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발표한 ‘한국 성인의 우울증상 경험’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기준 19세 이상 성인 12.9%는 ‘최근 1년안에 우울증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우울증은 연속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슬픔과 절망을 느끼는 상태를 말한다. 특히 여성(16.5%)의 경우 우울증 경험률이 남성(9.1%)의 약 2배에 달했다.연령별로는 70세 이상이 17.9%로 가장 흔했고, 60대 15.1%, 50대 15%, 40대 12.9% 순으로 나이가 들수록 우울증을 호소했다. 또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우울증 경험률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소득 상위 25%의 우울증 경험은 10.9%인 반면 소득하위 25% 저소득층은 15.3%로 나타났다. 거주 지역별로도 도시(12.3%)보다 농촌(16.5%)의 우울증 경험 빈도가 더 높았다.
한국소비자연맹은 편의점·기차·도시락 전문점·외식업체 등에서 판매되는 30개 도시락에 대해 미생물 및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3개 도시락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검출 제품은 편의점 CU의 '더블 BIG 정식', 외식업체인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 비비고의 '싱글C 불고기비빔밥'이다. 그러나 30개 제품 모두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는 검출되지 않았고, 바실러스세레우스의 경우 7개 제품에서 검출됐으나 기준치는 넘지 않았다.이에 대해 해당 업체 3곳은 위생 개선 조치를 약속했다고 연맹은 전했다. 영양성분 분석에서는 30개 제품 중 9개 제품이 나트륨 하루 기준치(2천㎎)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제품은 기차에서 판매하는 레일락의 '햄버거 스테이크 도시락', 아웃백의 '네드 켈리 불고기 도시락'과 '바비큐 스테이크 도시락', 빕스의 '돈가스 도시락', TGIF의 '잭다니엘 찹 스테이크'다.또 베니건스의 '불고기 도시락', 불고기브라더스의 '한우 채끝등심 도시락'과 '제육쌈밥 도시락', 비비고의 '타입B 제육불고기'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열량도 높았다. 아웃백의 '바비큐 스테이크 도시락'의 1회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민주택기금 등을 통해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매입해 임대주택으로 운용하는 '희망임대주택리츠' 사업을 현재 진행 중인 3차 사업을 끝으로 중단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국토부는 국민주택기금을 주축으로 민관합동 임대주택 리츠를 설립해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매입해주기로 하고 1천500억 원 규모의 '희망임대주택리츠 1호'를 만들어 지난해 6월 처음 선보였다. 첫 사업에서 전용면적 85㎡ 이하 509가구를 매입한 희망임대주택리츠는 작년 11월에 2차분으로 398가구를 추가 매입했으며, 올해 3차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1천가구 매입을 추진중이다. 그러나 지난해 하반기 이후 주택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일반 거래시장을 통해 정상 가격으로 주택을 사고 파는 게 가능해졌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실제 지난해 1차 사업 때는 총 500가구 매입에 1천100여가구가 신청해 최종 509가구를 매입했으나 주택거래가 늘기 시작한 2차에서는 신청자가 800여 명으로 감소하면서 목표물량(500가구)보다 적은 398가구를 매입하는데 그쳤다.1, 2차 주택 매입으로 투입된 돈은 총 2천553억 원으로 이 가운데 70% 정도가 국민주택기금에서 지원됐다.
