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동산 시장의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세제 변경’ 이었다면, 2022년에는 콕 짚어 이렇다 할 특징 없이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제도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특히 차주단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3단계가 조기 도입되고,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도 바뀐다.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에 영향을 미치는 제도가 상당한 가운데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달라지는 제도를 미리 파악하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2022년 부동산 제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부동산R114가 내놓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해봤다. (2022년 1월) 고가 상가겸용주택의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 변경 현행 1가구 1주택자가 소유한 9억원 초과 상가겸용주택은 주택 면적이 상가 면적보다 클 경우 전체를 1주택으로 간주해 9억원 이하 양도차익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해왔다. 하지만 2022년 양도 분부터 9억원 초과 상가겸용주택은 주택 부분만 양도소득세 비과세 혜택과 80% 장기보유특별공제가 적용된다. 9억원 이하 상가겸용주택은 지금의 제도가 적용되나, 서울 등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상가겸용주택은 9억원을 초과하기 때문에 비과세 혜택을 입는 소유자들은 줄어들 전망이다. 1세대 1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강원도 속초시 설악해맞이공원 인근에서 바라본 수평선 위로 붉은 태양이 힘차게 솟아 오르고 있다. 이날 설악해맞이공원과 근처에는 많은 인파가 해돋이를 보기 위해 몰리면서 차량들이 정체를 빚기도 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임인년 새해는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빛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지난달 30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게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후보는 “코로나는 여전히 끝이 보이지 않은 채 우리의 삶을 위협하고 있다”며 “집값이 폭등하고, 물가도 많이 올랐고 세금도 크게 늘어나 하루하루의 삶이 참으로 고단했다.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에 공정과 정의가 실종되고 불신과 갈등의 폭이 깊어졌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가 다시 활력을 찾는 역동적인 대한민국,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든든한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우리 국민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성해지게 해야한다”며 “저와 국민의힘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윤 후보 신년사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을 밝히는 희망의 태양이 솟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올 한 해 그 어느 해보다 우리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우리 모두에
최근 지지율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31일 양강 구도로 흘러가는 현재 대선 국면을 놓고 우회적인 표현으로 비난했다. 안 후보는 이날 신년사를 통해 “저는 반드시 우리 국민께서 원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한다”면서 이같은 메시지를 내놨다. 안 후보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은 ‘범 내려온다, 범이 내려온다’는 호랑이해”라며 “호랑이는 예로부터 사악한 잡귀들을 물리치는 영물로 알려져 있다. 호랑이의 기운이 무능과 위선의 정치, 그리고 코로나19를 물리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호환(포악한 정치)이나 마마(감염병)보다 더 무서운 것은 도덕적 타락”이라며 “한 국가나 문명은 외부의 공격으로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내부로부터 무너진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대한민국 정치의 모습은 동굴에 갇힌 두 마리의 짐승들이 먹잇감 하나를 두고 서로를 물어뜯는 것과 같다”며 “대한민국 호랑이는 동굴 속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세계를 무대로 포효해야 한다”고 했다. ‘두 마리의 짐승들이 먹잇감 하나를 두고 서로를 물어뜯는 것과 같다’는 문구와 관련해 구체적 언급은 없지만 문맥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
