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세 외교장관이 9일(금) 밤 프랑스 ‘장 마크 에호’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북한의 5차 핵실험 관련 유엔 안보리 대응 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외교부는 윤 장관이 장 마크 에호 프랑스 외교장관에게 북한의 5차 핵실험의 엄중성과 이에 대한 우리측 분석내용을 상세히 설명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안보리 결의 2270호를 정면으로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라고 강조했다고 알렸다. 이어 강력한 신규 안보리 제재 결의를 채택하는 동시에 프랑스·EU 등의 독자 제재 강화를 위해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프랑스가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장 마크 에호 프랑스 외교장관이 “우리측이 북한 핵실험 분석 결과를공유해 준 것을 높이 평가하고, 프랑스 대통령과 외교장관이 즉시 북한의 핵실험을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채택한 바 있다”고 전달했다. 또 장 마크 외교장관은 “이번 북한의 5차 핵실험은 전 세계 평화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단호한 추가 제재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안보리 신규 제재 결의는 물론 프랑스의 독자제재, EU차원의 강력한 제재·압박 등 조치가 이뤄지도록 대한민국과 긴밀히 협조하며 적극적
한국은행은 8월 한 달 동안 은행 가계대출이 8.7조원 늘었으며 2008년 이후 최대치라고 발표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가계대출은 전월대비 1.5조원 올랐고, 2010년부터 2014년 8월 평균치인 3.1조원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8월 가계대출은 2008년 한국은행의 통계기준 편제 이후 최대치로 가계대출이 급상승했던 지난해 8월(7.7조)보다도 1조원 늘어났다. 주택담보 대출은 전월 5.7조원에 비해 0.5조원 늘어 6.2조원을 기록했고 2010년부터 2014년 8월 평균인 2.2조원 대비 급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휴가철 자금수요 등으로 마이너스통장대출도 전월 대비 2조원 상승한 2.5조원 수준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반면 8월중 은행 기업대출은 전월 대비 증가폭이 축소하며 가계대출과는 다른 양상을 나타냈다. 8월 기업대출은 2조원이 증가해 전월대비 4.1조원 감소했다. 대기업 대출과 개인사업자 대출은 보합세를 나타냈으나 중소기업 대출이 전월대비 3.6조원 줄어든 1.9조원 수준으로 떨어지며 8월 기업대출 하락세에 영향을 끼쳤다. 한국은행은 7월말 휴일에 따른 결제성자금 대출 상환의 월초 이연에 중소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설치·운영 했으나 지난해 말 사업이 종료된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 캠페인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마포대교에 ‘와이어+롤러’ 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생명의 다리 캠페인은 교량 위 투신을 막기 위해 교량 난간 위에 마음을 위로하는 문구를 설치하고, 사람이 지나갈 시 자동인지센서에 조명이 들어오는 형태로, 지난 2012년부터 마포대교, 2013년부터는 한강대교에 실시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마포대교의 사업이 종료되면서 조명이 꺼진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현재 1.5m 난간 위에 와이어와 롤러를 이용한 1m 높이의 난간을 추가로 올리기로 했다. 새로 설치될 난간은 안쪽으로 구부러진 형태로,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올라가거나 쉽게 넘어갈 수 없게 설치된다. 또 난간 가장 윗부분에는 촘촘한 롤러를 설치해 난간을 잡으려 할 시 롤러가 돌아가 쉽게 붙잡거나 매달릴 수 없게 되어 있다. 아울러 난간에는 20cm 간격으로 철제 와이어가 설치돼 난간 사이로 사람이 통과할 수 없도록 보완했다. 서울시는 “교량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자살률이 감소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는 만큼, 마포대교 안전시설물 설치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 사진 : m이코노미 DB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김한규) 프로보노지원센터(센터장 염형국)가 9월10일 ‘사랑나눔 프로젝트-나눔은 행복해’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만 세 번째 봉사활동인 사랑나눔 프로젝트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들의 공익활동을 중개하고 지원해 변호사단체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시작한 봉사활동이다. 