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지지율 조사 결과 중도 성향의 마크롱 후보가 우세할 것으로 나타나면서 극우파 르 펜 후보의 당선은 어려워 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인 Opinion Way는 중도 성향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이 5월에 있을 결선투표에서 국민전선 르 펜 지지도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4월에 있는 1차 투표에서는 르 펜 후보가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쳤다. 1차 투표 예상 득표율은 르 펜 후보가 26%로 1위, 마크롱 후보가 22%로 2위, 피용 후보가 21%의 득표를 얻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결선투표에서 르 펜 후보는 피용 후보와 마크롱 후보와 일대일 대결 시 모두 패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용 후보가 결선투표에 진출할 시 피용 후보와 르 펜 후보의 지지율은 58%대 42%로 피용 후보가 앞서고, 마크롱 후보와의 대결 역시 63%대 37%로 르 펜 후보가 크게 뒤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프랑스 대선에서 극우정당 국민전선 르 펜 후보가 승리할 경우에도 프랑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보인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글로벌 은행인 바클레이즈와 이탈리아 최대 은행인 유니크레이토는
EU 위원회가 2017년 성장률 전망치를 1.6%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5%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로이터에 따르면 EU 위원회는 성장률 상향 조정 배경에 2016년 하반기 예상을 상회하는 각종 성과들과 2017년 상반기에도 이어지고 있는 양호한 성장세를 이유로 들었다. 또한 2018년 성장률 전망 역시 1.8%로 시장 예상치인 1.7%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EU 위원회는 미국 트럼프 정부 정책, 브렉시트, 유럽 정치권 불안 등 일반적인 내용보다 높은 수준의 불확실성이 확산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한편 EU 위원회 돔브로프스키 부위원장은 물가상승률이 점차 오름세를 보이며 현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리스 재정심사가 장기화 될 시 유로존 금융 불안을 야기할 수 있어 그리스와 국채채권단에 조속한 재정개혁 심사를 촉구했다.
최악의 경기에 소비자들의 지갑이 점점 더 굳게 닫히고 있는 가운데 경기를 타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던 육아 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도 바뀌고 있는 추세다. 13일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016 육아문화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육아 인식이 소규모 돌잔치 선호·육아용품 물려받기 등 실속 육아 지향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5개월에 걸쳐 예비모와 만9세 이하 자녀를 둔 어머니 1,2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것으로, 육아소비 지출액 및 항목, 육아문화 인식, 양육 가치관, 육아 문화에 대한 의견 등을 중점으로 실시했다. 조사 응답자는 첫째 자녀 연령에 따라 예비모, 영아모(만0~3세), 유아모(만4~6세), 초등 저학년(만7~9세) 각각 25%의 비율로, 예비모를 제외한 응답자 가운데 자녀가 1명인 경우는 56.7%, 2명인 경우는 38.2%, 3명 이상인 경우는 5.1% 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첫째 자녀에 비해 둘째 이하 자녀 돌잔치 규모를 줄였다는 응답 비율이 76%로 나타났다. 첫째 자녀 평균 돌잔치 비용이 약 260만원인 것에 비해, 둘째 자녀는 약 148만원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차기 대선 주자로 극우파 정당인 국민전선의 르 펜 후보의 지지도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닛케이에 따르면 영국의 EU 탈퇴 결정,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등 사전 예상을 뒤엎는 결과들이 지속되고 있어 프랑스 대선 역시 비슷한 결과가 나올 수 있는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르 펜 후보의 불법 이민자 송환, 전기 및 가스요금 인하 등 공약이 프랑스 여론에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으로 확인된다. 조사회사인 Ipsos에 의하면 르 펜 후보의 지지층은 남성·청년·저학력 블루칼라로 상징되며 국민전선은 이민자들이 급여의 하향 조정을 이끌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중소기업 감세와 소득세제 축소 등이 프랑스 유권자들의 지지를 획득하고 있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과 매우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반해 르 펜의 대항마로 불리는 중도 게열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은 공식 공약이 나오지 않은 상태로 향후 여론의 지지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으나 마크롱 후보가 의원 경험이 없다는 점은 커다란 약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다른 후보인 공화당의 피용 전 총리마저 가족문제 등으로 지지율이 하락세를
박기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이 지난 10일 구리시 소재 경기벤처지원센터를 방문해, 백경현 구리시장, 전문기업인들과 만나 상호 업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백경현 구리시장과는 약 30분에 걸친 논의 끝에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구리시에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박기한 원장은 “시정에 대단히 바쁘신 가운데서도 뜻밖에 찾아주셔서 대단히 영광스럽고, 무엇보다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시장님의 높으신 관심과 식견, 안목, 열정에 감복했다”고 말했다. 또 VR·AR 전문기업 (주)오썸피아도 방문해 민문호 대표 등과 광범위한 분야에서 업무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했다. 박 원장은 “로봇산업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VR·AR),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ICT 융합으로 대변되는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가운데 하나”라며, “VR 영상과 결합된 각종 시뮬레이터(버츄얼라이저) 등도 결국 로봇산업과 무관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박 원장과 백 시장을 맞이한 (주)오썸피아 민문호 대표는 “제4차 산업혁명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글로벌 로봇시장 선점을 위해 수출 지원과 국제 표준화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앞으
