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중의 안보, 우리나라의 식량안보가 위태롭다. 사료를 포함한 곡물 자급률은 2021년 18.5%에 불과해 지나친 식량의 해외의존으로 국민 모두를 위기로 몰아넣 고 있다. 더구나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이상기후의 만연, 에너지 가격과 비룟값 등 의 상승으로 연일 농산물 가격이 치솟고 미·중 패권경쟁과 러시아의 위력은 여전해 우리나라는 언제 식량안보가 무너질지 모른다. 100%가 넘는 식량자급률을 자랑하 던 유럽 주요국들조차 폭등하는 빵값에 상황이 매우 급해졌다. 중국은 녹지를 경작 지로 갈아엎기 시작했고, 일본은 주식 반열에 든 밀 생산을 서둘러 늘리겠다는 태세 다. 우리나라 역시 주식인 쌀 소비가 가장 많이 줄어들었다. 한반도를 둘러싼 4개 농 업 강국을 중심으로 각국의 식량 확보 전략을 알아본다. 미국 대선이 한국에 미치는 영향 ‘바이드노믹스’는 미국답지 않은 정책이다. 트럼프 대통령 때부터 시작된 보호주의 정책으로 리쇼어링(reshoring), 즉 해 외로 나간 제조업을 국내로 불러들이는 정책이다. 원래 미국은 기업들이 최적의 입지를 갖춘 나라에 가서 공장을 짓고 상품을 만들어서 세계 시장에 팔도록 판을 깐 나라였다. 1945년 2차 세계 대전이 끝
국민의힘 차기 원내대표 선거에 영남권 3선인 추경호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면서 3자 경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추 의원은 이날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유능한 민생정당, 정책정당의 명성을 되찾고 국민이 공감하는 정치를 통해 다시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할 후보자 등록을 받는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현재까지 이종배(4선·충북 충주), 송석준(3선·경기 이천), 추경호(3선·대구 달성)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으며, 세 사람 모두 이날 오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번 출마 후보들은 각각 충청권, 수도권, 영남권 정치인으로 장·차관급 관료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행정안전부 차관을 지낸 이종배 의원은 2014년 충북 충주 국회의원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해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당 정책위의장,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을 거쳤다. 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송석준 의원은 국토교통부 정통 관료 출신으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여당 간사, 당 정책위 부의장 등을 거쳤다. 추경호 의원은 20·21대 국회의원을
주한미군 반환 부지를 정비한 서울 '용산어린이정원'이 개방 1년 만에 21만 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용산어린이정원 방문객은 21만1146명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는 어린이날을 맞아 4일부터 5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에서 개방 1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벼륙시장과 어린이정원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용산어린이정원은 주한미군기지로 활용하던 부지를 반환받아 조성한 7만㎡ 규모로, 잔디마당,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분수정원, 야구장·축구장·테니스장으로 구성된 스포츠필드 등이 운영되고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 버스킹, 워킹투어, 스탬프 투어 등 상시 프로그램 및 음악회, 물놀이 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잔디마당에 마련된 꿈나래마켓은 기존 미군주택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텀블러, 우산, 돗자리 등 어린이정원 기념품을 판매한다다. 축구골대, 공, 캠팽의자, 테이블 등 어린이 놀이용품과 피크닉 용품도 대여한다. 용산어린이정원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오는 26일까지 주말 운영시간을 오전 9시∼오후 9시로 연장한다. 박상우 국토부장관은 꿈나래마켓 개관식에서 "지난 1년간 많은 분이 방문
대통령실은 어린이날을 맞아 대한민국 대통령실 어린이 홈페이지(children.president.go.kr)를 열었다. 홈페이지는 '어린이를 아끼는 따뜻한 대통령이 전하는 대통령실'이란 주제 아래 '대통령 이야기',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즐거운 배움터' 코너 등으로 구성됐다. 코너별로는 역대 대통령, 대통령의 지위 및 역할, 용산 대통령실 및 용산어린이정원, 태극기·애국가·무궁화 등 우리나라 국가 상징물 등 다양한 콘텐츠가 배치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홈페이지 인사말에서 "미래의 꿈나무, 어린이 여러분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고 한 뒤 "대통령이 하는 일은 대부분이 어린이 여러분을 위한 일이다. 어린이 여러분이 즐겁게 뛰놀고, 마음껏 꿈을 꾸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실 어린이 누리집에 대통령의 이야기와 함게 어린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들도 많이 준비해 놓았으니 매일매일 찾아와 대통령과 반나갈 바란다"며 "어린이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줄거리 요약) 외국인들이 우리나라에 오면 가장 가보고 싶어 한다는 DMZ. 