하늘을 나는 자전거가 있다고 하면 믿을까. 기자는 지난 8일 국내 최초로 하늘을 나는 자전거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다는 경남 김해를 찾았다. 지리상 부산 옆에 위치한 김해는 인구 50만의 대도시다. 김해공항에서 자동차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딱 봐도 상당한 규모의 김해 대표 관광지인 가야테마파크가 나온다.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은 지난 2년 전 국내 최초로 ‘익사이팅 사이클’과 ‘익사이팅 타워’를 결합한 복합 어드벤처 시설 ‘더블 익스트림’을 개장했다. 익사이팅 사이클은 하늘을 나는 자전거를, 익사이팅 타워는 유격훈련장을 떠올리면 된다. 이날 현장에 도착하니 특히 반가운 얼굴도 보였다. 바로 SBS 밀리터리 예능프로그램 ‘더 솔져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공기환 씨. 그는 이곳 운영팀에서 매니저(안전요원)를 맡고 있다. 공기환 씨는 “아무래도 익스트림 시설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안전상 문제”라며 “안전을 책임질 수 있는 인력이 필요하다보니 특수부대 출신인 제가 스카웃을 받아 일하게 됐다”고 말했다. 기자는 공기환 씨를 따라 더블 익스트림 시설을 자세히 살펴봤다. ‘헬멧’과 ‘하네스’ 착용하면 체험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15블록에 조성되는 ‘제일풍경채 검단 1차’ 아파트 청약에 3만개가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29일) 진행된 ‘제일풍경채 검단 1차’ 1순위 청약 결과 723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1,374건의 청약이 몰리며 평균경쟁률 43.4대 1을 기록했다. 기존 검단신도시 최다 접수(1만6908건)를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타입별 최고경쟁률은 기타지역에서 나왔다. 111㎡A 타입이 112.5대 1로 가장 높았고 84㎡A·B·C 타입은 각각 71.0대 1, 48.2대 1, 71.6대 1이었다. 제일풍경채 검단 1차는 인천 1호선 연장(2024년 예정) 신설역(102역) 초역세권으로 단지 내 어린이집 조성(예정)을 비롯해 유치원부터 초·중·고교 부지가 모두 반경 300m에 위치했다. 단지 앞은 상업지역이 들어설 예정으로 주변이 금정산, 고산, 배매산 등 녹지로 둘러 쌓여있다. 청약 당첨자는 1월 7일 발표하며, 1월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1월이다. 해당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동, 총 1,425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111㎡
세계 밀리터리 서바이벌 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선발하는 SBS 밀리터리 예능프로그램 ‘더 솔져스’가 절찬리에 방영 중인 가운데 UDT(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공기환 요원이 주목받고 있다. M이코노미뉴스와 만난 공기환 씨는 ‘더 솔져스’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강한 사람들과 한자리에 모여 함께 도전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뒀다”면서 “살면서 이런 귀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유독 ‘팀워크’를 중시해 눈에 띈 그는 “젊은 친구들을 많이 접하는 곳에서 일하다 보니 밝은 에너지를 많이 받는 편”이라며 “평소에 사람들 사이에서도 항상 밝은 에너지를 전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런 모습이 방송에 긍정적으로 비친 것 같다”고 말했다. 공 씨는 경남 김해시 소재 가야테마파크 익스트림 운영팀에서 지랜드 매니저를 맡고 있다. 공 씨는 해당 프로그램을 하면서 힘든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고난이도 미션을 수행하는 것도 어렵지만, 팀원들이 체력의 한계로 고통을 호소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면서도 “팀원들의 단합과 팀장의 리더십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개인전은 좋은 성적으로 마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저녁부터 강원도 영동지방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최대 50cm가 넘는 눈이 쌓이면서 겨울왕국을 방불케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25일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적설량은 속초 55.9㎝, 속초 청호 54.4㎝, 강릉 주문진 42.7㎝, 북강릉 35.3㎝, 강릉 25.5㎝, 동해 21.1㎝ 등이다. 산간 지역에도 미시령 19.4㎝, 진부령 19.1㎝, 구룡령 6.2㎝, 동해 달방댐 4.9㎝ 눈이 쌓였다.
문재인 대통령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전격 사면을 결정했다. 사면은 대통령 고유권한이다. 법무부는 ‘2022년 신년 특별사면’ 대상에 박 전 대통령이 포함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지난 2017년 3월 31일 구속 수감돼 4년 9개월째 수감 중이다. 정부는 당초 박 전 대통령의 사면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이었지만,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황 등이 악화되자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1처장의 극단적 선택을 두고 "실체를 명확하게 밝히고 상응하는 책임을 부담하는게 맞다는 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여성기자협회 창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장동 의혹 관련) 특검법 발의를 이미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 김문기 개발사업1처장은 앞서 전날(21일) 오후 8시30분경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검·경의 대장동 의혹 수사 과정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건 유한기 전 공사 개발사업본부장에 이어 이번이 두번째다. 김 처장은 올해 초까지 성남 대장동 개발의 실무를 맡았던 인물로 지난 10월부터 검·경의 대장동 의혹 수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아 왔다.
