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의 마지막 재건축 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장미아파트의 사업 추진이 수포로 돌아갈 상황에 놓여있다. 이 아파트 1~3차 재건축 추진위원회가 내년 3월까지 조합설립 인가신청을 하지 않으면 정비구역이 자동으로 해제되기 때문. 조합 설립신청이 지지부진한 이유는 상가 소유주들의 반대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가는 재건축을 하는 동안 영업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통상 재건축을 반대하는 경우가 많다. 아파트·상가 동의율이 각각 50%를 넘고, 전체 주민 동의율이 75%를 넘어야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상가 소유주들의 동의율이 관건이라는 얘기다. 정비구역 해제가 4개월 남짓 남은 상황에서 극적으로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의 적용지역이 6일 결정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 오전 10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을 결정하고, 같은 날 오전 11시30분 그 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주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신청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조정대상지역 해제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민간택지에도 분양가상한제를 확대 적용하는 내용의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시행한 바 있다.
북한이 전날(31일)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1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매체들은 이날 일제히 “국방과학원은 10월31일 오후 초대형 방사포 시험사격을 성과(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매체들은 “국방과학원은 초대형 방사포의 연속사격체계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해 시험사격을 조직했다”며 “연속사격체계의 안전성 검열을 통해 유일무이한 우리 식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의 전투적 성능과 실전능력 완벽성이 확증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연속사격체계의 완벽성까지 검증됨으로써 초대형 방사포 무기체계의 기습적인 타격으로 적의 집단목표나 지정된 목표구역을 초강력으로 초토화할 수 있게 됐다”며 “초대형 방사포는 최근 새로 개발된 전술유도무기들과 함께 적의 위협적인 모든 움직임들을 억제하고 제거하기 위한 조선인민군의 핵심무기로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31일 오후 단거리 발사체 2발을 평안남도 순천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초대형 방사포 시험발사는 지난 9월10일과 8월24일에 이어 세 번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42일 만에 기준 금리를 또 내렸다. 미 연준은 30일(현지시간)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1.75~2.00%에서 1.50~1.75% 0.25%포인트 낮춘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말과 9월 중순 기준금리를 내린데 이은 세 차례 연속 인하 조치다. 연준은 성명에서 9월 성명 문구 중 “경기 확장을 지속하기 위해 적절히 행동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하고 “목표 범위의 적절한 경로를 평가하겠다”는 문구를 추가했다.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는 해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편 한은은 앞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낮췄다. 이번 미 연준의 조치가 향후 한은의 기준금리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근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대폭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치솟는 집값을 잡기 위해 민간택지까지 분양가상한제를 확대했음에도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반면, 전세가는 매매가처럼 오르지 않다보니 전세가율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서울 전세가율이 70% 수준이던 2016~17년 호황을 누리던 갭투자는, 이제 낮아진 전세가율과 정부의 각종 규제로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부동산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현황을 분석해 31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59.8% 수준이던 서울 아파트 전세가율이 9월에는 1.8%p 낮아진 58.0%를 기록했다. 전세가율 하락세는 강남보다 강북이 더 컸다. 올해 1월 강북의 전세가율은 63.0% 수준이었지만, 9월에는 61.1%로 나타나 9개월 만에 1.9%p나 하락했다. 같은 기간 강남은 57.1%에서 55.4%로 1.7p% 하락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하락폭이 가장 큰 곳은 입주물량이 많은 강동구였다. 1월 61.1% 수준이던 전세가율은, 9월 57.8%까지 떨어졌다. 이어 중랑구는 1월 71.1%에서 9월 67.9%로, 서대문구는 65.7%에서 63.0%로 하락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경기지역화폐를 알리기 위한 홍보 게릴라 투어 ‘경기지역화폐 방방곡곡데이트 31’이 10월27일 성남 야탑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행사를 끝으로 2개월여에 걸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방방곡곡데이트는 경기지역화폐 사용방법과 할인혜택 등의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8월23일 의정부에서 시작돼 이날 성남까지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열린 투어 행사에는 총 2만1,000여명의 도민이 함께했다. 특히 이날 마지막 방방곡곡데이트 행사는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동시에 청년기본소득 스윙댄스 홍보단을 위촉함으로써 청년기본소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역점정책인 경기도 청년기본소득과 경기지역화폐에 대해 알아봤다. (사진/ 경기도 제공) 경기도 3년 이상 거주 등 요건 갖춘 만 24세 청년에 100만원 지급 경기도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도내 청년에게 1인당 연 100만원(분기별 2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기본소득 개념의 복지정책이다. 재산이나 소득, 취업 여부와 상관없이 일정 소득을 보장해준다. 이재명 지사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 성남시장 재임시절 ‘청년배당’이라
