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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 의장, 캐나다 하원의장 접견

지난해 발효된 한-캐 FTA 긍정적 효과…


 정세균 국회의장과 캐나다 제프 리건 하원의장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 국회)


95일 오전11시께 정세균 국회의장은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제프 리건(Geoff REGAN) 캐나다 하원의장의 예방을 받았다.

 

정 의장은 리건 의장에게 캐나다는 한국전쟁 3대 참전국으로서 우리의 전통적인 우방국이라며 대한민국 국민들은 이에 대해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인사했다.

 

이어 정 의장은 산자부 장관 재임시 캐나다와의 FTA를 추진했으나 실현되지 못했었다마침내 작년에 발효된 FTA가 양국 간 경제협력의 틀이 되었다면서 향후 FTA를 기반으로 양국 경제력에 걸맞는 수준의 교역 투자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리건 의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을 제대로 경험하고 느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FTA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해준 양국 의회 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면서 FTA를 통해 양국 모두 긍정적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 의장은 캐나다에는 최초의 한국계 연방의원인 연아 마틴(Yona Martin) 상원의원이 한-캐 의원친선 협회 공동의장을 맡아 양국 의원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앞으로도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 증진이 한-캐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알렸다.

 

한편 이날 접견에 대한민국 측 인사는 이군현 -캐나다 의원친선협회 부의장, 김성태 의원,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김교흥 의장비서실장, 김일권 국제국장, 이백순 외교특임대사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 측에서는 에릭 월시(Eric WALSH) 주한캐나다 대사, 지넷 프티파 테일러(Ginette PETITPAS TAYLOR) 하원의원, 캐롤 휴즈(Carol HUGHES)하원 부의장보 전원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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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