‘행정타운’이 새로운 주거선호지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공무원이나 관련업종 종사자 등 탄탄한 배후수요가 확보되는데다가 다양한 행정서비스 등을 쉽게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행정타운은 시청이나 도청, 세무서 등 공공기관이 한 곳에 밀집해있는 곳으로, 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공공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예를 들어 도청이 타지역으로 이동하게 되면 도의회와 각종 산하기관 등도 함께 움직이고 세무사나 법무사, 변리사 등 관련 업종 종사자들도 주변지역에 터를 잡는다. 행정타운은 누구든지 쉽게 왕래가 가능해야 하므로 접근성이 우수한 곳에 개발되고, 탄탄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상업문화시설이 대거 갖춰지기도 한다. 또 교통망이 새롭게 확충되는 경우가 많다.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와 ‘시흥 장현지구’가 대표적인 사례다.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행정타운(경기융합타운)주변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비롯해 롯데아울렛, 갤러리백화점, 수원컨벤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또 시흥시청과 함께 행정타운으로 개발 중인 시흥장현지구는 신안산선(2024년 개통예정)과 소사원시선, 월곶~판교선 복선전철(2026년 개통예정) 등 3개 노선이 지나게
최근 조수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과 갈등을 빚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선대위 내에서의 모든 직책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대위 구성원이 상임선대위원장의 지시를 따를 필요가 없다고 한다면 이것은 선대위 존재의 필요성을 부정하는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울산에서의 회동이 누군가에게는 그래도 대의명분을 생각해서 할 역할을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안겨줬다면, 일군의 무리에게는 한번 얼렁뚱땅 마무리 했으니 앞으로는 자신들이 마음대로 하고 다녀도 부담을 느껴서 지적하지 못할 것이라는 잘못된 자신감을 심어준 모양”이라며 “이때다 싶어 솟아나와 양비론으로 한마디 던지는 윤핵관을 보면 어쩌면 이런 모습이 선거기간 내내 반복될 것이라는 비통한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선거를 위해 홍보미디어 총괄본부에서 준비했던 것들은 승계해서 진행해도 좋고 기획을 모두 폐기해도 좋다”며 “어떤 미련도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이 대표는 “당대표로서 해야 할 당무는 성실하게 하겠다”며 “물론 울산에서의 합의대로 당 관련 사무에 있어서 후보가 요청하는 사안이 있다면 협조하겠다”고 했다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민의힘 주최로 코로나19 백신 피해보상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김종인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공청회에서 “정부와 대통령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부작용으로 발생한 모든 피해를 정부가 보상한다고 했지만, 책임을 지지 않고 무책임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를 직접 추진해 앞으로 선거까지 매주 한 번씩 코로나 상황을 점검하고 동시에 효과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방안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20일 강원도 철원에 있는 육군 제6보병사단을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하고 위문금을 전달했다. 박 의장은 박정택 제6보병사단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고 “든든한 국방력이 있어야 평화와 경제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이 헌신적으로 노력해주셔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며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박정택 사단장은 “최근 눈이 많이 왔지만, 전방 적 지역을 감시하고 작전 대비태세를 유지하는데 문제 없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이어 전투통제실을 찾아 전방 감시초소 소대장들과 화상전화를 하며 “우리 보병사단은 조국의 강산을 지키는 든든한 부대”라면서 “물샐틈 없이 방위를 해주시는 점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해 감사 말씀을 드린다”고 격려했다. 박 의장은 전방 지역을 둘러본 뒤 소초 생활관에 들러 “늠름한 모습을 보니까 국민들이 안심해도 되겠다. 복무하는 동안 건강하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6보병사단은 1948년 창설된 제4여단이 제6여단으로 개칭된 후 1949년 사단으로 승격됐다. 6·25 전쟁 이전까지 춘천 일대 38선 방어 임무를 수행한 6사단은 6·25전쟁 때 압록강까지 진격했고, 19
사실상 접종을 강제하는 '청소년(12~18세) 코로나 방역패스'를 전면 철회하고 접종여부는 해당 아이들과 부모들이 자율적인 의사에 따라 직접 결정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질병관리청이 방역패스 실시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는 ‘청소년들은 무증상 감염이 많아 지역 사회 내 감염이 더욱 확산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다는 지적이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이 질병관리청에 ‘국내 10대 청소년 코로나 치명률이 0%인데도 불구하고 방역패스를 실시하는 이유’에 대한 자료를 요구해 20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청소년은 무증상 감염이 많고 방학 중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감염이 더욱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답변했다. 최 의원은 해당 답변에 대해 “청소년들은 무증상으로 사망 등 피해 우려가 전혀 없지만 청소년들이 성인들에게 코로나를 감염시킬까봐 청소년들에게 반강제식의 방역패스를 적용한다는 취지”라고 해석했다. 최 의원실에 따르면 국내외 다수의 전문가들은 아동 청소년 백신 접종이 장기적 관점에서 심근염 등 그 어떤 부작용으로 나타날지 아무도 모른다며 아동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쉽게 감염되지 않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