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이코노미 박홍기 기자] 문재인 정부가 9·13 대책, 8·12 분양가상한제 등의 정책을 쏟아내면서 집값 잡기에 여념이 없지만, 매달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여전히 많다.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그나마 실물자산인 부동산을 안전자산으로 판단하고 수익률을 방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무턱대고 투자했다간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안치만 우리은행 부동산투자지원센터 부부장은 7월29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하반기 금융 및 부동산 시장 전망 세미나’에서 “투자 고수가 되려면 언제 사야할지 보다는 어디를 사야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동산 폭락장 없다...하반기 집값은 수도권 강보합세, 지방권 하락세 전망” 안 부부장은 우선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에도 급격한 폭락장은 오지 않을 것이란 전제조건을 내걸었다. 그는 “시장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장으로 돌아서도, 정부 정책이 나오면 또 조정장에 진입할 수 있다”면서도 “유동성과 공급부족, 전세제도와 학습효과 등이 뒷받침 하고 있는 한 우려하는 폭락장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수요자라면 하반기 이후 저가매
문희상 국회의장은 21일 “내년은 한-불가리아 수교 3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다. 이를 계기로 경제, 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공동번영과 발전이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페트코 드라가노프 주한 불가리아대사의 예방을 받고 “우리는 지금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불가리아 정부가 그간 우리 정부의 노력을 일관되게 지지해준 데 대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8월 한국에 부임한 드라가노프 대사는 “불가리아는 북한 평양에 주불가리아 대사관을 운영하고 있다“며 “소통 채널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함께할 수 있다”고 답했다. 또 드라가노프 대사는 “지난 9월 불가리아 보리소프 총리가 방한을 했고, 2017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불가리아를 방문했다. 이러한 양국 고위급 방문을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 관계가 보다 발전하길 희망한다”면서 “우리는 중공업과 IT 등 신산업에 관심이 많다. 한국의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불가리아 기업이 많은 만큼 긴밀히 협력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양국 외교수립 30주년을 기념해 문
동아건설산업이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20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개발사업이며 입사지원서는 건설워커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29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개발시행 경력 10년 이상자 ▲본사 개발사업팀장 유경험자 ▲민간사업수주업무(자체, 도급) ▲재개발, 재건축업무 경험자 ▲사업성검토, 사업기획 경험자 ▲모집직군 해당전공자 등이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경영진면접,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동아건설산업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건설회사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45년 설립돼 동아그룹의 핵심계열사로 이름을 날렸다. 법정관리를 졸업하고 SM그룹에 인수된 이후 재도약에 힘을 쏟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로 '라이크 텐'을 가지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20일 “인간의 건강을 위해서도,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도 공생과 상생의 원리는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국회도 공생과 상생의 원리를 잘 되새겨 건강한 정기국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차 마이크로바이옴 산업화 국회포럼에 참석해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설명 중 ‘내 몸’과 ‘미생물’ 사이에 주고받는 ‘공생과 상생’이라는 견해가 머릿속에 쏙 들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문 의장은 “건강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는 본능적인 것”이라며 “당연히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은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시기 국회에서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논의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는 것은 뜻 깊은 일”이라며 “오늘 포럼을 통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제도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행사는 사단법인 마이크로바이옴협회에서 주최했으며,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 바른미래당 정운천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강기갑 전 의원(마이크로바이옴협회 대표) 등이 참석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0일부터 단식투쟁에 나선다. 한국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여권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강행과 지소미아(GSOMIA·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등에 항의하는 의미로 이날 오후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단식에 돌입한다. 이곳은 황 대표가 앞서 지난 9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며 삭발을 감행한 곳이다. 한국당은 조만간 구체적인 단식의 목적과 일정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 주요 상권 중 중대형 상가에 투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익률이 나오는 곳은 ‘강남 상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수많은 사업체와 유흥‧문화시설이 유동인구를 만들어내면서 상가 수익률을 높인 것으로 분석된다.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자료를 분석해 1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강남대로 상권의 중대형상가 투자 수익률은 2.3%로 나타났다. 서울 주요 상권 40곳의 평균 1.88%보다 0.42%p 높았다. 상가정보연구소가 SK텔레콤 빅데이터 서비스 플랫폼 지오비전 통계를 통해 강남역 상권을 분석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강남역 상권(강남역 반경 800M) 일평균 유동인구는 64만여명으로 월평균 약 1,927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곳을 찾았다. 같은 기간 강남역 상권 내 일반식당 매출을 추정한 결과, 월 약 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강남구 일반식당 평균매출(4,243만원)과 비교하면 1,700만원 정도 높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강남 상권은) 임대료가 서울 내 다른 상권보다 비교적 높은 수준”이라면서도 “높은 매출을 기록하다보니 여전히 수많은 예비 자영업자들이 꿈꾸는 상권”라고 분석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임이자 자유한국당 의원이 전날(17일) 경북 상주문화회관에서 ‘2019 의정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상주시, 군위군, 의성군, 청송군 등 각 지역의 기관단체장 및 시·군민 1,400여명이 참석했다. 