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하여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 상상물놀이장 및 소요산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오는 22일부터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8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할 예정이며,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를 실시하며, 비가 올 때는 개장하지 않으므로 방문 전에 동두천시 관광휴양과 소요산휴양팀으로 개장 여부를 문의한 후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물놀이장에는 물폭탄, 미끄럼틀 등 각종 놀이시설을 갖춘 조합 놀이대와 버섯돌이 모양 분수대, 파라솔 및 테이블 등이 설치,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상안전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하고 물놀이 시간 50분에 휴식시간 10분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물놀이장 개장을 통해 소요 별앤숲 테마파크와 자유수호평화박물관,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면서 휴식과 재충전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4일 오후(현지시간), 피지 난보우 발전소를 방문했다. 난보우 발전소는 목재 폐기물 및 부산물 등을 원료로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로, 피지에서 최초로 대한민국 민간자본(GS파워 및 미래에셋증권)이 투자되었다. 최대 12MW 발전 출력을 갖고 있으며, 피지 전체 전력 수요의 약 7%를 분담하고 있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지난 3년 간 추진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입체촉지도 설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에 재단은 서울·경기 지역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과 공공기관 등 100여 곳에 점자 통합 홍보물 ‘느리게 걷는 아이-탐색적 촉각브로슈어’ 배포에 나선다. 21일 경기문화재단에 따르면 경기평화광장(2020), 임진각평화누리(2021), 연천재인폭포공원(2022)에 설치된 입체촉지도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서 볼 수 있는 입체 안내도로, 시각장애인이 촉각을 통해 독립적으로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제작됐다. 특히 입체촉지도가 설치된 경기 북부의 주요 명소를 소개하는 점자와 묵자가 통합된 홍보물을 특수 제작, 시각장애인 복지관, 특수교육지원센터, 맹학교, 기타 공공기관 100여 곳에 배포해 경기 북부의 베리어 프리(barrier-free)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경기문화재단의 문화다양성 가치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또 다른 방법을 찾는 도전 과제를 안고 출발했다”며 “입체촉지도가 초석이 되어 우리 사회에서 시각적 경험의 평등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지난 2010년 시각장애인과 비시각장애인의 감각적 공유와 소통을 위한 그림 동화책인 촉각도서 제작을 시작으로 입체촉지도 연구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나누미촉각연구소’가 함께했다. 나누미촉각연구소 문미희 소장은 “입체촉지도는 특정한 누군가를 위한 지도가 아니라 세상을 인식하는 또 하나의 매개체”라며 “이를 통해 모두가 편견 없이 세상을 바라볼 수 있다면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저녁 8시 30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들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 놓았다. 엄청난 소리와 함께 피어 오른 불꽃들은 약 30분 간 쉴새 없이 하늘로 날아 오르며 시민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만들었다.
17일, 'BTS 데뷔 10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여의도 한강공원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10주년 페스타 기념 조형물,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BTS 라이브 스크린 등이 설치됐다. 오늘 오후 8시 30분부터는 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불꽃쇼가 열린다.
수도권 최대 해양 축제 ‘화성 뱃놀이축제’가 오늘(9일) 화성시 서신면 전곡항과 제부도에서 개막했다. 화성시에 따르면 "제13회를 맞이한 이번 화성 뱃놀이축제는 다양한 요트와 고급 선박들을 직접 타볼 수 있어 지난해 전국 8만여 명이 방문했을 정도로 수도권의 대표적 인기 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LED 요트 야간 승선체험이 도입돼 밤바다의 낭만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전곡항 메인 무대에 집중됐던 공연과 프로그램이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환상의 섬 제부도까지 확대되면서 풍성해진 놀 거리로 호응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배와 케이블카로 전곡항과 제부도를 연결하고, 제부도 안에서는 순환버스를 통해 손쉽게 이벤트 장소로 이동할 수 있어 어느 곳 하나 빠지지 않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뱃놀이 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확 늘어난 승선 체험은 단연 인기다. 지난해 46척이었던 선박이 59척으로 대폭 증가했으며, 장애인 요트도 준비되어 평소 승선체험을 하기 어려웠던 장애인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승선체험권을 1만 원 이상 구매하면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3천 원의 지역화폐가 제공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놀 거리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먹거리도 호평이다. 