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8월에 발생한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임산물 피해를 입은 전남지역 임가 423호에 3억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금은 산림작물 직접피해에 대한 재해복구비 3억 원이다. 이 지역은 지난달 300㎜에 가까운 폭우와 초속 20㎧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떫은감, 밤 등에 낙엽·낙과 피해를 입었다.피해 임산물은 대부분 떫은감으로 피해면적은 491㏊에 피해금액은 237백만 원이다. 그 외 밤 10㏊, 조경수, 약초류 등에 일부 피해가 발생했다.
농식품모태펀드가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좋은 아이디어나 기술력만 가지고도 투자를 받아 자립하도록 하고 있는 것인데 투자대상은 사업 준비 단계 및 창업 1년 미만의 농식품 경영체이다. 투자대상 업체는 농자단의 단계별(개발-상품화-시장진입) 보육시스템을 이수해야 한다.농식품모태펀드는 보조·융자 위주의 단순·직접적 정부 지원을 대체하여 농식품산업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투자하는 선진적 농업금융방식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민간투자 확대를 통한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2010년 출범했다.또 농식품투자조합은 첨단기술과 기존 전통산업을 접목시킨 창조적 비즈니스모델, 농업 RD, 농식품산업의 특수성이 반영된 투자모델 등을 발굴하여 투자하고 있다.농식품모태펀드를 관리하고 있는 농업정책자금관리단은 그동안 전국 순회 투자로드쇼 개최 및 투자 상담 활성화 등을 통해 농식품경영체와 투자자간 정보비대칭을 해소해 오고 있다. 아울려 상담·컨설팅 및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등 경영체 발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도 수행해오고 있다.애초 특수한 목적으로 출발한 정부의 목적펀드는 관련 산업에 적용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부작용이 나타났다. 농식품모태펀드 역시 예
국세청은 9월 11일자로 아래와 같이 인사를 단행한다고 5일 밝혔다.고위공무원 승진(1명)△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남동국 (서울청 납세보호)과장급 전보(2명)△서울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송기봉 (서울청 조사1-1)△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1과장 이동태 (울산)초임세무서장(1명)△울산세무서장 현석 (서울청 조사1-1)
공정거래위원회는 한국다문화결혼협회가 2009년 1월 21일부터 국제 결혼 국가별 권장 상한 가격을 결정하여 국제 결혼 중개업 회원사에게 통지한 행위에 시정명령(공표명령 포함)을 부과했다.한국다문화결혼협회는 2009년 1월 21일과 2009년 7월 3일에 국제 결혼 국가별 권장 상한 가격을 작성하여 협회 홈페이지(http://www.kfman.or.kr)에 공지했다.이들은 2010년 9월경 국제 결혼 중개 가격의 저가 출혈 경쟁으로 인하여 업계의 어려움이 있다는 등의 사유로 국제 결혼 국가별 권장가격 준수를 요청하는 공문과 권장 상한 가격표를 회원사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2009년 1월 21일부터 연회비를 납부하고 가입하는 신규 회원사들에게 가입 당시의 국제 결혼 국가별 권장 상한 가격표를 배포했다.공정위는 이러한 행위는 국제 결혼 중개업 회원사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해야 할 국제 결혼 중개 가격을 협회가 권장 상한 가격이라는 명목으로 설정하는 것으로 국제 결혼 중개업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하는 행위에 해당된다고 밝혔다.공정위는 앞으로도 사업자 단체의 법 위반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위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하게 제재할 계획이다.
