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팥빵은 일제 강점시대에 들어와 노년층에겐 추억이고 젊은 사람들에게는 꾸준하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그런데 빵은 서양음식인데 안에 들어있는 팥소는 동양에서 먹는다. 이 국적불명의 단팥빵은 어디서 왔을까.일본에서 다시 태어난 단팥빵향수를 일으키는 음식은 여러 가지가 있다. 자장면, 수제비, 돈가스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많은 사람의 추억이 담긴 음식 가운데 하나는 단팥빵이 아닐까 싶다. 빵 안에 들어있는 달콤한 팥소는 보기만 해도 행복해 진다. 빵은 서양음식인데 안에 들어있는 팥소는 동양에서 먹는다. 이 국적불명 아리송한 단팥빵은 어디서 왔을까? 우선 답을 말하자면 단팥빵은 일본에서 발명됐다. 동양에서는 밥이 필수듯이 서양에서는 빵이 필수적인 음식이다. 일본에 빵이 처음으로 들어왔을 때 오랫동안 밥에 익숙해진 사람들은 빵을 잘 받아들이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호에 돈가스에 대해 언급했듯이 고기를 먹지 않던 일본인들이 서양에서 들여온 고기 요리법을 일본식으로 재창조해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췄듯이 빵도 독특한 형태로 재창조했다. 그것은 바로 간식으로 먹는 ‘과자빵’이었다. 단팥빵은 돈까스와 마찬가지로 일본식으로 다시 태어난 일본 음식이다. 육식이 일본인들의 식탁에 자리
한 세기를 떠들썩 하게 만든 유명한 영화 배우들. 그들에게도 유명세를 타기 전까지는 어두운 과거가 있었다. 인종차별을 물리치고 최고의 상을 받기까지, 그리고 힘든 환경을 극복하고 최고의 스타가 된 그들은 의미심장한 말을 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해티 맥대니얼 “하녀 역할을 연기하면서 주당 7백 달러나 버는데 내가 왜 불평을 하겠는가”2014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은 루피타 뇽에게 돌아갔다. 루피타는 2013년에 개봉한 영화 ‘노예 13년’에서 억압된 삶을 살았던 흑인 노예 연기를 훌륭하게 해냈다. 할리우드 영화계에서는 보이지 않는 인종차별이 아직도 남아 있는데 루피타가 상을 탄 것은 제니퍼 로렌스를 제친 결과라 개인 수상에서 벗어나 흑인 배우가 상을 탔다는 데 더 큰 의미를 담고 있다. 86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오스카 시상식. 하지만 지금까지 상을 탄 흑인 배우들이 15명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하다. 인종차별을 넘어서 많은 백인들 사이에서 상을 탄 첫 번째 흑인 배우는 해티 맥대니얼이다. 그녀는 1939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에서 스칼렛의 하녀 매미 역을 맡아 아카데미상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캔자스 주에서 태어나 콜로라도 주로
우리가 즐겨 먹는 Pork cutlet이라고 하는 돈가스는 서양에도 있는 음식이다. 돈가스에는 한 나라의 재미있는 역사적 이야기가 담겨 있는데 그 숨겨진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일본이 고기를 먹게 된 배경 일본은 원래 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였다. 불교를 숭상하던 덴무 천황이 육식을 금지하면서 몇 백 년 동안 일본 사람들은 고기를 먹지 않았다. 고기를 먹지 않는 이들의 문화는 메이지 천황이 육식을 장려한 1872년에 들어서면서 바뀌게 된다. 메이지시대 육식을 장려한 이유는 부국강병의 이유 때문이었다. 나라를 개방하면서 서양의 문물을 받아들여 부국강병을 이루자는 뜻이 들어있었던 것. 고기를 먹는 식습관은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고기를 먹음으로써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나라를 강하게 만들자는 메시지를 담았기 때문이다. 당시 일본은 고기를 먹지 않는 사람들은 부국강병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말하기까지 할 정도로 조금은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다. 본격적으로 서양요리를 흡수하면서 일본은 독특한 일본과 서양의 절충요리를 만들어내기 시작했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양식으로 인정하는 일본식 양식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것이 돈가스이다. 돈가스의 탄생실제로 돈가스가 만들어진