이에 지난 5월 구로 지역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생신잔치, 7월 종로 일대 노숙인들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랑나눔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프로보노지원센터는 9월10일 오후 2시부터 대한적십자사 용산마포희망나눔봉사센터와 함께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어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3시간 동안 손수 빵을 구워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 소속 회원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가족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는 “약 30여명의 회원과 회원 가족 봉사단이 빵 만들기 봉사활동을 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가족의 소중함도 깨달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프로보노지원센터는 “헌법에서 천명하고 있는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가 우리
8일 국회에서 일명 ‘서별관회의 청문회’라 불리며 대우조선해양과 한진해운 물류대란 등 조선·해운업종의 경영부실을 묻는 조선·해운산업 구조조정 연석청문회가 열렸지만 핵심증인으로 꼽히는 홍기택 전 KDB산업은행장과 최경환 의원은 끝내 얼굴을 비추지 않았다. 이에 야당의원들은 핵심증인인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과 최경환 의원의 불참에 “주요 증인의 불참은 사실상 청문회 취지를 죽이는 일, 알맹이가 빠진 청문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의원은 “홍기택 전 산업은행장이 청문회 자리에 얼굴 비추기를 하루 종일 기다렸지만 제대로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개인적 사안이라며 출국여부도 확인 할 수 없다는 난감한 답변만 돌아왔다”며 “이틀동안 진행되는 이번 청문회에 9일에도 홍기택 증인이 불참할 경우 고발할 것”이라고 못을 박았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최경환 의원이 2011년도 지식경제부 장관이던 당시 신속한 구조조정을 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조선시장 빠르게 회복됐다’, ‘한국조선산업 불황극복’이라며 자기자랑을 발표하기에 바빴다”며 “뼈를 깍는 아픔인 구조조정을 걱정하며 고민해야 할 사람이 자화자찬만 하다가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을 놓
올해로 열두번째를 맞는 대한민국어린이국회가 9월9일 오후2시 국회의사당 제2회의장에서 정세균 국회의장의 주재로 개최된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전국 265개 초등학교에 구성된 어린이국회연구회에서 법률안 및 질문서를 작성해 국회에 제출하고, 어린이국회연구회에서 선출된 어린이의원들이 국회에서 직접 의정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갖추게 하고 의회민주주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도록 해준다. 이번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는 총219건의 법률안과 110건의 질문서가 제출되었다. 국회사무처는 “해를 거듭할수록 학교생활에 필요한 사항은 물론, 각종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현행 제도를 보완하는 내용 등으로 그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주제도 한층 풍부해지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오전 상임위원회와 오후 본회의로 나누어 실시되며, 오전10시20분부터 진해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지난 6월 선정된 17건의 우수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및 표결을 거쳐 최종 7건의 법률안을 선정해 이를 본회의에 부의한다. 오후 본회의에서는 국회의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어린이의 눈으로 본 사회 문제점’에
10일(토) 서울시 북촌에 위치한 북촌문화센터에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추석맞이’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추석맞이 행사에 추석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추석선물 전시 등 북촌 장인과 주민 그리고 일반 시민이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추석맞이 행사의 주요 행사 가운데 하나인 ‘제주(祭酒) 빚기’에서는 전통주 빚기 권승미 강사의 진행으로 술빚기 이론과 국화주 만들기 실습이 진행된다. 제주 빚기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10:00~12:00), 오후(14:00~16:00) 시간별로 나누어 선착순 40팀, 사전예약을 우선으로 진행되며, 사전예약은 9월9일 금요일 17시에 마감된다. 아울러 추석맞이 행사에서는 북촌 내 장인과 공방운영자들의 전통공예 상품으로 마련된 추석선물 전시도 진행된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유서 깊은 한옥주거지, 북촌에서 맞이하는 이번 추석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정겨운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알렸다.
