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와 함께 어린이 경제교육 콘텐츠 ‘핑크퐁 화폐송’을 제작해 양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콘텐츠는 국내 금융권 최초의 IP(지식재산권) 협업 사례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캐릭터 ‘핑크퐁’과 우리은행 ‘위비프렌즈’를 활용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금융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핑크퐁 화폐송’은 시장놀이 컨셉으로 제작되어 위비프렌즈, 핑크퐁, 아기상어 등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이 등장해 화폐를 사용하며 소비를 체험하는 과정을 노래와 영상으로 보여준다. 실제 지폐와 동전 등 화폐 디자인을 반영한 이미지를 사용해 △화폐 단위 △돈의 쓰임새 △계산 과정 등을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우리은행은 더핑크퐁컴퍼니와 협업해 ‘핑크퐁 화폐송’을 시작으로 올해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조기 경제교육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금융교육 콘텐츠를 더핑크퐁컴퍼니와 함께 기획하게 됐다”며, “오는 7월 우리은행 은행사 박물관을 리뉴얼해 새롭게 선보일
국내 최대 3D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대표 홍재옥)이 전국 단위로 확대된 대학생 졸업 전시를 위한 3D프린팅 제작 지원 프로그램의 2차년도 운영을 시작하며, 28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3D프린팅 기술을 졸업 작품 제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전국 대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2025년 하반기 졸업 전시를 앞둔 전국 대학생으로 소속 학과 또는 졸업준비위원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글룩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달18일까지 진행된다. 글룩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SLA 방식의 고정밀 3D프린팅 제작 지원은 물론, 작품의 구조 설계, 효율적인 출력 일정 관리와 전시 공간에서의 설치 및 연출 등 졸업 작품 준비의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제작 일정은 각 전시의 규모와 특성을 고려하여 유연하게 조정될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글룩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널리 소개될 기회를 얻게 된다. 지난 2024년 첫 번째 시즌에서 글룩은 중앙대학교, 홍익대학교 등 12개 주요 대학 약 200명의 학생들과 성공적인 협업을 통해 총 1억 원 상당의 제작 지원과 실질적인 오프라인 기
SK하이닉스가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메모리 제품 판매 확대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다. 특히 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인 HBM3E 12단 제품의 수요가 실적 견인에 크게 기여했다. 24일 SK하이닉스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7.8% 급증한 7조4,405억 원에 달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6조7,542억 원을 10% 이상 상회한 수치다. 매출은 전년 대비 41.9% 증가한 17조6,391억 원, 순이익은 무려 323%나 상승해 8조1,082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 4분기의 사상 최고 실적에 이은 역대 두 번째 규모로, 특히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다. 영업이익률도 전분기 대비 1%포인트 상승한 42%를 기록하며 8분기 연속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SK하이닉스 측은 "AI 개발 확대와 메모리 재고 확보 움직임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메모리 시장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HBM3E와 DDR5 등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판매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개선 덕분에 현금성 자산도 전분기 대비 2천억 원 늘어난 14조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따
국내 유일의 비영리 민간 인구정책 전문 기관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이사장 정운찬, 원장 이인실/이하 한미연)은 29일 한양대학교 산하 한양인구문제연구원(원장 박철성)과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저출산과 인구구조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과 학계의 전문성을 결합한 협력체계 구축에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 모색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개발 및 효과성 분석 ▲데이터 기반 지역별 인구구조 변화 예측 ▲산·학·연·정 협력 네트워크 구축 ▲전문 인력 및 연구 정보 교류 ▲공동 세미나 및 포럼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인실 한미연 원장은 “민간과 학계가 만난 이번 협력은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인구문제 해결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현장 경험과 학술적 전문성의 시너지를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철성 한양인구문제연구원장은 “한양대학교의 데이터 분석 역량과 한미연의 정책 개발 경험이 만나 새로운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며 “인구 위기에 대응하는 실천적 연구