단말기 대금이나 위약금을 지원하기로 계약을 체결한 후 이행하지 않는 등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이동통신 3사(SKT, KT, LGU+)의 ‘이동전화서비스’ 관련 피해구제 건수는 총 667건으로 전년 대비 6.9%(43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도 이동통신 3사 피해구제 접수건수는 624건이었다. 가입자 100만 명당 소비자 피해구제 건수가 가장 많은 통신사는 LGU+(21.4건), KT(11.6건), SKT(10.0건)의 순이었다. LGU+는 전년 대비 피해구제 건수가 감소했지만 SKT와 KT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유형별로 분석한 결과 ‘계약내용 불이행’ 관련 피해가 294건(44.1%)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통화품질·인터넷연결 불량’ 105건(15.7%), 데이터·로밍요금 등 ‘요금 과다청구’ 97건(14.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계약내용 불이행 피해는 계약 당시 약정한 단말기 할부금 또는 위약금지원이 이행되지 않은 사례가 많았다. 또 번호이동에 따른 가입비·유심비, 신규단말기 대금 등을 지원하기로 구두 약속하고 이행하지 않거나, 단말기 대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검찰과 합동으로 지난 1월부터 기획수사를 진행해 유명 온라인 게임인 ‘리니지’ 등의 게임 운영프로그램을 불법 복제해 부당한 수익을 거두어 온 게임 사설서버 운영자 15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또수사 대상 중 범행 기간, 범죄 수익 규모 등을 고려해 죄질이 중대한 1명은 서울 중앙지검 형사 6부의 지휘를 받아 구속했다.불법 사설서버 운영자들은 그동안 게임제공업체의 허락 없이 게임 프로그램을 불법 복제한 게임서버를 차려놓고 수백 회에서 수천 회에 걸쳐 불법 게임을 제공해 저작권자의 복제권과 전송권을 침해했다.이들은 게임 이용자에게 게임 아이템 등을 현금으로 판매하는 방식으로 최소 2천만 원에서 최대 1억 6천만 원에 이르는 수익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주로 ‘리니지’, ‘리니지Ⅱ’, ‘블레이드앤소울’ 등 인기 온라인 게임에서 성행하고 있는 불법 게임사설서버는 경험치나 고급 아이템 및 게임머니를 쉽게 획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정식 게임이용자들을 흡수하여 게임업체들에 피해를 입혀왔다.게임물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러한 불법 게임사설서버는 최근 기업형으로까지 진화했다. 이로 인한 게임산업의 피해는 연간
북한이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장명을 공개했다.북한 노동신문은 10일 김정일 노동당 제1비서가 전략군 서부전선타격부대의 전술로켓 발사 훈련을 참관하는 장면을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사진에서 김정은은 발사 장소에서 1~2km떨어진 야외 연단에 앉아 북한군 지휘관들과 함께 미사일 발사 보습을 지켜보고 있다.관계자는 “TEL은 수시로 이동하면서 미사일을 쏘아 올릴 수 있어 위성이나 레이더에 사전 포착이 힘들다”면서 “북한이 이날 TEL발사 장면을 공개한 것은 이젠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대남 선제타격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노동신문은 직접 발사 명령을 내린 김정은은 적들의 무분별한 대결 광증을 강력한 군사적 억제력으로 제압하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오는 8월부터는 지역 번호판을 장착한 자동차 소유자의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서승환) 규제개혁지원단에서는 자동차등록 분야 규제개혁의 일환으로「자동차등록령」및「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지역단위 번호판 소유자의 주소 이전 시 자동차(이륜차 포함) 번호판 변경등록 의무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단위 번호판 소유자가 시․도(이륜차는 시ㆍ군ㆍ구)를 달리하는 주소 이전 시에도 전입신고만으로 자동차 주소가 자동 변경되어 지역단위 번호판을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규제 완화는 그동안 지자체별로 분산․관리되던 자동차 관련 전산시스템을 국토교통부에서 통합․관리함으로써 가능해진 것으로자동차 소유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불필요한 과태료 부과를 방지할 수 있게 됐다.기존에는 번호판에 지역 이름이 표시된 지역 단위 번호판 소유자의 경우 주소가 변경되면 전입신고와는 별도로 30일 이내에 관할 구청을 방문해 자동차 변경등록 절차를 거쳐야 했고 이를위반 시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국토교통부에 의하면 지역 단위 번호판을 장착한 자동차는 전국에 약 264만 대가 등록(‘14.5월말 기준) 되어 있다. 이는 전체 자가용 등록차량(18,557,2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하고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에는 김명수 전 교원대 교수를 발탁했다.또 안전행정부 장관에는 정종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는 최양희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 문화체육부 장관에는 정성근 아리랑TV 사장, 고용노종부 장관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는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을 각각 내정됐다.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유임됐다.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개각 명단을 발표하면서 "국가대개조와 국민안전이라는 막중한 사명을 이루고 경제혁신3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우리 사회가 요구하는 교육과 사회문화 부문의 개혁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기 위해 경제부총리 등 7개 부처 장관을 새로 내정했다"고 밝혔다.김명수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후보자는 교육행정과 교육재정 분야를 중심으로 평생을 교육분야에 몸 담아 온 교육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김 후보자는원만한 성품과 조정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종섭 안행부장관 후보자는 사법과 정치, 사회개혁을 주장해온 개혁적 헌법학자로 2012년 새누리당 공직자후보추천위원회 부원장으로 활동했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이천시 부필·소고·송계 공공 하수도 사업 입찰 과정에서 담합을 벌인 대림산업(주)와 성지건설(주)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40억 4,5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림산업은 환경관리공단이 2009년 2월 23일에 발주한 ‘이천시 부필· 소고·송계 공공하수도 사업’ 입찰에서 낙찰을 받기로 하고 성지건설을 끌여 들였다.성지건설은 대림산업이 제공하는 지질조사 자료 등을 활용하여 들러리용 설계서(‘B설계’ 또는 ‘저급설계’ )를 작성·제출하고 상호 간에 미리 의사 연락한 가격대로 투찰하는 등 합의를 실행했다.그 결과 대림산업은 설계점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예정가 509억원의 94.88%에 달하는 응찰가로 낙찰자로 선정됐다. 들러리를 선 성지건설에는 대가로 조달청에서 발주한 ‘올림픽대로 입체화 공사(2009년 6월 11일) ’ 입찰에 성지건설을 공동 수급업체 일원으로 참여시켰다.공정위는 공정거래법 제19조 제1항 제8호(입찰 담합)에 의한 시정명령과 함께대림산업에는31억 6,600만 원, 성지건설에는 8억 7,9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이번 조치는 공공 건설공사 입찰에서 들러리를 세우는 고질적인 담합행
