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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서울시 마표대교에 안전시설 설치, 생명의 다리 캠페인 잇는다

서울시가 지난 2012년부터 설치·운영 했으나 지난해 말 사업이 종료된 마포대교 생명의 다리캠페인 취지를 이어가기 위해 마포대교에 와이어+롤러안전시설을 설치한다고 전했다.

 

생명의 다리 캠페인은 교량 위 투신을 막기 위해 교량 난간 위에 마음을 위로하는 문구를 설치하고, 사람이 지나갈 시 자동인지센서에 조명이 들어오는 형태로, 지난 2012년부터 마포대교, 2013년부터는 한강대교에 실시됐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마포대교의 사업이 종료되면서 조명이 꺼진 상태다. 이에 서울시는 현재 1.5m 난간 위에 와이어와 롤러를 이용한 1m 높이의 난간을 추가로 올리기로 했다.

 

새로 설치될 난간은 안쪽으로 구부러진 형태로, 무게중심이 뒤로 쏠려 올라가거나 쉽게 넘어갈 수 없게 설치된다. 또 난간 가장 윗부분에는 촘촘한 롤러를 설치해 난간을 잡으려 할 시 롤러가 돌아가 쉽게 붙잡거나 매달릴 수 없게 되어 있다.


 

아울러 난간에는 20cm 간격으로 철제 와이어가 설치돼 난간 사이로 사람이 통과할 수 없도록 보완했다.

 

서울시는 교량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자살률이 감소하는 사례가 곳곳에서 확인되는 만큼, 마포대교 안전시설물 설치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알렸다. 이어 우선 마포대교에 와이어+롤러 난간을 설치한 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다른 교량에도 설치할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와이어+롤러 안전시설물은 지난해 8월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 가운데 선정된 3건을 종합해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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