코카-콜라의 세계적인 음료 브랜드 환타가 신제품 ‘환타 제로 상큼 피치’를 24일 출시했다.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환타 고유의 시원한 탄산감에 상큼하고 달콤한 복숭아 향을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구현한 제품이다. 입안을 산뜻하게 감싸는 과일향이 가볍게 톡 쏘는 탄산과 어우러져 기분 좋은 상쾌함을 선사한다. 코카-콜라사는 이번 ‘환타 제로 상큼 피치’ 출시를 통해 환타의 라인업을 강화하며 새로운 맛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제로 슈거 및 제로 칼로리 제품 라인을 강화해 환타를 부담 없이 즐기고 싶어 하는 소비자의 니즈도 충족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복숭아의 상큼달콤함과 탄산이 어우러질 때 느낄 수 있는 상쾌한 맛이 특징적인 제품으로, 더욱 다양한 취향의 소비자에게까지 접점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트렌디한 제품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환타의 브랜드 경쟁력과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타 제로 상큼 피치’는 350ml 캔 1종으로 출시되며, 코카-콜라 공식 앱 ‘코-크플레이(CokePLA
최근 10년간 우리나라 금 보유 증가액은 52억달러(36억→88억달러)로 외환 보유 상위 10개국 중 2번째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 보유액 시가 기준 평가시, 우리나라 외환보유 순위 독일에게 밀려 9 위에서 10 위로, 최하위 수준으로 내려앉을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비례대표, 기획재정위원회)이 한국은행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4 년 기준 , 시가로 환산한 우리나라 금 보유액은 약 88 억 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외환보유액 10위권 국가 중 홍콩(1억달러 증가)에 이어 2번째로 증가폭이 적다. 반면, 외환보유액 상위 5개국은 한국 대비 금 보유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 위 중국은 1,912억달러(1,311억 달러 증가), 2위 일본 710억달러(449억달러 증가), 3 위 스위스 872억달러(518억달러 증가), 4위 인도 735억달러(545억달러 증가), 5위 러시아 1,751억달러 (1,269억달러 증가)로 한국과 최대 25배에서 최소10배의 금 보유액 차이를 보였다. 특히 우리나라보다 외환보유액 순위가 낮은 독일(10위)의 금 보유액은 2,811억 달러로 '2015년 1,152억달러 대비 1,659억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30일 개최된 ‘2024 CDP Korea Awards’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매년 전 세계 주요 기업의 환경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평가해 각 산업군 내 최고의 성과를 기록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기업은행은 지속적인 탄소 배출 감축 노력, ESG 경영 강화, 환경 리스크 관리에 대한 체계적인 전략과 실행력을 인정받아 금융 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이름을 올리며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 참석한 기업은행 관계자는 “은행 자체적인 탄소중립 노력만큼 거래 중소기업에 대한 탄소중립 지원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 녹색금융, ESG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의 유기적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온실가스목표관리제 부분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에 이어 12월 친환경기술진흥 및 소비촉진 유공 대통령 표창, 녹색경영 및 녹색금융 우수기업 환경정보공개 부분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탄소중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28일 오전 국립현충원을 참배하며 당 대선후보 공식 행보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방명록에 “함께사는 세상, 국민이 행복한 나라 국민 주인인 大한민국 국민과 함께 꼭 만들겠다”고 적었다. 이 후보는 이날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후 오후에는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해 'K(케이)-반도체'를 주제로 AI메모리반도체 기업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이다.