전국민적 관심사로 떠오른 미세먼지에 대해 환경부가 서울의 대기질을 10년 내에 선진 도시 수준으로 개선한다는 목표를 밝히며 2017년 미세먼지 관리 예산을 발표했다. 환경부의 2017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수도권 미세먼지 오염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노후경유차를 조기에 퇴출시키기 위해, 조기폐차 지원 예산이 현행 306억(3만8천대분)에서 482억원(6만대분)으로 57.9% 증액됐다. 또 이를 친환경차 구매로 연결시키기 위해 전기차 보급예산을 현행 1천485억원에서 2천643억원으로 77.9%만큼 대폭 늘리고, 하이브리드차(13.1%), 수소차(310.7%) 등에도 증액 편성했다. 아울러 노후경유차 수도권 운행제한(LEZ)제도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단속용 카메라 설치 예산을 현행 4억원(22대분)에서 12억원(66대분)으로 크게 늘렸다. 생활부문에서는 도로청소차량 보급예산을 현행 38억원에서 133억원으로 증액했고,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구매보조금 지원 예산(10억원)도 신규 편성됐다. 환경부는 중국발 미세먼지 대첵에 대해서도 “당초 2015년부터 2016년 한시사업으로 추진되던 한-중 미세먼지 저감 실증협력사업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하고, 2017년에
보조사업의 효율적 관리 및 보조금 중복·부정수급 방지를 위한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이 내년 7월 개통된다. 7일 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전했다. 이번 보조금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의 원활한 구축과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2017년 7월 개통 예정에 있는 통합관리시스템의 주요 기능 구현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보조통합관리시스템은 560여개 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보조금의 편성, 교부, 집행, 정산 등 전 과정에 대한 정보를 통합하고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보조금관리 개정안에 따르면 보조금 관리에 관한 업무는 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이용하되 통일·안보 등에 관한 사항은 일부 예외를 두고 있다. 또 보조사업자·수령자를 선정하거나 자격을 확인하기 위해 필요할 경우 그 대상자와 관련된 개인정보를 관계기관으로부터 제공받아 처리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개인정보의 오남용 방지를 위해 보조금관리정보는 5년이 지나면 파기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 아울러 보조금관리정보를 위조하거나 변경,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
▲기아자동차 추석 무상점검 서비스 사진출처 – 현대자동차 그룹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국내 자동차 제조사들이 고객의 안전운행을 위한 ‘추석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9월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전국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및 해당 서비스센터에서 실시한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이번 특별 점검 서비스는 현대 자동차 19개소, 기아자동차 10개소, 휴게소에서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서비스 코너에서는 냉각수, 브레이크, 배터리, 전구류, 타이어 공기압 등 장거리 안전 운행을 위한 필수사항을 점검한다. 또 각종 오일류 보충, 와이어 블레이드 등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하며, 필요시 세부 진단 점검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아울러 쌍용자동차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에 걸친 귀성·귀경길에 전국 고속도로 상하행선 휴게소코너 10개소에서 차량 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쌍용자동차의 무상점검서비스는 13일부터 14일 경부(망향), 영동(여주) 등 하행선과 15일부터 16일까지 경부(천안삼거리), 서해안(화성) 등 상행선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5시까지 시행된다. 이번 쌍용자동차의 무상점검서비스는 대형상용차를 제외한 판매 전차종에서 받을 수
6일 국제신용평가기관 무디스 평가단이 우리나라 경제가 여타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재정·외환 부문도 건전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6일 오전 10시께 한국은행 이주열 총재는 대한민국 신용등급 평가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마리에 디론(Marie Diron) 무디스(Moody’s) 아태지역 국가신용등급 담당 총괄이사 등 연례협의 평가단과 면담을 실시했다. 한국은행과 무디스는 동 면담에서 최근 대한민국 경제 동향 및 전망과 가계부채 상황, 기업 구조조정정책, 미 연준 통화정책 전망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무디스는 대한민국 경제 상황이 상대적으로 양호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환과 재정 부문도 건전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주열 총재는 “무디스가 지난해 12월, 대한민국의 신용등급을 Aa3(긍정적)에서 Aa2(안정적)로 상향 평가 한 점이,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가운데에서도 우리 경제에 대한 글로벌 신인도가 제고되는데 기여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이번 연례협의 방문을 통해 한국 경제와 금융의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기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월8일에는 국제신