이름만 들어도 별처럼 반짝반짝 빛나는 삶을 살 것 같은 직업은 바로 영화 배우이다. 그들은 때로는 영화보다도 더 주목을 받고 대통령보다 더 유명하고 일거수일투족이 이슈가 되기도 한다. 연기로 유명하고 비운의 삶으로 유명하고 미모로 유명한 배우들만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골디 혼“남자들은 바람이나 피우도록 놔두고 우리 여자들이 세상을 굴려야 한다” ‘조강지처 클럽’, 그리고 ‘죽어야 사는 여자’ 로 유명한 골디 혼. 크고 아름다운 눈을 눈을 가진 매력적인 골디 혼의 나이도 이제 예순을 넘겼다. 아담한 체격에 섹시한 그녀는 영화에서는 멍청한 금발 미녀로 이미지가 굳어있지만 코믹하고 지적이고 혁신적인 배우 중 한 사람이다. 특히 서구사회에서 독실한 불교 신자라는 점도 눈에 띈다. 골디 혼은 원래 댄서로 시작했다. 세 살 때부터 발레와 탭 댄스를 배웠고 ‘발레 뤼스 드 몬테 카를로’ 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1955)’에 코러스로도 출연한 바 있다.골디 혼은 워싱턴에 있는 아메리칸 대학에서 드라마를 공부했지만 학교를 그만두고 발레 학원을 운영했다. 그녀가 연기를 시작한 것은 전문 댄서로 일하다가 예쁜 외모와 재능이 눈이 띈 것이 계기가 됐다. 그렇게 TV에서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말까지 뮤지컬이 큰 각광을 받지 못했다. 당시 대중문화는 영화, 드라마, 가요가 이끌고 있었기 때문인데 이후 설앤컴퍼니의 설도윤 대표가 ‘오페라의 유령’을 한국 말로 바꿔서 공연한 후 큰 성공을 거두었다. 최근에는 뮤지컬이 대표적인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장르로 바뀌면서 오리지날팀 내한공연은 물론 뮤지컬 영화도 대성공을 이루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뮤지컬의 정의‘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헤어스프레이’, ‘헤드윅’, ‘레미제라블’ 등 수많은 뮤지컬들이 영화로써 재탄생 되면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뮤지컬 영화는 노래와 춤으로 구성이 돼 있어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고 대화를 사용한 영화보다 보고 듣기에 더 흥미로운 점이 많다. 뮤지컬의 사전적 정의는 ‘노래와 춤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연극이나 영화로서 20세기 초반 오페레타로부터 발전되었다’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게 보면 간단하지만 뮤지컬 전문서를 보면 뮤지컬에 대한 정의가 좀 더 자세하게 나온다.① 뮤지컬이란 ‘뮤지컬 씨어터’의 약자로 뮤지컬 플레이, 뮤지컬 halel, 뮤지컬 레뷔(revue)의 총칭으로 연극, 노래, 춤을 조합한 연극이다.② 뮤지컬은 음
요즘 세계 맥주 파는 곳이 많아졌고 고객들도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마트에 가면 국내산 맥주 몇 종류가 고작이었으나 이제는 세계의 다양한 맥주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맥주도 골라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이다.맥주의 주원료는 보리, 홉, 물, 효모이다. 기본적으로는 이 4가지가 필요한데 여기에 좀 더 특별한 특징을 더하기 위해 포도당, 전화당, 자당 등의 당류를 첨가하기도 한다. 맥주를 만들 때 보리는 대맥의 맥아, 즉 보리의 싹이 난 상태로 사용된다. 그 이유는 발아할 때 생기는 효소가 전분을 분해하고 당분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홉은 맥주의 쓴맛과 향을 결정한다. 마치 찐빵에 팥앙금을 사용하듯이 홉이 사용되는 것이다. 홉은 맥주를 만드는 재료 중에 가장 특색 있는 재료이기도 한데 맥주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내고 잡균의 번식을 막고 부패를 방지하며 맥주의 거품을 보다 좋게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맥주는 아주 역사가 오래된 음료이다. 옛날에는 맥주를 만들 때 홉을 사용하지 않았는데 중세 이후부터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 때문에 맥주가 세계적으로 확산되었다고 한다. 홉의 원산지로 유명한 나라는 체코, 독일, 영국 등이다.