지난해보다 3배나 늘어난 그늘막 아래에서 스테이크, 닭강정, 타코야키, 츄러스, 멘보샤, 아이스크림 등 푸드트럭의 먹거리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축제장은 활기가 넘쳐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뱃놀이축제가 시민들에게 지친 일상에 충전과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마지막 날까지 안전하게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승선 티켓 구매와 프로그램 일정은 화성 뱃놀이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막식은 9일 오후 6시 축제장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농구기술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인 ‘2023 청소년 건강증진 서울농구대회’ 1차 예선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6일 오전 광진구스포츠클럽(자양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날 예선전은 선의의 승부를 통해 선수들 간의 유대와 화합이 펼쳐진 대회로, 초등부 경기로 시작해서 중등부, 고등부 순으로 분산 개최됐다. 이날 예선전 출전은 초등부(12팀), 중등부(18팀), 고등부(18팀) 총 48팀(192명)이었으며, 초등부 우승은 와이키키B, 준우승은 와이키키A, 3위는 팀 대광에게 돌아갔다. 또, 중등부 우승은 와이키키, 준우승은 Airball, 3위는 고양크라운, 고등부 우승은 고양TOP, 준우승은 비키니시티, 3위는 Team real에게 돌아갔다. 예선전 입상팀에는 상장과 시상보드, 부상품 등이 수여됐다. 같은 장소에서 치뤄지는 2차 예선은 오는 8월 15일, 1차 예선과 2차 예선의 입상팀들은 10월 3일 화요일에 개최되는 왕중왕전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한기범 회장은 "‘2023 청소년 건강증진 3X3 서울농구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농구꿈나무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예선전은 (사)한기범희망나눔이 주관·주최했고 서울특별시, 서울특별시체육회가 후원했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6일 의왕시 현충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보훈 가족, 기관 및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한 묵념과 헌화‧분향, 추념사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우동전 의왕시지회장의 ‘그대들은 푸른 단비가 되어’ 헌시 낭송과 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추모객들이 함께 제창한 ‘현충일 노래’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제 시장은 추념사에서 “우리가 누리는 자유가 누군가의 피와 땀으로 이뤄진 역사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헌신과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보훈의 의미를 깊이 새기고,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초 코리아하프오케스트라(단장 박하실, 지휘 제임스 정)가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갖는다. 코리아하프오케스트라는 켈틱 하프(Celtic harp)의 대중화를 위해 지난 2021년 제임스정 지휘자를 선두로 창단됐다. 이후 크고 작은 많은 연주회를 열어왔으며, 2022년에는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오르며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K-하프를 알려왔다. 이번 연주회 1부에서는 전통 켈틱음악과 대중적인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이어 2부에서는 한 대 또는 두대의 하프와 함께 다른 악기들이 콜라보레이션으로 앙상블을 이뤄 연주되고, 3부에서는 디즈니음악 등 전체 합주가 무대에 올려진다. 음대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박하실 단장은 국민대 종합예술대학원에서 플루트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올해 20주년을 맞은 '플립스플루트오케스트라'에서 13년째 단장을 맡아 팀을 이끌고 있다. 이후 코리아하프오케스트라 단장을 맡으며, 한국 최초의 하프오케스트라의 창단연주를 기회로 켈틱 하프 민간 자격증의 전문 지도자들을 배출하고 있다. 2022년에는 "하프를 내 품에" 켈틱 하프 연주곡집(르믹출판)을 출간하며 하프의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 박하실 단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누구나 악기를 즐길 수 있는 생활음악의 악기로 하프가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악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 지휘는 제임스정, 단원으로는 구묘신, 권순남, 김민전, 김은하, 김지연, 박연후, 배주연, 손지현, 신도영, 안수연, 윤미경, 이슬기, 이윤희, 이정은, 이조욱, 이주영, 이치원, 이혜용, 임애월, 장샛별, 정유미, 한미정, 한송희, Vn.강직, Vn.전하나, Vn.이민재, Vla.차수정, Vc.양아영, 가야금 박미정, 오카리나 육수희, Sop.최영지, Pf.이시은 등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김현광)이 오는 10월 6일부터 창룡문 일원에서 열리는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31일 진행된 파일럿 테스트는 창룡문 작품 제작 전 미디어파사드 작품 영상의 제작 방향과 인터랙티브 효과 등을 설정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었다는 게 재단 측의 설명이다. 이번 테스트는 올해 선정된 미디어파사드 작가들이 기존 작품을 시연, 작품 제작의 최적 환경을 위한 영상, 음향, 조명 등 장비 사양을 검토하고, 시설물 경관과 투사 거리, 관광객 시야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스템 위치를 선정하기 위한 자리였다. 또한 창룡문 카페거리에서 펼쳐질 ‘신진작가 미디어아트’展을 위한 다양한 특수효과 장비들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현광 대표이사는 “테스트 운영 결과는 미디어파사드 작품 제작, 시스템 하우징, 장비 사양 등 미디어아트 시스템 설계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압도적인 스케일과 비주얼로 올가을 창룡문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으로, 창룡문에선 미디어아트 전문가들이 만천명월의 테마 아래 ‘수원화성 행행(行幸)’을 네 가지 주제로 스토리텔링한 작품을 선보이며, 동장대와 국궁장에는 다양한 미디어아트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미디어그라운드와 창룡문 카페거리가 펼쳐진다. 또, 올해 개관하는 미디어센터에서는 미디어갤러리와 신진작가 공모작 등 풍성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