8월 한 달간 서민들을 위한 저리의 주택담보대출인 디딤돌 대출 실적은 7천232억 원, 7천702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7월의 7천86억원, 7천468건보다 소폭 증가한 것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디딤돌 대출 실적은 4월(8천464억 원·9천518건) 이후 하락세를 보여왔지만 최근 주택금융에 대한 규제 완화, 내수 활성화 대책 등이 잇따르면서 집값 상승의 기대감이 확산하자 8월 대출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이전까지 무주택자만 이용할 수 있었던 디딤돌 대출을 지난달 11일부터 1주택자에게도 확대 시행한 것도 대출 실적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반면 연 1∼2%대 초저금리 대출인 공유형 모기지의 실적이 감소했다. 공유형 모기지 대출 실적은 7월 664억 원, 489건에서 8월 462억 원, 358건으로 줄었다. 공유형 모기지는 4월(1천250억 원·970건)이후 감소하고 있다.공유형 모기지는 금리가 디딤돌 대출보다 더 싸지만 주택을 팔 때 또는 대출 만기 때 주택 가격의 등락에 따른 손실이나 이익을 금융기관 또는 국민주택기금과 나눠야 하는 상품이므로 대출 수요자 입장에서 보면 주택 가격 하락기에는 위험을 분산할 수 있지만 주택 가격 상승기에
주민세와 자동차세가 2~3년에 걸쳐 100% 이상 인상된다. 안전행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4년 지방세제 개편 방안’을 담은 지방세기본법, 지방세법, 지방세특례제한법 등 지방세 관련 3법 개정안을 15일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지방세제 개편은 국민복지와 국민안전 등 새로운 재정수요에 따른 어려운 지방재정을 극복하고 지방세를 현실화해 비정상적인 지방세제를 정상화하는데 초점을 뒀다.개편안에 따라 확보된 재원은 자치단체의 복지·안전 등 시급한 재정수요에 우선적으로 충당하게 된다. 우선 주민세는 개인 균등분 세율을 현행 ‘1만원 이내 조례’로 정하던 것을 ‘1만원 이상 2만원이내 조례’로 정하도록 했다. 단 2015년에는 하한선을 7000원(2016년에는 1만원)으로 한 뒤 연차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법인의 주민세도 과세구간을 현재의 5단계에서 9단계로 단계적으로 세분화하되, 기업부담이 급증되지 않도록 세부담 상한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100억 이하 구간(5~35만 원 4단계)은 2015년에 7만 5000원~52만 5000원으로 50% 인상하고, 2016년에 10~70만 원으로 100% 인상하되 100억 원 초과 구간은 5단계로 세분화해 연차
담배와 관련된 각종 세금과 부담금이 인상된다.정부가 지방세 인상과 관련 흡연율 감소를 통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담배소비세율을 현행 641원(궐련 20개비당)에서 1007원으로(366원↑) 조정한다. 이와 함께 전자담배, 물담배 등 다른 담배도 동일한 비율로 세율을 인상하며, 담배소비세의 부가세인 지방교육세의 세율을 담배소비세의 50%에서 43.99%로 조정한다.또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발표한 ‘범정부 금연 종합대책’의 이행을 위해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과 담뱃갑에 흡연 경고그림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담배에 부과되는 국민건강증진부담금을 궐련 20개비당 354원에서 841원으로 인상한다. 전자담배 등 궐련 이외의 담배도 궐련 담배와 같은 수준으로올린다. 또한 물가상승에 따라 담배의 실질가격이 하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흡연율과 물가상승률 등이 부담금에 지속적으로 반영되는 물가연동제를 도입한다.부담금 금액의 100분의 30범위에서 흡연율, 소비자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대통령령으로 조정한다. 국민건강증진부담금 인상과 함께 강력한 비가격정책도 추진된다.담뱃갑에 담배의 해로움 또는 흡연의
정부가 발주하는 소프트웨어 사업(SW 사업)의 제안서 평가가 더욱 엄격해진다.조달청은 추정가격 200억 원 이상 대형 SW 사업 제안서 평가에 ‘전문평가단’ 제도를 도입해 다음달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11일 밝혔다.전문평가단 제도는 평가위원을 50명으로 소수 정예화하고 그 명단을 공개하는 것으로 SW 사업 수행자 선정 과정의 핵심인 제안서 평가의 전문성,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이번 전문평가단 제도 도입을 위해 조달청은 평가위원의 자격요건을 대폭 강화하고 소속기관장의 공식 추천을 받아 평가위원 후보그룹을 구성했다.