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 개최 도시인 강릉에서 지역의 무형문화유산과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행사가 문화올림픽을 통해 대거 선보인다. 강릉시는 올림픽 경기 개막 3일 전인 2월 6일부터 ‘환영의 첫잔’, ‘길 위의 신명’, ‘전통의 향기’, ‘강릉의 멋과 맛’, ‘손님맞이 따뜻한 정’ 등의 주제를 가지고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 등으로 2018 강릉문화올림픽을 개최한다. 강릉의 관문인 강릉역 웰컴센터에서는 ‘환영의 첫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다도인과 바리스타의 접빈다례 퍼포먼스가 마련되고, 방문자는 이곳에서 웰컴티를 시음할 수 있다. 또한 웰컴센터가 위치한 올림픽 페스티벌 파크에서 국가무형문화재인 강릉농악과 관노가면극 등 지역 기반의 전통 공연이 마련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시내 중심으로 이어지는 월화거리에서는 ‘길 위의..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와 기업은 민생과 행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5일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을 초청해 ‘전국 상공회의소 회장단 초청 오찬 간담회’를 열고 “지금 국회나 기업은 국민들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는 매우 절실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와 경제계간 주요 입법현안에 대해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 향후 소통을 원활히 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약 90분간 진행된 간담회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측 참석자들은 현안에 대해 건의하고, 해당 상임위원장 등은 소관 사안에 대해 답변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4차 산업혁명 물결 속에서 국회의 책무는 기업혁신·기술혁신 등 다양한 혁신 과제를 국민과 함께 지혜롭게 실..
미국 노스웨스턴대 한국동문회는 지난 2월 3일 서울시 성동구 용답동 주민센터에서 사단법인 글로벌프랜드와 공동으로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장수사진을 촬영해 액자에 넣어 기중했다. 이와 함께 설날 맞이 행사로 외롭고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떡국을 대접하는 봉사활동도 펼쳤다.노스웨스턴대학은 미국 중부 명문사립대학으로 경영대학원인 켈로그스쿨로 유명하며 한국동문회원은 현재 천명이 넘는다. 노스웨스턴대 한국동문회는 동문 간 우의를 다지는 행사 외에 올해부터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신재하 한국동문회장(VIG파트너스 대표)이 밝혔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서울’”을 선언했다. 또한 수소전기차 도입, 인공지능 로봇 소피아에 명예서울시민증 수여를 제안한 데 이어 블록체인 기술에 기반한 서울형 화폐, ‘서울 코인’의 도입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31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서울의 미래, 스마트 서울’을 주제로 열린 ‘사단법인 생각연구소 창립 세미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단법인 생각연구소’는 4차 산업혁명의 여건 속에서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일자리 창출, 문화·사회·경제 기회의 격차 문제 해소를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 설립됐다. 박 의원은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하지 않는 도시는 필연적으로 쇠퇴했음을 역사는 보여준다”며 “수도 서울은 한국의 심장이자 한국의 자부심이다. 그동안 서울은..
근로복지공단이 31일부터‘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지원금을본격 지급한다. 이날 지급되는 지원금은 총 6,791만원으로사업장은 328곳, 노동자는 538명이다.현재 신청 사업장과 노동자 수가 증가하고 있어 향후 지급액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정부가 약 3조원의 예산을 편성, 사업주에게 인건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노동자의 최저임금을 보장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근로복지공단은지난 1일부터 신청을 받아왔다. 이날 처음으로 안정자금을 받는 사업장 중에는 동네 상권이 축소되고 영세 식당들이 많아 수금이 어려운 실정에서도 근로자의 고용단절 없이 사업을 운영해 온 쌀가게도 있다. 이 쌀가게는 쌀 배송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4명 중 3명분으로 올해 말까지 총 384만원(매월 32만원..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대 서막을 알리는 평창문화올림픽이 닻을 올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는 3일 오후 2시부터 강릉원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문화올림픽 개막축제인 ‘잔칫날’을 개최했다. ‘너른마당’에서는 강원도의 문화예술을 교류하는 문화마켓의 장으로 열린마당이 열렸고, ‘풍류마당’에서는 마술사, 비보이, 풍물단, 브라스밴드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관객들이 직접 참여한 평화와 화합의 길놀이와, 축제 세레머니인 화합의 한마당이 장식했다. 이 때 선보인 파이어 아트쇼는 개막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누리마당’에서는 공중 아트쇼가 장관을 연출했다. 이어진 가수 이승철과 그룹 여자친구의 무대는 잔칫날의 대미를 장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마지막 ‘여흥마당’에..