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을 위한 지반조사 성능 기준 표준화 및 기반기술 개발’ 공모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전남도는 현대스틸산업, 남진건설 등 민간기업과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번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5년간 국비 포함 총 18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해상풍력 발전 사업은 해양의 강한 바람과 조류 등에도 안정적으로 지탱할 기초 구조물의 안전성과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밀 지반조사가 필수적이다. 정밀한 지반 분석을 통해 침하나 전도 등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시공 효율성과 유지 관리 안정성도 높일 수 있다. 그동안 국내 서남해 연안은 연약 지반이 광범위하게 분포돼 지반조사가 필수적이지만, 필요한 기술과 장비 부족으로 외국에 의존해 외화 유출과 기술 종속이라는 구조적 한계가 있었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술 자립 기반 구축과, 30GW 기준 약 1조 1000억 원 규모로 전망되는 국내 해상풍력 지반조사 시장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유의파고 2m 이하 환경에서도 안정적 조사 기술, 물리탐사·현장시험·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가 29일 고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최대 5000만 원을 연 1.7%의 저리로 지원한다는 대선 공약을 발표했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든든학자금은 저리와 취업 후 상환제(ICL)로 운영되는 특성상 인기가 좋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런 든든학자금의 존재는 대학에 가는 학생들만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형평의 문제와 함께 대학진학을 종용하는 효과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고등학교 졸업 후 창업이나 다른 형식의 자기계발을 하고자 하는 경우 지원이 전무했는데, 이에 든든학자금의 방식을 차용해 든든출발자금 정책을 공약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젊은 세대에게 일정한 대출을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소위 ‘퍼주기 일변도’의 타 후보 정책에 비해 재정부담이 현저하게 적으며, 취업 후 상환제 등을 통해 미상환 등의 도덕적 해이의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대한전선이 다음달 1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버지니아주에 있는 버지니아비치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IPF(International Partnering Forum) 2025’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IPF는 북미 최대 규모 해상풍력·해양 재생에너지 컨퍼런스이다. 미국 풍력 에너지 협회인 ‘오션틱네트웍스’가 주관한다. 이번 행사엔 미국 연방정부, 주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 해상 풍력 개발사들이 참가한다. 참가 주체들은 해상 풍력 관련 최신 기술과 시장 동형, 연구 성과 등을 공유한다. 대한전선은 ‘해저에서 연결하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해저케이블 일괄수주(턴키) 경쟁력을 강조하고, 부스를 통해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용 포설선(CLV)인 팔로스(Palos) 모형을 전시한다. 해저케이블 설계, 생산, 운송, 시공, 유지보수에 이르는 가치사슬 내 모든 과정의 수행 역량을 강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준공을 앞둔 당진해저케이블 1공장과 최근 당진 고대부두로 부지를 확정한 해저 케이블 2공장의 생산 역량을 홍보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IPF25를 통해 해상풍력 프로젝트 개발사를 대상으로 대한전선의 해저케이블
대한민국 대표 커피브랜드 메가MGC커피는 NCT WISH와 함께 ‘청량하게 빛나는 우리들의 여름 정거장’이라는 컨셉으로 여름 신메뉴 8종을 한정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여름 시즌 메뉴는 △꿀수박주스 △꿀수박 화채스무디, △꿀복숭아 스무디 △저당 POP POP 매실 아이스티, △콜드브루 아샷추 크러쉬, △팥빙 젤라또 파르페, △망빙 파르페 △멕시칸 치킨 퀘사디아 등 총 8종이다. 재출시 요청이 많았던 ‘수박 화채스무디’를 비롯 여름 시즌 베스트셀러 ‘수박주스’까지 제철 과일을 활용해 지난 시즌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했고, 새콤달콤한 과일 베이스로 다양한 토핑을 더해 맛과 식감은 물론 비주얼까지 잡은 것이 특징이다. ‘꿀수박주스’는 100% 수박 착즙 원액에 제철과일 수박 원물을 갈아 넣어 리얼한 수박 맛을 즐길 수 있다. ‘꿀수박 화채스무디’는 시원하고 달달한 맛의 수박스무디에 다채로운 과일 토핑을 얹고 수박씨 모양의 브라운젤리 펄을 넣어 탱글한 식감과 함께 입안 가득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꿀복숭아 스무디'는 말랑한 제철과일 복숭아를 가득 넣어 말랑 촉촉한 식감을 경험케 한다. ‘저당 POP POP 매실 아이스티’는 식음료의 건강 트렌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