[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솔루션 저널리즘 네트워크(Solutions Journalism Network)’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데이비드 본스타인(David Bonstein)’이 한국을 찾아 언론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대안과 해법을 제안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제안했다. 10월2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 뉴미디어 페스티벌’에서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문제를 찾는데 그치지 않고 해법과 결과를 추적하는 언론 보도형식을 말한다. 데이비드 본스타인은 이날 ‘저널리즘을 뛰어넘는 뉴미디어 솔루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언론은 이제 문제를 발견하는데 그치지 말고, 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솔루션 저널리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美 뉴스기피율 48%, 우울증 유발과 불신이 원인...저널리즘 변화 필요해 한국이 첫 방문이라는 본스타인은 따듯한 환대에 감사하다는 인사로기조연설의 문을 열었다. 그는 “저는 전통적인 미디어 출신으로 뉴욕타임즈(NYT)에서 일했고, 30년 동안 기자로 활동했다”며 “새로운 뉴스 플랫폼과 새로운 콘텐츠 전달 시스템 등 세상을 묘사하는 다양한 방식이 등장하면서 저널리즘도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3개 단지에서 7,926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을 진행한다. 대구 수성구 만촌동 ‘해링턴플레이스만촌’, 대구 북구 고성동 ‘대구역오페라W’, 경남 거제 고현동 ‘e편한세상거제유로아일랜드’ 등에서 접수를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종로구 충신동 ‘힐스테이트창경궁’, 서울 강동구 성내동 ‘힐스테이트천호역’, 경기 안양시 비산동 ‘힐스테이트비산파크뷰’ 등 10개 사업장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솔루션 저널리즘 네트워크(Solutions Journalism Network)’의 CEO 겸 공동 설립자인 ‘데이빗 본스타인(David Bonstein)’이 한국을 찾아 언론의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대안과 해법을 제안하는 ‘솔루션 저널리즘’을 제안했다. 25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 뉴미디어 페스티벌’에서다. 솔루션 저널리즘은 문제를 찾는데 그치지 않고 해법과 결과를 추적하는 언론 보도형식을 말한다. 데이빗 본스타인은 이날 ‘저널리즘을 뛰어넘는 뉴미디어 솔루션’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언론은 이제 문제를 발견하는데 그치지 말고, 그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것이 바로 솔루션 저널리즘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상상하는 세계에 삶을 어떻게 투영하느냐에 따라 사람들의 행동이 달라진다”며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전하고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때 저널리즘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영상위원회조재성 위원장(왼쪽 첫 번째)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25일 오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경기 뉴미디어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미디어 전문가인 연세대학교 김용찬 교수
금한령 이후 발길이 끊겼던 중국인 인센티브(포상) 단체가 다시 경기도를 찾고 있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와 경기관광공사(사장 유동규)는 중국 기업의 포상 관광객 1,000여명이 24일 경기도를 방문해 광명동굴에서 기업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는 중국 온라인 화장품 판매회사 ‘환안국제생물과기유한공사’의 포상 관광단으로 4박5일 일정 중 에버랜드와 광명동굴 등을 방문하며 경기도에서 2박을 머물게 된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실내 회의장이 아닌 광명동굴 야외광장에서 대형 전광판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차별화 된 기업회의”라며 “다른 곳에서 경험할 수 없는 독특한 장소성이 이번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6년 금한령 이후 발길을 끊었던 중국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의 대규모 방한으로, 경기관광공사 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중국 인센티브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어려운 중국시장 여건 속에서도 올해 중국 현지 여행사와 MICE업체 등을 대상으로 홍보마케팅을 계속해 왔다. 특히 이번 인센티브 관광단 유치는 지난 5월 광저우 MICE관광 설명회 이후 지속적인 노력의 성과
