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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경희‧배재‧세화 등 서울 자사고 8곳 ‘우수수’ 탈락

하나·동성·중동 등 5개 학교 자사고 지위 유지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가 운영성과 평가(재지정 평가)에서 기준점을 넘지 못해 탈락했다. 평가 대상에 포함됐던 하나고·동성고·중동고·한가람고·이화여고 등 5개 학교는 자사고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평가대상 13교 중 8교는 지정 목적 달성이 어렵다고 판단해 취소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정 취소된 8교를 대상으로 청문을 거쳐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동의할 경우 해당 학교는 2020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현재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 때까지 자사고 학생 신분을 유지하게 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평가는 공적 절차로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견지에서 평가위원들이 자율적으로 진행하도록 했다”며 “이번 자사고 운영평가가 경쟁 위주의 고교교육과 서열화된 고교체제의 정상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후 일반고로 전환하는 학교에 대해서는 재학생과 신입생 모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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