전문 분야, 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50명을 선정해 이달 중 그 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며앞으로 개별 SW 사업의 제안서 평가위원은 50명의 전문평가위원 중에서 선정된다.지금까지는 약 2000명의 평가위원 풀(Pool)을 구성하고 그 풀에서 무작위로 평가위원을 선정해 제안서 평가를 해왔다.이러한 방식은 평가위원 대상 로비 등 불공정행위 방지 효과는 어느 정도 있으나 평가위원의 전문성, 평가의 투명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개선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이와 함께 SW 사업을 포함한 추정가격 200억 원 이상 대형사업의 제안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는 동시에, 부족한 입주공간을 늘리기 위해 인근에 제2밸리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경기 성남 판교테크노밸리를 찾아 기업인 및 창업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판교의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벤처·창업 지원기관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한 곳에 모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판교테크노밸리에 산학연 협력공간을 마련하는 한편,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을 신설하고 펀드를 조성하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도 예산안과 창조경제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앞서 최 부총리는 창조경제의 필요성을 거론하며 “중국 등 새로운 도전 국가들로 인해 그동안 한국이 이룬 성공방정식이 한계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이어 “이제는 과감하게 새로운 성공방정식을 만들어야 하며 그 답은 창조경제에 있다”면서 창조경제 구현을 위해 그동안 정부가 마련한 다양한 대책을 소개했다. 그는 “앞으로 창조경제를 효과적으로 구현하고자 보다 강력한 전략을 취하겠다”며 “기존 RD 중심의 지원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는 멘토링·마케팅·글로벌 진출 등도 함께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특히, “창
지난 40여 년 동안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산업연구원이 OECD 34개 회원국의 인구구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한국의 고령인구 비중은 12.2%로 30위에 머물렀지만, 증가 속도는 1위로 나타났다.1970년 당시의 고령인구 비중을 1로 설정했을 때 우리나라의 지난해 고령인구 비중은 4.0으로, OECD 평균 1.6 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령인구 증가 속도는 일본이 3.6으로 2위, 핀란드, 포르투갈, 이탈리아, 체코, 캐나다가 그 뒤를 이었다.
우리나라 공교육비의 민간 부담률이 14년째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발표한 OECD 2014년 교육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총생산 대비 공교육비 비율은 7.6%로 OECD 평균 6.1%보다 1.5%포인트 높았고 공교육비 중 민간이 부담하는 비율은 2.8%로, OECD 평균인 0.9%의 세 배를 넘었다.초·중등교육보다 고등교육에서 민간 부담률이 두드러지게 높아 고등교육의 민간 부담 비율은 OECD 평균의 4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다문화결혼협회가 2009년 1월 21일부터 국제 결혼 국가별 권장 상한 가격을 결정해 국제 결혼 중개업 회원사에게 통지한 행위에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을 부과했다.한국다문화결혼협회는 2009년 1월 21일과 2009년 7월 3일에 국제 결혼 국가별 권장 상한 가격을 작성해 협회 홈페이지(http://www.kfman.or.kr)에 공지했다.이들은 2010년 9월경 국제 결혼 중개 가격의 저가 출혈 경쟁으로 인해 업계의 어려움이 있다는 등의 사유로 국제 결혼 국가별 권장가격 준수를 요청하는 공문과 권장 상한 가격표를 회원사들에게 배포했다.또한 2009년 1월 21일부터 연회비를 납부하고 가입하는 신규 회원사들에게 가입 당시의 국제 결혼 국가별 권장 상한 가격표를 배포했다.이러한 행위는 국제 결혼 중개업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국제 결혼 중개 가격을 협회가 권장 상한 가격이라는 명목으로 설정하는 것으로 국제 결혼 중개업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된다.
