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김선재 기자>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IT 기술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전 세계의 산업구조를 급격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헬스케어산업’, 그중에서도 바이오, 제약, 의료산업 전반에 걸쳐 고부가가치 를 창출할 수 있는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제발전과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 더 나아 가 ‘120세 시대’를 맞은 상황에서 사람들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에 관심을 쏟게 됐고, 그 관심을 자연스 럽게 관련 산업들의 결합과 발전을 이끌었다. 광운대학교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식의학(ND)·마이크로바이옴 교육 과정을 개설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이끌 전문가 양성에 나섰다. 우리사회는 급격한 고령화로 인해 노령층이 두터워졌다. 지난해 8..
‘4․16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세월호 피해자 지원법’)이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세월호 선체 인양 과정에서 발생한 유류 유출로 피해를 입은 진도 조도 어민들이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세월호 피해자 지원법’은 세월호 선체 인양 작업으로 발생한 유류 요염 등으로 인한 피해 어업인에 대한 보상근거를 담고 있다. 또한 인양 및 미수습자의 수습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등에 대해 국가가 참사 원인 제공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실제 진도 조도 어민들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생업을 중단하고 승객 구조활동에 나섰지만 세월호에서 유출된 기름이 미역 양식장 등을 덮치면서 전량을 폐기하는 등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입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삼성전자의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예약판매가 국내 이동통신 3사에서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2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 U+는 2월28일부터 3월8일까지 9일간 갤럭시S9와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S9+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예약판매에 참여한 사람들은 예약판매 종료 다음 날인 9일부터 15일까지 기기 개통을 받을 수 있고, 별도의 예약 없이 매장에서 바로 구매·개통은 공식 출시일인 16일부터 가능하다. 각 이통사들은 3월9일 첫 개통자를 대상으로 축하행사를 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 개막 전야인 25일(현지시간) 갤럭시S9를 공개할 계획이다.
직장인 10명중 9명은 개인 여건에 따라 근무 시간과 형태를 조절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도입을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윤병준)가 최근 직장인 1,007명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직장인 90.4%는 ‘유연근무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이 92.3%로 남성 직장인 89.2%보다 높았다. 또 찬성하는 사람들은 기혼이 91.4%로 미혼 88.8%보다 높았다. 유연근무제 도입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업무 효율성 및 업무 만족도가 크게 증가할 것 같아서’란 의견이 55.2%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불필요한 야근, 추가 근무가 줄어들 것 같아서(23.8%) △육아, 원거리 출근 등 개인적인 이유 때문(16.0%) △이미 유연근무제를 도입한 기업들의 긍정적..
현대자동차가 시즌 첫 우승을 더블 포디움으로 장식하며 이번 시즌 월드랠리챔피언십 전망을 밝혔다. 현대자동차(주)가 15일부터 18일(현지시간 기준)까지 진행된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이하 WRC)’ 2차 대회인 스웨덴 랠리에서 현대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같은팀 소속인 안드레아 미켈슨(Andreas Mikkelsen)도 3위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한 팀의 두 선수가 3위 내 수상)이라는 위업까지 달성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는 WRC에 출전한 이래 통산 8회의 우승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번 우승을 바탕으로 제조사 순위에서도 2위 도요타 월드랠리팀을 1점 앞서 1위에 등극했다. 특히 티에리 누빌이 드라이버 순위에서도 총점 41점을 기록해 2위에 10점 앞서며 현대 월드랠리팀의 시..