와인을 생각하면 ‘복잡하고 어렵다’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또 맥주나 소주와 달리 정장을 입고 마셔야 할 것 같은 이미지와 비싼 것이 맛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과연 그럴까? 물론 와인은 어렵고 복잡하고 비싸고 고급스럽지만 어떻게 보면 단순하고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유럽의 와인과 신대륙 와인와인을 잘 모르는 일반 사람들에게는 프랑스와인, 이탈리아 와인하면 고급스럽고 비쌀 것 같은 느낌을 줄 것이다. 그러나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프랑스 뿐 만 아니라 유럽의 와인들은 포도재배역사, 와인 제조 역사가 굉장히 깊고 오래됐다. 그래서 와인이 어렵고 까다롭고 비싸다. 하지만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에 그만큼 또 저렴한 와인도 있고 언제 어디서나 와인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면도 있다.유럽의 와인은 라벨을 보면 전통적으로 포도재배지역을 강조하고 있는데 전문용어로는 와이너리라고 한다.반면 미국, 호주, 남아공 같은 신대륙 와인들은 어떤 포도 품종으로 만들었는지에 대해 강조한다.신대륙이 이처럼 포도 품종을 강조하는 것은 역사 적으로 유명한 지역에서 오래 전부터 고급와인을 생산했던 브랜드 네임이 강한 유럽 와인과 경쟁하기 위해 맛으로
어벤저스2가 한국에서 촬영되고 한국인이 등장하면서 히어로 영화는 다시 한번 각광받기 시작했다. 어벤저스가 대성공을 거두기 전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배트맨 다크나이트, 스파이더맨 시리즈 물 등이 성공하면서 한국에서도 매니아 급인 마블 코믹스 팬들, DC 코믹스 팬들이 많아졌다.마블 코믹스의 탄생마블 코믹스는 미국 만화책 출판사로 시작됐다. 1939년 타임리 코믹스로 설립되어 1950년대에는 아틀라스 코믹스, 1960년대 초에 들어 스탠리, 잭커비, 스티브 딧코가 제작한 판타스틱 포에서 현재 상호를 사용하고 있다. 마블은 DC코믹스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큰 만화책 출판사로 성장했지만 2009년 9월 1일에는 월트 디즈니 사에 의해 40억 달러에 인수되었다.마블 코믹스는 1939년 휴먼토치와 서브마리너 히어로물로 시작하여 1941년 캡틴 아메리카를 탄생시키면서 나치의 독일군을 무찌르는 미국의 히어로로 전성시대를 열었다. 당시 마블 코믹스 1호를 내놓았을 때 미국의 상황은 고통의 연속이었다.대공황, 2차 대전 등 최악의 상황 속에서 사람들은 슈퍼 히어로를 보며 현실을 떠나 고통을 잠시 벗어 던질 수 있었다. 만화를 발행할 때마다 1백만 권 이상씩 팔려나갔으니 그
1940년대에 있었던 가장 큰 사건은 제2차 세계대전이다. 1930년대까지 할리우드는 황금기를 누리다가 1940년대에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나서는 평균 50편 정도로 제작되었던 영화가 30편으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전쟁 기간 중 미국 내 극장의 관객 수는 줄어들지 않았다. 우울하고 암울한 전쟁의 시기에 영화가 사람들에게 위안과 오락을 주었기 때문이었다.당시 할리우드에서 제작된 영화들은 3분의 1정도만 전쟁에 대해 다루었고 나머지는 코미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 더 치중했다. 이 시절에 만들어진 전쟁 영화는 사람들에게 무언가 희망을 주고 싶어하였고 그렇기 때문에 애국심을 표현하고 승전의 짜릿함과 의욕을 바탕으로 형태를 취하는 모습을 갖추었다. 미군이 전쟁에 승리하면서 이탈리아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전역에 할리우드 영화가 물밀 듯 쏟아지기 시작하였고 예전이나 지금이나 할리우드와 경쟁할 상대는 없었다.1940년대에 있어서 할리우드 영화를 특징지었던 것 중 하나가 ‘필름 누아르’ 라고 하는 독특한 표현 양식이다. 누아르의 역사적 탄생 배경을 살펴보면 첫 번째로 1,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수많은 유럽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몰려들었고 할리우드에도 감독, 카메라맨, 작
요즘 친환경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많다. 친환경 먹거리란 친환경 농산물을 말하는 것으로 환경을 보전하고 소비자에게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농약과 화학비료 및 사료첨가제등 화학자재를 전혀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최소량만을 사용하여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한마디로 자연과 인간 모두에게 안전한 방법으로 생산한 농산물과 축산물인데 친환경 마크만 보고 물건을 구매하기 전에 그 내용을 좀 더 깊게 알아보고 구매하는 게 좋다.소비자가 채소나 육류를 구매하는 기준은 시간이 흐르고 환경이 바뀌면서 변해왔다. 