그곳으로 가는 길에서 동쪽으로 1킬로(km) 정도 떨어진 임진강변에는 식물성 발효퇴비로 산속의 부엽토에 가까운 원시의 흙을 만들어 팥 농사를 짓는 생태농업회사가 있다. 팥은 몸의 부기(浮氣), 노폐물 제거, 항당뇨, 그리고 항산화 건강에 좋은 최고의 식품으로 이 회사는 자연산 팥을 원료로 건강 팥소를 만들어, 화덕에 구은 붕어빵 등 각종 K-food 팥 제품을 만들고, 이를 누룽지 커피와 함께 팔고 있는데 DMZ를 방문했던 외국인들에 의해 SNS에 소개되면서 이곳은 세계적인 ‘핫 플레이스’가 되어가고 있다. 더구나 이 회사는 도시 청년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인건비 외에 다른 생산비용이 거의 들어가지 않는 ‘생태순환농업’을 완성해 가는 미래의 농업 현장으로서 방문객들로 넘치고 있다. 농업은 과학, 세계 최강의 붕어빵을 만들기 위한 토양화학 공부 “그럼 2백 평을 내줄 터이니 우선 거기에 팥 농사를 지어 보소” H 사장이 웃음을 그치고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허락했다. 그리고 자신의 회사 직원들을 불러서 농사를 돕도록 하겠다고 약속까지 했다. “감사합니다. 잘하셨어요. 이곳이 세계 최고의
덜 익은 녹색 바나나가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섬유질을 가지고 있어 잘 익는 바나나보다 건강에 더 유리하다고 해외 영양 치료사가 밝혔다. 영국의 영양 치료사 제니퍼 월폴은 최근 일간지 데일리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덜 익은 바나나에는 장내 미생물을 지원하는 프리바이오틱스 섬유질이 들어 있다”면서 “이러한 ‘우호적인’ 섬유질은 장내 세균의 먹이 역할을 해 건강한 미생물 군집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그는 “장내 미생물이 번성하면 소화, 영향 흡수, 면역 체계가 강화된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에서 발견되는 프리바이오틱스는 이러한 균형을 유지해 복부 팽만감, 변비, 소화 불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건강한 장내 미생물은 심장병이나 비만과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덜 익은 바나나를 식단에 포함하면 장기적 건강에 잠재적으로 투자하는 것과 같다”고도 했다. 바나나에는 익은 여부와 상관없이 칼륨이 풍부하다는 그는, “칼륨은 나트륨에 대한 자연적인 균형 역할을 해 혈압을 조정하는 데 도움이 된다,”며 “적절한 칼륨 수치는 적절한 근육 기능을 보장해 경련과 피로의 위험을
프랑스 파리에서 혼자 여행 중이던 30대 한국인 남성이 2주째 연락이 끊겨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고 4일 KBS가 보도했다. KBS 보도에 따르면 1993년 생인 김기훈씨는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프랑스에 입국한 후 1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에펠탑 사진’을 게시한 이후로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연락이 끊기기 하루 전인 18일 오후 김 씨를 만났던 지인은 김씨가 파리 북역 인근에 숙소를 잡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인은 헤어질 당시 김씨가 ‘카페에 앉아 있다가 산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1993년생으로 신장 178cm의 보통체격이고 팔에 문신이 있다. 그는 그동안 자신의 SNS에 인도, 일본 여행기 등을 꾸준히 올려왔다. 그러나 이번 프랑스 여행에서는 19일부터 연락이 끊긴 채 아무런 소식이 없다. 김 씨의 휴대전화는 꺼져있는 상태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도 김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고 김씨의 가족들은 프랑스 한인회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가족들은 김 씨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영사 조력을 받아 현지 경찰에도 실종 신고를 했다. 주 프랑스 한국대사관은 김기훈씨의 행방을 알고 있거나 목격한 사람은 대사관으로 제보해달라고 요청했
분양시장 침체에 미분양 아파트가 늘면서 잔금 시기를 미루거나 계약 축하금 명목으로 수천만 원을 할인하는 등 시행사와 분양대행사가 계약률 높이기에 나섰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한 경기 안양시 평촌 센텀퍼스트는 미분양 잔여 37가구에 대해 분양조건을 바꿔 분양가의 50%를 내면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했다. 보통 분양가의 20~30% 수준인 잔금을 50%로 늘리고, 입주 후 1년 뒤인 내년 8월 7일까지로 납부기한을 유예해 계약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인 것이다. 이보다 앞서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대구의 호반써밋 이스텔라 아파트는 준공 후 일부 가구가 팔리지 않자 ‘5년 잔금 유예 혹은 선납 할인’ 혜택을 운용했었다. ‘5년 잔금 유예’는 분양가의 15%를 선납하고 나머지 85%는 5년 뒤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이 방식과 7000만~9300만원을 할인하는 ‘선납할인’ 중 한 가지를 선택하도록 한 것이다. 이 같은 파격 혜택에 10여 가구가 계약했지만, 기존 계약자들의 반발이 거세 분양 할인 혜택은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6월 입주를 앞둔 경기 김포시 고촌센트럴 자이도 잔금 납부 유예에 나섰다. 미 분양된 138가구에 대한 임의공급을 실시하면서 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