도심 내 전기차 충전이 보다 간편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 9일 한국전력은 용산역 아이파크몰 주차장에서 도심 생활형 전기차 충전소 1호 준공식을 개최하고, 한국철도공사와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과 충전인프라 구축협력 MOU를 체결했다. 도심생활형 전기차 중전소는 마트나 철도역 등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해 쇼핑과 여가를 즐기면서 손쉽게 전기차 충전을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충전소다. 이번 MOU는 지난해 산업통산자원부에서 발표한 에너지신산업 전력분야 10대 프로젝트 추진방안 가운데 전기차 충전소 확산사업의 일환이다. 한전은 용산역 아이파크몰을 시작으로 코레일과 이마트, 홈플러스, 농협하나로유통과 협력해 전국 주요 기차역과 대형마트 등 도심 속 주요 생활공간 곳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전은 급속 충전기 300기를 일반에 개방해 3월 중 정식 충전서비스를 시작하고 전기차 충전인프라 통합운영시스템을 통해 위치정보, 예약기능 제공, 이용실적 분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은 전기차 679대를 업무용 차량으로 보유·활용 중에 있으며, 전국 한전 사업소와 개방형 충전소를 중심으로 397곳에 1,2
중소기업연구원과 국민경제자문회의가 공동 주최한 ‘소상공인 보호와 경쟁력 강화 해법 모색’ 세미나가 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악화와 소상공인 보호 법적 개선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연구원 남윤형 연구위원은 소상공인들의 과당경쟁으로 인해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으며, 이로인해 폐업 소상공인 수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남 연구위원은 “소상공인 폐업 및 재도전 수요증가에 따라 정책 및 지원확대가 필요하고, 유망업종으로 전환을 위한 동기 부여 및 전환비용을 상회하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양창영 변호사는 유통대기업들의 복합쇼핑몰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이에 소상공인의 매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 변호사는 “해외 선진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도시계획 단계에서부처 대규모 점포에 따른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와 함께 대형마트와 달리 복합쇼핑몰은 영업시간 제한도 없어 더 문제를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엠아이 김용한 전략연구소장은 온라인의 급격한 성장에
프랑스 대통령 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극우 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리 르 펜이 반세계화등 보호무역주의 색채를 강화 할 것이라는 공약을 발표했다.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르 펜 후보는 144개의 공약을 발표했으며, 공약은 배타주의, EU 이탈, 반세계화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경찰병력 증원, 국경방위 서비스 재도입, 이민 단속 등을 포함하고 있다. 보호무역주의 정책에는 정부 주도 산업정책, 제조업 우대, 외국인 근로자 및 수입품에 특별세 부과, 엄격한 통제와 국가 산업에 따른 외국인 투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외에도 르펜 후보는 차기 대통령으로 당선 시 브렉시트와 같이 EU 이탈 추진을 주장하며 유로화 폐지, 프랑스은행으로부터의 직접 자금조달, 퇴직연령 하향 등 현 EU 규범과 양립할 수 없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프랑스 대선에서 우파가 우세한 상황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좌파 후보의 약진 가능성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까지 선두를 고수하던 중도우파 프랑수아 피용 총리가 가족 취업 스캔들에 휘말리며 무소속 중도성향의 엠마누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의 지지율이 반등했다. 최근 프랑스 여론조사 결과
지난해 12월 미국의 무역수지가 443억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3.2% 감소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무역수지가 시장예상치(447억달러)를 소폭 하회 했다. 이는 같은 달 시장예상치인 447억달러를 소폭 하회하는 수치다. 2016년 연간상품무역수지 적자는 7,501억달러로 전년대비 1.6% 감소한 방면 서비스 수지는 2,47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연간 무역수지는 5,023억 달러 적자를 보면서 2012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대한 무역수지가 3,470억 달러 적자로 전체 적자의 46%를 자치했다. 이어 일본, 독일, 멕시코 순으로 적자 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미국의 국제수지 적자는 개선세로 돌아서고 있으며, 은행권 수익개선과 IT 기업의 성장 등으로 서비스 수지 흑자가 확대 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같은 기간 미국의 구인건수는 550만1,000건으로 전월대비 소폭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구인건수는 11월(550만5,000건)대비 약4,000건이 감소했으며, 이직률은 2%로 전월(2.1%)대비 소폭 하락했다.