새해 시작부터 전기차 물량이 동났다. 전기차보급을 위한 보조금 예산확보 대수는 약 2만대 수준이다. 그런데 1월도 채가기 전에 벌써 2만대의 예약고를 올리면서 올해 확보된 전기차 예산이 동이 났다. 이는 이미 예고된 수치다. 지난해 보급된 전기차 물량 1만 4천대의 예산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전기차의 돌풍이 예상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지난해 말 올해 예산이 정해지면서 전국 지자체의 예상 전기차 대수를 확인한 결과 5만대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작년에 신청한 전기차 신청 지자체 수는 약 30군데 이었으나 올해는 100군데로 늘어났다. 올해 판매 될 전기차의 폭발적인 인기를 고려해 예상 보조 금을 크게 확보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이미 예정되었던 문제다. 2018년 전기차 빅뱅의 시작을 알리는 해 올해는 ‘전기차 빅뱅’의 시작을 알리..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승원 대표의원이 31일 오전11시30분께 광명사거리 시민공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광명시장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박승원 의원의 출마선언 연설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의 발길을 잡아 세웠다. 출마선언 연설 도중 간간히 환호와 박수도 터져나왔다. 박승원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자치분권시대 광명시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광명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박 의원은 “광명에서 지난 20년 동안 시민분들의 지지 덕분에 정치적 경험과 역량, 경륜과 지혜를 얻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정치적 고향인 광명을 위해 모든 것 쏟아 부으려 한다”고 출마 각오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어 “오직 시민을 믿고 두려움 없이 원칙과 소신을 지키자는 진심으로 정치를 해왔다..
31일 8년2개월여만에 민주노총이 노사정위원회에 참석하면서 노사정 대표 6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회의에는 노사정위 문성현 위원장, 한국노총 김주영 위원장,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한국경총 박병원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고용노동부 김영주 장관이 참석했다...
식품소분업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무신고 업체 유한회사 도니팜(전북 김제시 소재)이 유통기한을 연장해 소분·판매한 ‘햇마루 찰순대’ 제품이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됐다.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11일까지로 표시된 ‘햇마루 찰순대’ 제품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햇마루 찰순대’ 제품을 소분하는 과정에서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원래 제조업체명과 다르게 제조원을 표시한 사실도 확인됐다.(유통기한이 2018년 6월 9일, 2018년 6월 15일, 2018년 6월 23일, 2018년 7월 13일인 제품을 모두 2018년 12월 11일까지로 연장) 회수 대상 제품 제품명 (유형) 소분업체 (소재지) 제품에 표시된 제조원 (소재지) 제품에 표시된 유통기한 생산량 판매량 재고량 (압류량) 햇마루 찰순대 (즉석조리식품) 유한회사 도니팜 (전북 김제..
정세균 국회의장은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의 출발점은 개헌이고, 특히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개헌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24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전국 여성 정치후보자 대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한국여성의정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박영선·유은혜·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순례 자유한국당 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아카데미 교육 이수자 및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는 “앞으로 지방자치가 실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들이 더욱 활발하게 논의돼 실제로 국민들이 원하는 지방자치의 모습이 헌법에도 반영돼도록 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민 손으로 만들고, 국민 누구나 지켜나갈 수 있는 그런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