6일 오후 2시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특별지방행정기관 지방이양 정책토론회’에 참석한 정세균 국회의장은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중앙 권력과 재정권한을 지방으로 분배해야 한다고 전했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민주주의의 꽃은 지방지치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방자치는 민주주의의 필수 전제요건”이라며 “1995년 자치단체장 선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지방자치가 재재된 지 벌써 21년이 흘러, 우리 지방자치도 이제 성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반쪽짜리 지방자치”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장은 “최근 서울시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절반 이상이 지방자치단체의 권한을 확대하고, 지방자치에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말했다”면서 “이제는 지방분권형 개헌으로 중앙의 권력과 재정권한을 지방으로 분배햐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현행 헌법이 자방자치에 대해 단 두 개의 조항만을 가지고 있으며 그 내용 또한 매우 간략하다”며 지방분권형 개헌은 권력구조와 지방으로의 권한 배분 등에 대해 상세히 규정해 지방차치제도가 제대로 실시될 수 있도록 국가의 기본법을 바꾸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자리에 참석한 안희정 충남지사는 “6년 동안 충남도지사로 일해 오며 삶의 현장에서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전국 123개 시·군이 인증한 명품 농수특산물 2천여 품목이 한 자리에 모이는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직거래 서울장터’가 9월7일(수)부터 9월11일(일)까지 5일간 서울광장에서 열린다. ‘2016 추석절 농수산물 직거래 서울장터’는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장터로, 서울광장을 찾는 누구나 전국의 우수한 명품 농수특산물을 시중가격보다 최대 3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이상기온으로 배추가격이 폭등한데 따라 서울장터에서는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장터기간 동안 시중 판매가의 약 50% 가격으로 배추를 판매하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매는 9월8일부터 9월10일까지 선착순 판매로 이뤄지며, 1인당 3포기씩 당일 2천400포기가 소진 시까지 판매된다. 직거래 서울장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서울광장 인근 직장인들을 위해 9월9일 금요일에는 밤 10시까지 야간장터를 운영한다. 또 운영기간 동안 4대의 특장차를 서울광장에 배치해, 각 시·도 대표 축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또 서울시는 장터를 방문하는 모든 시민이 ‘편안한 추석 장보기’를 할 수 있도록 모든 판매부스
M이코노미 이홍빈 기자 1994년 이후 최악의 여름이라 손꼽히는 올해 여름, 올라간 것은 폭염 속 기온뿐만이 아니었다. 무더위가 지속되자 냉방기 사용에 따른 전기요금도 덩달아 솟구쳤다. 세계 최고 수준의 누진율 때문에 비싼 에어컨을 거실에 모셔만 두고 쳐다만 보는 현대판 자린고비 현상도 집집마다 벌어졌다. 모두가 전기요금에 괴로워하던지난 여름, 부족함 없이 여름을 보내면서도 전기료 폭탄을 피해간 사람들이 있어 세간의 화제다. 에너지 절약의 마술사 그들을 찾아가보았다. 이번 여름 동안 기상청은 등골이 서늘해지는욕을 먹느라 시원한 여름을 보냈을 것이다.기록적인 더위가 이어졌지만 매번 기상청은 헛발만찼다. 말복과 입추가 지나 절기상으로 가을이 찾아왔지만 폭염의 기세는 도저히 꺾일 조짐이 보이지않았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더웠다. 이 때문에 냉방기 사용량과 함께 전기 계량기의 바늘도 미친 듯이 돌아갔다. “날씨도 더운데 미친 듯이 올라가는 전기세 때문에 더욱 화가난다”며 시민들은 한 목소리로 전기요금을 내리라고 외쳤다. 들불에 불붙듯 시민들의목소리는 빠르게 번졌고, 정부는 임시방편으로 한시적 전기요금 완화 정책을 내보였지만 도리어 역풍만 맞고 뒷걸음질 쳤다. 그렇게
▲정세균 국회의장과 캐나다 제프 리건 하원의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 국회) 9월5일 오전11시께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제프 리건(Geoff REGAN) 캐나다 하원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리건 의장에게 “캐나다는 한국전쟁 3대 참전국으로서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정 의장은 “산자부 장관 재임시 캐나다와의 FTA를 추진했으나 실현되지 못했었다”며 “마침내 작년에 발효된 FTA가 양국 간 경제협력의 틀이 되었다”면서 향후 FTA를 기반으로 양국 경제력에 걸맞는 수준의 교역 투자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리건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을 제대로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며 “FTA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해준 양국 의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FTA를 통해 양국 모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캐나다에는 최초의 한국계 연방의원인 연아 마틴(Yona Martin) 상원의원이 한-캐 의원친선 협회 공동의장을 맡아 양국 의원교류 활성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