<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올해 1월1일부터 소주, 맥주 등 주류와 음료 빈병에 부과된 보증금이 인상됐다. 정부는 빈병보증금 인상으로 가정용 주류 빈병회수율을 끌어올려 주류 제조업체의 병 재사용률을 높인다는 계획이지만, 이미 빈병류에 대한 분리수거가 자리 잡은 상황에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또한 대형마트가 아닌 일반 슈퍼마켓과 편의점은 반납 받은 병을 보관할 장소가 부족해 반납을 받지 못하거나 점주들이 불편해하는 경우가 많아 제도 시행 초반부터 삐걱거리는 모습이다. 게다가 2015년과 2016년 말 한 차례 주류 가격인상이 있었지만, 빈병보증금 인상을 빌미 삼아 일부 유통업체와 식당에서 빈병보증금 인상분 이상으로 판매가격을 올린 곳도 있어 결국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만 커졌다는 지적도 있다. 환경부는 2016년 1월 20일 빈용기(빈병) 보증금 제도개선을 위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의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본격 시행하고, 2017년 1월 1일부터 소주와 맥주 등 주류 및 음료의 병 용기 보증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소주병 보증금은 기존 40원에서 60원 오른 100원, 맥주병은 50원에서 130원으로
관세청은 ‘범정부적인 부패척결 대책’의 하나로 수출입거래를 악용한 금융범죄를 차단하기 위해 2월7일부터 11월 말까지 ‘무역금융범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무역금융범죄란 재산국외도피, 자금세탁, 공공재정편취 등 무역기반 금융범죄(Trade-Based Financial Crime)를 말한다. 이번 특별단속은 외환거래 자유화 확대, 국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 증가에 편승한 재산국외도피, 자금세탁, 공공재정편취 등 국부유출 행위를 차단함으로써 국민경제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관세청은 이와 관련해 전국세관 외환조사 직원들의 단속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특별단속 수사전담팀 전원이 7일(화) 서울세관에 모여 ‘무역금융방지 특별단속 수사전담팀’ 발대식을 개최한다. 무역을 악용한 자금세탁, 재산국외도피 등 단속테마를 선정하고, 관세청·세관·금융정보분석원(FIU)에서 정보분석 및 외환조사 능력이 뛰어난 직원으로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외환조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수사전담팀은 정보분석 5개팀, 수사 9개팀총 14개팀 80명으로 꾸려진다. 정보분석팀은 각 단속테마별로 집중분석을 실시해 혐의내용을 수사팀에 제공하고, 수사팀은 혐의내용에 대해 수사를 실시한
[M이코노미 최종윤 기자] 글로벌 여행사 ‘컨티키(contiki)’가 한국 등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2017년 새해가 밝자마자 ‘컨티키’의 글로벌 ceo ‘Casper Urhammer’가 한국을 찾았다. 그가 난생 처음 대한민국을 찾은 이유는 뭘까. 우리에게는 아직 생소한 글로벌 여행사 ‘컨티키’를 소개한다. ‘여행’ 만큼 설레는 단어가 또 있을까. 여행은 출발하기 전부터 사람을 설레고 들뜨게 만든다. ‘가게 될 그곳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 속 그대로일까’, ‘어떤 사람들을 만나게 될까’, ‘어떤 추억을 만들게 될까’ 등등 생각하는 모든 것들이 설렘의 연속이다. 또 여행에서 비롯된 경험과 추억들은 우리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우리 마음속에 오래도록 좋은 추억으로 남기도 한다. 도전에 앞서 떠난 여행은 두려움을 떨쳐낼 수 있는 힘을 주기도 하고,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시야를 선물하기도 한다. 여행은 일상생활에서는 얻을 수 없는 다양한 경험과 자유로움 그리고 교훈을 준다. 해외여행, 2,000만명 시대, 필수코스가 된 ‘배낭여행’ 세계적으로 관광산업은 ‘굴뚝 없는 황금산업’으로 불리며, 각종 불황에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