먹을 것이 부족하던 시기에는 값싸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것이면 최고였다. 경제가 성장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된 후에는 맛있는 음식을 찾게 되었고 맛있는 음식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된 뒤로는 식품의 영양을 고려하게 됐다. 현대사회는 경제적인 여건은 전에 비해 좋아졌지만 그에 따라 환경오염이 증가했다. 농약과 합성비료 사용에 대한 부정적 측면이 강조되고 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다 보니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친환경농산물 코너가 증가한 소비자의 관심 욕구를 잘 보여주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차갑지만 일주일 평균 기온을 보면 이제 슬슬 여름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 느껴지는 시기다. 여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밤에 마시는 맥주 맛이 일품이다. 생맥주도 많이 마시지만 세계 여러 나라 맥주를 가져다가 놓고 직접 골라 먹는 다양한 맛의 맥주를 즐기는 사람도 늘고 있다.맥주의 역사맥주는 포도주보다 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맥주의 역사는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기 4000년 전부터 즐겨 마셨다. 인류의 가장 오래된 석판 중 하나인 푸른 기념비에서는 맥주를 주제로 하고 있는데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데 맥주 만드는 법이 기록되어있다. 이 석판은 수메르인들이 남긴 것인데 수메르가 남긴 위대한 업적 중 2가지는 문자를 발명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맥주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이 석판 속에는 닌카시라는 여신이 등장한다. 이 여신은 수메르 사람들이 섬긴 맥주의 신으로 에니와 닌티가 낳은 여덟 명의 자식 중 한 명이다. 닌카시의 의미는 ‘인간의 입을 채워주는 여신’이라는 뜻인데 수메르 사람들은 맥주의 원료인 보리를 기원전 7000년 전부터 농사지어왔다.그들은 맥주를 빚기 위해 보리와 비슷한 에머(Emmer) 라는 종류의 밀을 사용했는데 푸른 기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덕소리에 위치한 다람쥐 마을. 언뜻 들어보면 아이들 놀이 공간처럼 느껴지는 이곳은 사실 한정식 집이다. 화학 조미료로 공장에서 찍어낸 듯한 맛을 내는 여느 식당과 는 확연히 다르다. 일체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으로 음식을 만들어 자연의 맛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바로 그런 사장님의 느긋한 손맛이 담긴 집으로 떠나보면 어떨까? 경기도 덕소리 한적한 곳에 위치한 한정식 집이 있다. 도시의 화려한 네온 간판도 없고 외진 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눈 크게 뜨지 않으면 지나치기 십상이다. 다람쥐 마을은 이 미로 같은 위치를 찾아온 노력을 충분히 보상해 주고도 남는다. 이곳을10년째 운영하고 계시는 조정래 사장님이 만드는 한정식은 특별하다. 담백하면서 깔끔하고 전혀 무겁지 않은 맛, 요즘같이 화학 조미료와 가공 식품들이 아니면 맛을 내지 못하는 여느 음식점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맛이다. 조미료를 쓰지 않는데도 이 정도의 맛을 낼 수 있으면 조정래 사장님의 내공은 타고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음식은 화려하지 않게 만들지 않는다는 것은 조정래 사장님만의 고집이다. 사람이 화장을 할 때 수수하고 자연스럽게 하면 바라볼 때 편안
왁자지껄한 어린 자녀들을 둔 엄마들은 마음 놓고 카페에 갈 수 없다. 그런 엄마들을 위해 존재하는 키즈 카페! 많은 키즈 카페들이 존재하지만 키즈위즈는 맛있는 음식으로 승부를 걸었다. 기존 키즈 카페가 아이들 중심이었다면 이곳은 육아와 가사에 지친 엄마들에게 초점을 두고 있다. 키즈위즈에서 가장 인기있는 음식은 규동과 사천식 돈까스. 양파와 불고기 데리야끼 소스와의 궁합이 잘 어우러져 엄마들과 아이들이 다같이 선호하는 메뉴이다. 사천식 돈까스는 엄마들만의 인기 메뉴. 키즈위즈만의 수제 돈까스 위에 각종 해물과 채소, 숙주가 매콤한 사천식 소스로 볶아져 돈까스 위에 듬뿍 얹은 메뉴이다. 아삭아삭하게 씹히는 숙주와 매운 양념 덕분에 엄마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키즈위즈는 아이들이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을 제공한다. 신선한 천연 과일과 성장에 유익한 밀크베이스를 즉석에서 배합하여 만든다. 아이들은 잠깐 사이에 천연 원료에서 아이스크림이 완성되는 과정을 경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