 기록하며 1천만 원 선을 넘어섰고, 올해 들어 1월 1천116만원, 2월 1천138만원,
경기 파주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제22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를 다음 달 4~6일 3일간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와 문발동에 있는 파주출판도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의 주최로 열리는 어린이책잔치는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의 개최를 기념해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올바른 경쟁과 협동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으랏차차 잘한다, 우리들을 자란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빛그림극 등 공연이 펼쳐지는 ‘책잔치 스테이지’, 작가와의 만남을 갖고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어린이 인문학당’, 그림책 공연, 캐릭터 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삽화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예비 작가들과 함께 삽화를 그려보는 ‘어린이 일러스트 페어’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36개 출판사 및 서점이 운영하는 ‘북마켓’에서는 작가나 출판사 관계자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도서관, 출판사, 지역 서점들이 참여하는 체험, 전시, 공연을 제공하는 ‘오픈하우스’도 운영된다. 또 교하도서관, 국립한글박물관, 파주시아동보호전문기관, 파주경찰서, 파주시청소년재단 등 유관기
전국 의대교수들이 일주일에 하루 '외래진료·수술 중단'을 논의하기로 했다. 23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이날 온라인으로 총회를 열어 일주일에 하루 요일을 정해 교수들이 외래진료와 수술을 모두 중단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휴진 개시 시점 등 구체적인 방식은 총회에서 논의될 예정으로, 각 병원 상황에 맞춰 달라질 수 있다. 24시간 가동되는 응급실, 중환자실 인력은 남길 가능성이 크다.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비대위는 이미 이번 주부터 매주 금요일 외래 진료를 휴진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외래 진료와 수술은 원칙적으로 쉬고, 응급환자, 중증환자 진료·수술은 지속하기로 했다. 전의비 관계자는 "휴진 여부를 안건으로 다루긴 하겠지만, 구체적인 방식은 각 병원·진료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만약 일주일에 한 번 쉬자는 쪽으로 정하면 각 의대나 과에서 상황에 맞춰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전의비가 '주 1회 휴진'을 결정할 경우 이른바 '빅5'로 불리는 서울시내 대형 병원은 물론 전국 주요 병원이 동참할 것으로 보인다. 전의비에는 서울대, 연세대, 울산대 등 전국 20여개 주요 의대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의대
올해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의 3.3㎡당 분양가 격차가 최대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올해 들어 전국에서 분양된 총 75곳의 아파트 분양가분석에 따르면, 3.3㎡당 분양가가 가장 높은 아파트는 서울 광진구 '포제스한강'으로 1억3천770만원이었다. 이는 3.3㎡당 분양가가 가장 낮은 전남 장흥군 대덕읍 '대덕읍더포레스트에코파크'(921만원)보다 1억2천849만원 비싼 가격으로 분양가 격차는 15배에 달한다. 분양가의 양극화 현상은 시도별로 보면 더욱 뚜렷한데 서울이 가장 격차가 컸다. 광진구 광장동 '포제스한강'의 3.3㎡당 분양가(1억3천770만원)는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3천932만원)보다 9천838만원 비쌌다. 포제스한강 1채 값이면 경희궁유보라 3.5채를 구입할 수 있는 셈이다. 분양가 격차가 두 번째로 큰 지역은 부산으로 수영구 민락동 '테넌바움294Ⅰ'(3천624만원)과 기장군 장안읍 '부산장안지구디에트르디오션'(1천536만원)의 3.3㎡당 분양가 격차는 2천88만원(2.4배)이었다. 경기에서 3.3㎡당 분양가가 가장 비싼 아파트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TH212'(3천392만원)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는 23일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사건 관련자들에게서 확보한 압수물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절차를 마쳤다고 밝혔다. 공수처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체적인 포렌식은 지난주 초 끝났고 필요한 부분을 조사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1월 김계환(56) 해병대 사령관, 유재은(52) 국방부 법무관리관 등 피의자들을 압수수색 한 지 약 3개월 만이다. 핵심 피의자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임의제출한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포렌식 절차에 시간이 걸린 이유에 대해 "포렌식 수사관이 3명이고 장비도 한정적"이라며 "장비와 인력이 부족하다 보니 지체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포렌식을 마침에 따라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본격적인 소환조사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다만 공수처 관계자는 "포렌식과 관련자 조사는 병렬적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피의자 조사의) 조건이 다 갖춰졌냐는 물음은 제가 판단할 사항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이 관계자는 야당이 21대 국회 임기 종료 전 '채상병 특검법' 처리를 공언하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지