아르바이트생 10명 중 4명은 자신이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벌어들이는 월 소득은 79만8,000원으로 희망하는 월 소득 97만5,000원보다 약 18만원 적었다. 19일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아르바이트생 3,315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목적’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들은 36.2%는 ‘나는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이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아니다’는 응답은 27.4%였고, ‘반반’이라는 응답은 36.4%였다. 아르바이트를 하는 가장 큰 이유에 대해 자신이 생계형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답한 응답자들은 ‘생활비를 벌기 위해(41.3%)’를 가장 많이 꼽았다. 반면, 자신이 생계형 아르바이트생..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14일(수) 쿠웨이트에서 개최된 ‘이라크 재건을 위한 장관급 회의’에 수석대표로 참석해 이라크 재건을 위한 우리 정부의 2018년도 지원계획(총 2145만불)을 발표했다. 공적개발원조(ODA) 1,145만불에 인도적 지원 1,000만불(안정화 기금 500만불 포함)이 추가됐다. 이번 장관급 회의는 이라크의 재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쿠웨이트 정부, 이라크 정부와 유엔, 세계은행 및 EU가 공동으로 주최한 첫 번째 회의로 이라크 재건을 위한 국제 사회의 지원 의지를 결집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알 사바(Al Sabah) 쿠웨이트 국왕은 이라크 재건을 위한 쿠웨이트 정부의 총 20억불(유상원조 10억불, 투자 10억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알 아바디(Al Abadi) 이라크 총리는 폭력적 극단주의 대응 과정에서 악화된 이라크의 인..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을 평양에 초청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도 북한에 고위급 대표단을 파견,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구체적인 합의를 도출하는 한편, 주변국들과 대북정책에 대한 치밀한 조율을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11일 정성장 세종연구소 통일전략연구실장은 논평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은 심각한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나기 위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를 결정하고 고위급 대표단의 청와대 예방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실장은 “북한은 대남 화해 제스처와 대미 강경 태도를 통해 한국과 미국 사이를 벌려놓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면서도 “한국이 무조건적인 한미공조를 위해 북한과의 대화를 거부하고 오직 대북..
‘언제나 어디서나, 모두에게, 늘 함께하는 좋은 친구’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있는 주식회사 동무(이하 동무, 대표이사 남희선)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가치창조를 목표로 도약 중이다. 동무는 구 ‘정남쇼핑’이 전신(前身)이다. 지난 2005년 설립된 동무는 김포공항 국제선 관광기념품 취급 매장 운영 사용권을 획득하면서 유통업계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이후 500만 여명의 국내·외 고객이 다녀가고 일반회원 23만여 명과 VIP회원 7만여 명 확보를 이끌어 내며 국내 최고 쇼핑센터라는 명성도 얻었다. 여기에 힘입어 지난 2010년에는 정남쇼핑 명동점(350평 규모)을 오픈했다. 총 3개 층으로 구성된 정남쇼핑 명동점은 한국문화를 담은 상품 외에도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를..
9일 오전동해시 묵호항에 정박하고 있는 만경봉92호. 만경봉92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기념해강릉과 서울에서 공연할 북한의 예술단원을 태우고, 지난 6일 묵호항에 입항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가상통화가 미래 신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을 부정하긴 어렵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상통화 규제의 쟁점과 개선과제’ 세미나에서 “현재 시점으로 볼 때 가상통화는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신성장 동력이라기보다는 과열된 투기대상으로 비춰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가상통화가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가상통화는 그것이 가진 모호하면서도 다면적인 성격으로 인해 새로운 논란과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상통화의 법적정의나 소비자보호, 과세문제 등 수많은 입법적 과제는 국회의 몫으로 남아 있다”며 “가상통화를 둘러싼 혼란을 줄이고, 블록체인 등 관련 산업이 새롭..
# 김상희 미레아우드디자인 대표는 지난 2016년 의류사업을 하다 한계를 느끼고 신사업창업사관학교에 입교했다. 이후 품질 좋은 자작나무 원목을 재료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책장을 만들어 판매했고, 공방도 함께 운영하며 월매출 1,500만원 이상 올리는 성공적인 창업을 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비(非)과밀업종 창업을 돕기 위해 ‘신사업 창업사관학교’ 상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베이비부머 은퇴, 구조적 실업, 낮은 진입장벽 등으로 이미 포화상태인 생계형 업종의 낮은 생존율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신사업 창업사관학교에서는 체계화된 이론교육·체험교육·멘토링을 제공하고 우수 졸업생의 경우 최대 2,000만원(자부담 50%)의 사업비도 지원한다. 올해 교육생 모집규모는 상·하반기 150명씩 총 300명이다. 사업신청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