창작자의 장래 수익까지 귀속됐던 불공정한 계약 관행이 개선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전집, 단행본 분야의 매출액 상위 20개 출판사가 사용하는 ‘저작권 양도 계약서’ 및 ‘출판권 등 설정 계약서’ 중 4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을 시정했다. 시정 대상 업체는 웅진씽크빅, 교원, 삼성출판사, 예림당, 한국몬테소리, 에듀챌린지, 도서출판 한국헤르만헤세, 프뢰벨미디어, 아가월드, 프뢰벨하우스 등 전집 분야(10개)과 서울문화사, 시공사, 김영사, 문학동네, 창비, 북이십일, 다산북스, 비룡소, 열린책들, 사계절출판사 등 단행본 · 기타 분야(10개)이다.주요 시정 내용으로 기존 약관에서는 분리 양도가 가능한 7가지 저작재산권을 2차적 저작물 작성권까지 포함해 일체로 영구히 출판사에게 매절토록 했다. 이는 저작자가 더 나은 조건으로 제3자와 계약을 체결할 권리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불공정한 약관 조항이다.시정 후에는 저작자가 양도할 권리를 직접 선택하도록 하고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양도는 별도의 명시적인 특약에 따르도록 했다.출판권 등 설정계약서에서 통상 출판권 등의 설정 계약 체결 시 저작물의 2차적 사용에 처리를 해당 출판사에게 전부 위임토록 했다.이는 출판권 등
국토부는 기부채납과 관련한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과도한 기부채납 요구를 줄일 수 있도록 ‘기부채납에 관한 지침’을 마련한다. 지침에는 지자체장이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는 적정한도(예:총사업비의 일정비율 이내로 제한) 등을 담을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운영한 후 성과에 따라 2015년에 법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주택수요에 맞게 주택이 공급되도록 주택조합에 대한 규제는 완화한다.85㎡ 이하 주택 소유자에게도 주택조합원 자격을 허용(현재 60㎡ 이하만 가능)하고, 주택조합이 원활하게 대지를 확보할 수 있도록 등록사업자(시공사)의 자체 보유택지 매입(공공택지 제외)을 허용한다.과거와 같은 큰 폭의 투기이익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감안해 개발제한구역을 50% 이상 해제한 수도권 공공택지의 전매제한(2~8년→1~6년) 및 거주의무(1~5년→0~3년)도 완화한다.국토부는 대규모 택지공급이 아니라 지역실정에 맞는 중소규모의 다양한 택지개발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규모 택지 공급시스템인 ‘택지개발촉진법’을 폐지하고, 2017년까지(3년간) LH의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한다.택지개발촉진법 폐지 이후에는 공공주택법 및 도시개발법을 통해 중소형
정부가 대형 안전사고와 재난사고 등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시설 1550여 개에 대한 정밀안전점검에 나선다. 정부는 2일 국무회의에서 노후 저수지와 취약 교량 등 주요 취약시설에 대한 긴급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하고자 예비비 197억 원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이번 점검은 지난 4~5월 중 관계부처 합동으로 진행한 1차 안전점검에 따른 후속조치로, 전문기관이 콘크리트 강도시험기나 철근탐사기 등 기계·장비를 활용해 정밀 진단에 나선다.대상 시설은 노후 저수지 250여 개를 비롯해 어항·항만 등 해양시설 220여 개, 도로·철도 교량시설 800개,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280여 개 등 총 1550여 개 안전 취약시설이다.정부는 추석 전까지 예비비를 배정해 올 하반기 중 정밀안전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즉시 개선이 필요한 시설은 올해 안에 보수·보강에 착수하고, 나머지 시설은 내년 예산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방침이다.
정부가 재건축 연한을 단축하고 수도권 주요 택지 공급을 제한해 주택 공급량 조절하는 등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회복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규제합리화를 통한 주택시장 활력회복 및 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을 확정·발표했다. 최근 매매시장은 큰 틀에서는 침체국면에서 회복국면으로 이동 중에 있으나,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견고하지 못해 본격 회복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이에 국토부는 주택시장 활력회복을 위해 재정비 규제 합리화, 청약제도 개편, 과도한 부담완화, 주택 공급방식 개편을 추진하기로 했다.국토부는 우선 준공후 20년 이상의 범위에서 조례에 위임돼 있는 재건축 연한(서울시는 최장 40년)을 최장 30년으로 완화한다.또 재건축 연한 도래 후 구조안전에 큰 문제가 없더라도 생활에 불편이 큰 경우 주거환경 평가비중을 강화(예:15%→40%)해 재건축이 가능하도록 안전진단 기준을 합리화한다.이와 함께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내 재건축 시 85㎡이하 건설의무(세대수 기준 60% 이상, 연면적 기준 50% 이상) 중 연면적 기준은 폐지한다.재개발 사업시 임대주택 의무건설비율 중 연면적 기준을 폐지하고, 세대수 기준 의무건설 비율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