서울 주요 상권 중 중대형 상가에 투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이 나오는 곳은 ‘남대문 상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많은 유동인구와 다양한 콘텐츠가 상대적으로 수익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해 2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남대문 상권의 중대형 상가 투자수익률은 4.67%로, 서울시 주요 상권 42곳의 평균 3.61%보다 1.06%P 높았다. 이는 통계가 조사된 서울 상권 내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남대문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남대문 상권 일평균 유동인구는 41만여명으로 월평균 1,2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곳을 찾았다. 같은 기간 남대문 상권 내 일반식당(한식) 매장 매출을 추정한 결과, 월 5,000여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남대문 상권이 속한 중구 일반식당 평균매출(2,790만원)과 비교하면 2,300만원 가량 높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남대문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6.3%로 서울 평균 공실률(7.4%)보다 1.1%P 낮은 수치로 많은 유동인구 중 실수요자들의 비중이 높고 객단가도 높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57) 동양대 교수가 결국 구속됐다. 송경호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24일) 새벽 “범죄 혐의 상당 부분이 소명되고, 현재까지의 수사경과에 비추어 증거인멸 염려가 있으며, 구속의 상당성도 인정된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이 지난 8월27일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조 전 장관 일가 의혹 관련 수사에 나선지 58일 만이다. 앞서 검찰은 정 교수의 사모펀드 의혹에 대해 업무상횡령·자본시장법상 허위신고·미공개정보이용,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를, 자녀 인턴·입시비리 의혹에 대해선 업무방해·위계공무집행방해·허위작성공문서행사·위조사문서행사·보조금관리법 위반 혐의를, 서울 방배동 자택 PC 하드디스크를 교체한 것을 두고는 증거위조 등 혐의를 적용, 총 11가지 혐의로 정 교수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조 전 장관 일가 의혹의 핵심인 정 교수가 구속되면서, 향후 조 전 장관에 대한 수사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은 조 전 장관이 서울대 법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확인서를 위조했고, 서울 방배동 자택 PC 하드디스크를 교체할 때 증거인멸을 방조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특히 정 교수가 차명으로 주식을
최근 몇 년간 세계 최저수준의 저출산율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소형아파트 시장이 강세를 누렸지만, 올해 들어서는 대형아파트 가격이 오르는 반전이 나타나고 있다. 정부가 9‧13 대책 등으로 부동산 시장을 옥죄자 세금 부담이 커진 다주택자들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해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대형 아파트의 매매평균가격은 18억8,160만원으로, 지난 1월(18억1,961만원)에 비해 3.41%나 오르면서 서울 아파트 규모별 가격 상승률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중형아파트는 8억9,033만원에서 9억2,025만원으로 3.36%, 중소형 아파트는 5억8,291만원에서 6억254만원으로 3.37% 오르면서 모두 상승률이 3%대를 웃돌았다. 반면 소형아파트는 3억5,040만원에서 3억5,865만원(2.35%↑)으로 비교적 소폭 오르면서 서울에서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편 올해 1~8월 서울 대형아파트 거래량은 총 1,99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강남구(503건) ▲송파구(368건) ▲서초구(291건) 등 강남3구(1,162건)의 거래량이 절반 이상을
문희상 국회의장은 23일 “대결이 아닌 상생, 분열이 아닌 통합,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용의 정치’가 곧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약속”이라면서 “각 분야에서 패러다임의 대전환을 이뤄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아시아미래포럼’에 참석해 “다음 세대를 위한 정치가 절실한 시기다. 세대와 계층, 지역간 분열과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는 밝은 미래를 꿈꾸기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의장은 “2015년 유엔 총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목표로 불평등 완화를 비롯한 17개 목표가 채택됐다”면서 “불평등은 세계에서 가장 큰 위험이라고 불리는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 “정책적이고 과학적인 해법을 찾는 것은 석학과 전문가들의 몫이지만 성장과 분배를 조화롭게 조정해 격차를 해소하는 것은 정치의 영역”이라면서 “결국 위기를 극복하는 열쇠는 어떤 정치를 하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고 정치의 역할을 강조했다. 201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아시아미래포럼은 세계적인 석학, 정부 관료 및 정치 지도자, 시민사회 활동가, 기업인, 시민사회의 멘토 등이 함께 아시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최근 남북관계 진전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리가 함께 넘어야 할 비핵화의 벽이다. 대화만이 그 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한반도는 지금 항구적 평화로 가기 위한, 마지막 고비를 마주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핵과 미사일 위협이 전쟁의 불안으로 증폭되던 불과 2년 전과 비교해보면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명백하다”며 “우리는 역사발전을 믿으면서, 평화를 위해 할 수 있는 대화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면, 우리 경제는 새로운 기회를 맞게 될 것”이라며 “남북 간 철도와 도로를 연결하고 경제·문화·인적교류를 더욱 확대하는 등 한반도 평화와 경제협력이 선순환하는 ‘평화경제’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밝은 미래도 그 토대 위에서만 가능할 것”이라며 “북한의 호응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문 대통령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지난 2년 반 동안의 재정운영 성과와 2020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설명드리고, 협조를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