임 의원은 이날 상임위원회 및 특별위원회에서의 활동과 입법실적, 지역 의정활동 순서로 보고회를 진행했고, 이후에는 유튜브 채널 <고성국TV> 운영자인 고성국 박사의 진행을 토대로 토크쇼를 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내 고향 상주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해 너무나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기쁨도 슬픔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지난해 10월부터 농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상주보, 낙단보 개방 저지에 앞장서 왔고, 의성군 방치폐기물의 신속처리, 청송군 면봉산 풍력발전 반대 등 폭넓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전날(17일) “15만 여명으로 추산되는 순국선열들의 대부분이 이름을 알 수 없거나, 후손이 없는 무명(無名), 무후(無後)인 상황”이라며 “역사의 뒤안길로 산화해간 수많은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우리 국민과 민족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에서 열린 ‘제80회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에 참석해 “비장하고 처절했을 헌신과 희생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오늘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뤄낸 독립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며 “순국선열들의 목숨 바친 애국 애족 정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립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 문 의장은 또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오늘은 1905년 일제의 강압으로 을사늑약이 체결되어 외교권을 상실한 치욕의 날이기도 하다”면서 “민족의 미래를 위해서 치욕스런 역사와 그 치욕의 역사를 되돌리려는 투쟁의 역사를 우리는 함께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하고 고귀했던 정신을 이어, 위대한 대한민국을 이뤄내겠다는 굳은 다짐을 영전 앞에 바친다”며 “순국선열들의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에서 8,697가구(총 가구수 기준)가 분양을 진행한다.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힐스테이트홍은포레스트’, 인천 서구 가정동 ‘포레나루원시티’, 광주 북구 우산동 ‘무등산자이&어울림‘ 등이 청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 ‘꿈의숲한신더휴’, 경기 고양시 덕은동 ‘힐스테이트에코덕은(오피스텔)’,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롯데캐슬엘루체‘ 등 5곳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서울 용산구 당원협의회(위원장 황춘자)가 14일 오후 서울 용산 백범기념관에서 ‘2019년 하반기 당원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유민주주의 핵심가치와 당 정책, 선거법 등을 이해하고 내년 총선 필승을 위한 결속을 다지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당 용산구 당협 당직자와 구의원, 책임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하면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정용기 한국당 정책위의장과 신원식 전 합동참모본부 차장이 직접 참석해 강연에 나서면서 눈길을 끌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은 중앙당 차원의 정세보고 및 당원교육을 통해 “한국당 베네수엘라 리포트위원회에서 만든 베네수엘라리포트를 보면 문재인 정부가 베네수엘라 찍고 우리식 사회주의로 가려는 목적이 그대로 드러난다”며 “내년 4‧15 총선이 자유주의체제하에서 치르는 마지막 선거가 되지 않으려면 모두가 투표에 참여해 바른 선택을 통해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원식 전 합참차장은 외교·국방 분야 당원교육에서 “1949년 중순쯤 주한미군이 철수했고, 1950년 6월25일 전쟁이 났다. 문재인 정부가 오는 22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최종적으로 파기하면 1949년 때처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여의도고등학교(제13시험지구 제12시험장) 앞에서 한 학부모가 애타는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서는 자녀를 배웅하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4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시험 시작을 얼마 남기지 않고 도착한 지각생들이 눈에 띄었다. 영상은 이날 오전 수능시험이 치러진 여의도고등학교(제13시험지구 제12시험장) 앞 모습. 수능은 이날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이어진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여의도고등학교(제13시험지구 제12시험장) 앞에서는 영하권 한파에도 불구하고 후배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대영고, 장훈고, 선유고 등에서 온 수십 명의 학생들은 정문 양측에 자리 잡고 ‘대영고 파이팅!’, ‘포기할 수능 없지!’, ‘당신이 최고예요’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수능은 이날 전국 86개 시험지구, 1,185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시험은 오전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08:40∼10:00)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3교시 영어(13:10∼14:20), 4교시 한국사·탐구(14:50∼16:32), 5교시 제2외국어·한문(17:00∼17:40) 순으로 이어진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주택임대차 계약갱신청구권 도입과 관련해 “지금이야말로 지난 30년간 묵혀온 이 문제를 매듭 지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위한 정책 좌담회’에서 “세입자의 주거 안정을 보장할 수 있는 장치를 정부와 국회가 만들어내야 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1989년 임대차 계약기간이 1년에서 2년으로 늘어난 이후) 30년의 세월이 흐른 이 시점에 우리 국민 10명 중 4명은 2~3년에 한 번씩 이사해야 하는 주거 불안에 시달리고 있다”며 “재정적 부담은 물론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주면서 결국 내 집을 마련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30년 전 계약기간이 늘어났을 당시 전셋값이 급격히 올랐다는 논리가 반복되면서 그동안 계약갱신청구권에 관한 논의가 탄력을 받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등록임대나 영구임대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뤄져 왔고 지금도 계속 독려하고 있어 (계약갱신청구권이 도입된다고 해도) 공급이 급격히 축소되는 상황은 오지 않을 것”이라면서 “지금처럼 전셋값이 하향안정세를 보일때야말로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도입해 서
문희상 국회의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앞에서 열린 ‘2019 국회 우리 한돈 사랑 캠페인’에 참석해 돼지모자를 쓰고 한돈 홍보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 때문에 국민이 몸살을 앓고 있다”며 “돼지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정부와 정치권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돼지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김경협·박정·윤후덕·김현권 의원이 공동 주최했다. 아울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두관 의원 등 정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