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전라남도가 지난달 20일 ‘대한민국 관광 중심, 글로벌 전남관광’을 비전으로 선포하고 4대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전남도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전남관광 비전 선포식’에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 ▲21세기 융·복합 관광선도 ▲지역관광 혁신기반 구축 ▲여행하기 편한 관광여건 마련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제시했다. 문재인 정부가 관광산업을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함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전남도는 이외에도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관광공사와 전남 관광발전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에 신호탄을 쐈다. (해당 기사는 M이코노미 매거진에 실린 내용입니다.) 전남도, ‘남해안 관광벨트’ 등 4대 추진전략 발표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조성은 영광~부산을 잇는 남해안을 해양관광 거점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전남과 경남, 부산이 협력해 남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의 중심지이자 한반도 경제의 새 중심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남해안 관광 SOC 확충의 경우 지난 1월 신안 압해~해
기업 인사담당자들도 자기개발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어학 공부, 자격증 취득, 업무 관련 공부를 하고 있었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인사담당자 35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1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응답자의 79.7%가 ‘커리어 개발을 위해 근무시간 외 자기개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주로 ‘영어 등 어학 공부를 하고 있다(42.1%)’고 밝혔다. 이어 ▲자격증 취득(25.7%) ▲업무 관련 공부(24.2%) ▲이직 준비(6.5%)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현재 고용 상태에 대한 불안감은 전혀 없다(55.2%)’면서도, 현재 직장에서의 애로사항으로는 ‘불투명한 비전(41.5%)’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낮은 보수(20.8%) ▲적은 승진 기회(15.1%) ▲없다(12.9%) ▲지켜지지 않는 워라밸(4.9%)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위증 논란을 두고 야권의 자진사퇴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10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윤 후보자의 처신이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후보자 자신이 기자에게 한 말은(자기가 이남석 변호사를 윤우진씨에게 소개해주었다는 취지의 말) 현재의 입장에 비추어 보면 명백히 거짓말이고, 그렇다면 이 부분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언론에는 진실을 말하지 않아도 괜찮나. 정말 후배 검사를 감싸주려고 적극적 거짓말을 하는 건 미담인가”라며 “정말 우리는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칠 것인가. 후보자에게 듣고 싶다”고 반문했다. 다음은 금 의원 페이스북 글 전문 <소회>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과 관련해서 어제부터 벌어진 상황을 보며 정말 회의가 든다. 개인적으로 윤석열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청문회에서 논란이 되었던 윤우진 사건과 관련해서도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볼 근거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후보자 자신이 기자에게 한 말은(자기가 이남석 변호사를 윤우진씨에게 소개해주었다는 취지의 말) 현재의 입장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일본이 최근 수출규제의 배경으로 불화수소 북한 반출 의혹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근거 없는 주장을 즉시 중단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성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으로부터 수입된 불화수소가 북한을 포함한 유엔결의 제재 대상국으로 유출되었다는 어떠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최근 일본으로부터 불화수소를 수입해 가공하거나 수출하는 기업들에 대한 긴급 조사를 통해 대북반출 사실이 없음을 확인했다. 다음은 성 장관 브리핑 전문 일본이 최근 수출규제 강화 조치의 이유로 우리 수출통제제도의 신뢰성을 문제 삼았고, 구체적으로 일본 기업이 한국에 수출한 불화수소의 북한 반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 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한국은 4대 국제 수출통제 체제와 3대 조약에 모두 가입하고 모범적으로 수출통제제도를 운영하면서 국제평화와 안전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여 왔습니다. 그간 일본을 포함한 어느 나라도 한국의 수출통제제도의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 적이 없었습니다. 금번 일본 측이 제기하고 있는 의혹과 관련하여 한국정부는 최근 일본으로부터 불화수소를 수입하
문희상 국회의장은 최근 발생한 베트남 이주여성 폭행사건과 관련해 “이루 말할 수 없는 안타까움과 함께 큰 상처를 받았을 베트남 국민 한분 한분께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한-베트남 양국 의회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쩐 반 뚜이 베-한 의원친선협회장과 베트남 의원단의 예방을 받으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현재 한국에 거주중이거나 결혼해 한국으로 온 이주민 모두 우리 국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주 여성들의 인권이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대한민국 국회도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과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법률적 지원뿐만 아니라 정부 정책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쩐 반 뚜이 베-한 의원친선협회장은 “최근 발생한 안타까운 사건에 대해 의장님과 여론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살펴봐주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한편 문 의장과 쩐 반 뚜이 회장은 양국 기업 간 투자 촉진 및 한-베트남 의회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9일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20대 국회 법안처리율(52.9%)은 전체 상임위 가운데 1위로, 전체 법안처리율(29.1%)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농해수위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농해수위 위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농해수위가 가장 모범적이면서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국회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의원들이 일하는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신뢰도를 단 1%라도 올리겠다는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하는 국회법’을 제안해 소위를 한 달에 2회 이상 의무적으로 열도록 한 이유도 그런 취지”라며 “최악의 국회가 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황주홍 농해수위원장, 경대수 자유한국당 간사, 김현권·서삼석·오영훈·윤준호·김성찬·이만희·김종회 의원 등이 참석했다.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가 운영성과 평가(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평가 대상에 포함됐던 하나고·동성고·중동고·한가람고·이화여고 등 5개 학교는 자사고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평가대상 13교 중 8교는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정 취소된 8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거쳐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평가는 공적 절차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견지에서 평가위원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며 “이번 자사고 운영평가가 경쟁 위주의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일반고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재학생과 신입생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윤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많은 국민이 지켜보시는 이 자리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윤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많은 국민이 지켜보시는 이 자리에서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확실히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에는 전국에서 6,561가구가 분양된다.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이천롯데캐슬페라즈스카이’, 전남 순천시 조례동 ‘조례2차골드클래스시그니처’ 등이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이외에 파주운정, 화성동탄2 등에서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 모델하우스는 9개 사업장에서 개관 예정이다. 서울 은평구 응암동 ‘e편한세상백련산’, 세종시 금남면 ‘세종하늘채센트레빌’ 등이 개관을 앞두고 있다.