중소기업이 낮은 고정 보험료로 신속하게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상품이 생긴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물품․용역 제공대가로 발생한 매출채권을 보험에 가입하면 향후 거래처의 부도 등으로 외상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는 제도로 가입대상은 제조업, 제조관련 도매업과 서비스업, 지식기반 서비스업, 건설업 영위 중소기업이다.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중소기업이 보다 쉽게 매출채권보험을 가입할 있도록 신용보증기금을 통해「간편 매출채권보험(이하 “간편보험”」을 5월 3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간편보험은 영업점 방문을 통해서만 가입하던 방식을 인터넷을 통해서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창업 후 최소 1년 이상 되어야 보험가입이 가능하던 기준도 없앴으며, 보험료도 매출채권보험상품 중 최저치인 1%(보험금액 기준)로 하여 보험가입 문턱을 크게 낮추었다. 보험계약자에 대한 현장방문조사도 생략하고, 가입요건에 대한 보험심사도 단순화하여 간이 심사로 실시한다. 간편보험의 가입업체당 보상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보상률은 60%이다. 매출채권보험은 외상으로 납품하고 납품대금을 받지 못해, 실제적인 미수금이 발생할 때 신속하게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28일, 상황브리핑을 통해 "27일 함정 187척, 항공기 42대가 수색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또 "잠수요원은 18명이 입수하여 총 9회에 걸쳐 4층 객실 등을 수색했으며 4층 선수 중앙통로에서 희생자 1명을 추가로 수습해 희생자 수는 총 188명으로 늘었다"며 "수색에 동원된 어선이 실종자 유실 방지를 위해 설치한 그물을 매일 두 번씩 확인했으나 아직까지 발견된 희생자는 없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해경 현장지휘함에서는 영국과 네덜란드의 수색구조 기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수색구조 자문회의를 열어 실종자 수색에 대한 자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8일 사고해역은 파고 1.5에서 2m, 풍속 8에서 13m/s 등 기상악화로 민간방제선, 어선이 일부 피항한 상태이다. 오늘도 사고현장 수색에는 함정 142척, 항공기 42대가 투입될 예정이다. 또 민관군 합동구조팀 92명의 잠수사가 수중수색에 투입되며해경과 소방방재청, 민간 잠수사가세월호의 4층 선수 좌측을, 해군이 4층 선수 우측과 중앙부를수색할 계획이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12일째인 27일, 범정부 사고대책본부가 밝힌 수습된 희생자는 187명이다. 이 중 신원확인이 완료된 186명은 가족에게 인도되었고 1명은 인도예정에 있다. 26일 오후 진도군청에서는 사고대책본부장인 이주영 장관 주재로 국내외 해상재난 수색․구조 전문가 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의 수색작업에 대한 논의와 함께 향후 효율적인 수색구조 작업을 위한 의견 교환이 있었다. 특히 수중에서 LED 전구를 수색구간 구분과 수색통로 표시로 사용하면 수색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되어 LED 전구를 수색․구조작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구조의 장기화에 따른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보완, 수립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양경찰청, 경찰청, 소방방재청, 전라남도, 진도군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다. 또 헬기, 해경함정, 어선, 행정선, 인력 등을 총동원하여 해안가, 해상, 수중, 해저 등에 대해 전방위적이고 입체적인 수색을 추진하기로 했다. 생존자와 가족 등에 대해서는 생존자 174명 중 143명이 진료를 받았고 현재 119명이 입원치료 중에 있다. 24명은 퇴원해 각자의 집으로
여객선 세월호 침수 해상사고와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 인원은 9명이다. 이중 박영빈(남, 18세, 단원고 2)이 부모확인 결과이다운(남, 18세, 단원고 2)인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구 10만 명당 31·7명이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 회원국 대부분에서 자살률이 감소하는 추세인 반면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각계각층의 뜻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설립한 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가 자살 및 취약계층보호와 삶과 죽음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난 2월 14일 저녁 7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는 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 정기총회 및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우리나라는 경제·문화·예술·과학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과 힘을 발휘하면서 선진국 대열에 합류했다. 그러나 고도의 빠른 성장과 발전의 그늘에는 아직도 해결하고 극복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가장 불명예스러운 것이 생명존중 경시 풍조이다.김일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국생명존중법연구회(이하, 연구회)의 발족은 생명경시 문제를 개인적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국가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제도적인 차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여러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비영리 재능기부단체로 설립되었다며‘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함께 뜻을 모르고 마음을 합한다면 관심과 배려로 사랑이 넘치는 행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