'수원화성'은 정조대왕이 200년 전에 조성한 역사가 서려있는 도시다. 그런 '수원화성'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그 이름을 올려 빛을 발하고 있으며 200년전 당시 그 모습으로 완벽하게 복원된 '화성행궁'또한 당당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같은 문화유산 덕분에 수원시에는 관광객이 끊이지 않고 '수원화성'을 찾아오는 등 수원시를 빛내고 있다. 지금 세대들이 '수원화성'의 덕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인데 그런 '수원화성'도 역사의 그늘 저편에서는 숱한 '굴곡'이 많았다. 일제강점기때 일제가 '화성행궁'을 철거 시켰는가하면 동족상잔(同族相殘)의 비극인 6.25를 거치면서 '수원화성'이 파괴되는 등 숱한 역경속에서 철저하게 파괴됐던 것이다. 하지만 수원특례시가 수십년에 걸쳐 복원사업을 펼치오면서 '수원화성'은 옛모습 그대로를 간직하며 우뚝하게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이처럼 완벅하게 복원사업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정조대왕시절 '수원화성' 건설당시 설계도면과 인력충원, 재원 등 모든것이 총 망라돼 있는 무려 10권에 달하는 '화성성역의궤'라는 '축성공사보고서'가 고스란이 보관돼 있었기에 가능했다. 수원특례시는 "이처럼 일제강점기에 무참하게 철거됐던 수원 '
오세훈 서울시장이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에 출마했던 낙선자와 당선자들을 잇달아 만나 그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정책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22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시장공관에서 국민의힘 서울 서·남부 지역 낙선자 10여명과 2시간 30분가량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앞서 지난 19일에도 오 시장은 서울 동·북부 지역 낙선자 14명과 만났으며, (오늘)23일에는 서울 지역 당선자들과 만찬을 갖는다. 오 시장은 여당 출마자들뿐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서울 지역 당선자들과도 만남을 갖기 위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석자들은 이번 총선의 패배 원인을 두고 여러 의견을 쏟아냈다. 특히 "정책이 안보였고 전략도 부족했다", "중앙당과 시당의 지원이 부족했다", "대파 얘기가 나왔을 때 빨리 해소했어야 했다"며 즉각적인 대처가 부족한 부분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 시장은 서울시장으로서 선거에 관여할 수 없었지만 안타까웠다는 심경을 전하면서 참석자들 의견을 경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만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주장하는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이 초래할 수 있는 정책적인 부작용을 지적하며 반대 의견을
요즘 각 가정에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반려견의 건강관리와 함께 반려견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견주들이 반려견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그리 많지 않은게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용인특례시가 용인시민들을 위해 경안천변에 조성한 반려견놀이터를 새롭게 변신시켜 내방객들을 맞고 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에 편의및 안전 시설을 확충시켜 시민들에게 개방해 나가고 있다 23일 밝혔다. 시는 놀이터 안에 반려동물이 이용할 수 있는 놀이기구 3종과 입식 배변 봉투함 1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또 견주인 용인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평의자 3개와 야외용테이블·그늘막 2개, 간이테이블 2개,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가로등 2개소, 야자매트 등도 설치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공간 등의 제약으로 기존 반려동물 놀이터에 비해 규모가 작은 경안천변 반려견 놀이터에 대해 “반려견과 함께 이용하는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쓸 수 있도록 시설을 보완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지난달 12일 처인구 경안천 산책로 인근에 483㎡(약 145평) 규모로 개장한 경안천변 반려견놀이터는 처인구에 처음 조성된 반려견 놀이터이자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원장 박정행)이 교원들의 AI·디지털(에듀테크) 교육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창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추진되는 ‘2024 AI·디지털(에듀테크) 아카데미 직무연수’는 분산적으로 이뤄진 교원 연수를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전담 실시하며 23개 과정, 77기수, 1만6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수준별 교원연수의 운영을 위해 기초·기본-심화-전문가 등 단계별 연수체계를 수립하는 것은 물론 디지털 교육 선도지구(권역별) 및 전문가 과정과 연계해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계별 주요 프로그램은 ▲기초과정- AI·디지털(에듀테크) 수업에 관한 기초 소양 강화 ▲심화과정- 교과 내, 교과 간 융합 수업 ▲전문가과정-창의 역량과 SW·AI 소양 강화 등이다. 특히 빅데이터, 컴퓨팅사고력, AI(인공지능) 등의 내용을 연수 교육과정에 담아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경기 교원의 역량 강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는 게 교육원의 설명이다. 박정행 원장은 “2024년은 에듀테크를 중심으로 교원의 교실 변화가 시작되는 해인 만큼 모든 교원이 현장 밀착형 실행 연수를 통해 교원 전문성을 신장시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