데이터경제 시대 혁신성장의 주요 기반인 데이터 고속도로의 청사진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하 NIA)은 5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대한민국 혁신성장, 데이터 고속도로 청사진’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선 데이터 고속도로의 근간이자 데이터 산업과 생태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빅데이터 플랫폼의 성공적 구축과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기조강연을 맡은 이혜준 사이앱스 이사는 암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구축 노하우와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 이 이사는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 대량의 질병데이터를 분석해 일정한 패턴을 찾아낼 것”이라며 “다양한 사례의 의료데이터 공유를 통해 최적화된 맞춤 치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데이터 기반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의료 빅데이터 공유를 위한 법제도와 기술적 요소를 갖춰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조강연에 이어 ▲통신 ▲문화·체육·관광 ▲유통·소비 등 빅데이터 플랫폼의 주요 분야별 발제도 이어졌다. 통신 분야 발제를 맡은 김혜주 KT 상무는 “‘New Data Eco 시대’에 걸 맞는 데이터 라이프 사이클 전 단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소년공 출신의 인권변호사, 성남시장을 거쳐 지난해 인구 1,300만명을 대표하는 광역단체 수장이 된 이재명 경기도지사. 그에게 지난 1년은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같은 한해였다. ‘불륜’, ‘패륜’, ‘조폭’ 등 온갖 억측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 나왔고, 사정당국의 수사과정 등 파생되는 이슈들로 언론에 끊임없는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그런 그가 지난 5월16일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기소된 모든(4개)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지사는 무죄 선고 후 법원을 나와 “우리 도민들께서 저를 믿고 기다려주셨는데 제가 우리 도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큰 성과로 반드시 보답하겠다”며 도정 운영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처럼 위기를 기회로 바꾸면서 ‘대권 잠룡’의 입지까지 굳힌 그가 전국 최대 광역단체 수장 자리에 오른지도 어느덧 1년이 지났다. 이 지사는 취임 1주년을 맞아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상이 공정해지면 삶이 바뀌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해 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재명 “취임 1년은 공정의 씨앗을 뿌린 시간” 이 지사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의 키워드는 ‘공정’이었다. 회견문 낭독과 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일까지 ‘제6회 경기 게임영재캠프’ 참가 청소년을 모집한다. 경기 게임영재캠프는 게임개발에 관심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열린 행사다. 총 다섯 차례 행사동안 149명의 청소년과 250여명의 학부모가 참가했다. 이번 게임영재캠프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경기도 소재 초·중학교에 재학 중이며 게임 개발에 관심이 있는 12~16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게임 관련 포트폴리오 제출자는 서류 심사 시 우대한다. 게임영재캠프는 오는 26일부터 9월7일까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선발된 참가자는 게임사 견학, 현직 교수·개발자 등 전문가의 인문학 강연, 게임개발 교육, 서울대학교 게임개발 동아리 개발 멘토링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게임개발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게임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진로탐색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우수 게임 개발팀에게는 경기도지사상 및 경기콘텐츠진흥원상 등이 수여된다. 참가 신청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gcon.or.kr/ggc)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경기도가 중국 장쑤성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공관리 및 정부혁신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치엔예홍 평생교육원장을 비롯해 장쑤성 행정학원 소속 공무원과 교수 등 14명이 참여한다. 연수 내용은 ▲한국의 전자정부 시스템 ▲경기도 문화관광산업 ▲경기도 기술혁신 시스템 등이다. 또 ▲경기도재난안전본부 ▲판교테크노밸리 ▲경복궁 ▲수원화성박물관 등 현장견학과 문화체험도 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와 장쑤성이 지난 2011년 맺은 우호교류협력 체결에 따른 것으로, 공무원 상호 교류연수는 2013년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이순늠 경기도 인재개발원장은 “장쑤성 공무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연수가 양 지역의 교류와 협력을 통한 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장쑤성 외 중국 5개성, 대만 타이베이시와 공무원 상호 교류연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는 틀렸다”고 단언했다. 나 원내대표는 4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지금 이 시대에 필요한 대안은 자유한국당이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는 시장과 기업을 불신하지만, 한국당은 신뢰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세금 알바 일자리만 만들겠다고 하지만, 한국당은 안정적 양질의 일자리를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북한의 선의만을 말하고 있지만, 한국당은 눈에 보이는 비핵화를 말한다. 문재인 정부는 지속 불가능한 소모성 복지를 남발하지만, 한국당은 지속 가능한 책임 복지를 주장한다”며 “문재인 정부는 감상적 민족주의 외교를 하지만, 한국당은 철저히 국익 중심의 외교를 한다”고 비교했다. 나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년2개월이 지났지만 경제, 안보, 외교,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퇴보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제는 독선과 아집에서 벗어나 야당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이대로 일방통행만 거듭한다면 대한민국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부서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 정책들은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한국당이 앞으로 답을 제시하겠다”며 “이 시대가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