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5개월 전 기업회생 절차를 끝낸 이스타 항공이 제출한 서류에 허위 내용이 있다면서 항공운항증명을 발급하지 않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이스타 항공 직원들이 영업을 하게 해 달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오늘(23일) 국회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이스타 항공 직원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작년 12월에 이스타 항공이 제출한 회계자료와 올해 5월 금감원에 공시한 회계 자료의 금액차이가 크다며, 사실상 항공운항증명 심사를 중단하고 특별 조사에 들어갔다. 이전 자료에선 자본 잠식 상태가 아닌데도 나중에 공시된 자료엔 완전 자본잠식으로 나왔다며 허위자료 제출이라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는 것이다. 이스타 항공의 대외홍보팀 이창길 팀장은 “국토부가 지적한 부분은 회계 장부상 결손금이 2800억 원 늘었다는 것"으로 "이는 2020년 경영난으로 전산망 가동이 멈추면서 당시 회계 내역을 입력할 수 없었고, 회계 직원들도 회사를 그만 두면서 회계 결산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리스비와 급여 등 고정비가 쌓이면서 결손금이 누적돼 금액 차이가 발생한 것이라는 취지로 국토부 조사에서 충분히 해명했었다"고 덧붙였다. 이 팀장은 “경찰의 소환
지난 2018년 도입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윤석열 정부가 없앨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2018년 도입 이후 올해 7월까지 15만 6천785명의 청년근로자에게 지원됐다. 또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를 가입한 청년근로자는 평균 근속기간이 53.3개월로 일반 청년근로자 평균 근속기간 25.4개월 대비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장기재직 유도 효과가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이 공제에 가입해 5년간 720만원(매달 12만원)을 적립하면, 정부(1천 80만원)와 기업(1천 2백만원)의 돈을 더해 3천만원의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근로자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인력유입과 장기재직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의원은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공제가입 청년재직자에게 월 38만원의 임금상승효과도 이끌어내며,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크게 축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며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의 평균 임금은 대기업(302만원) 대비 64.6%(19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고 역대 최고 강수량인 시간당 118.6mm(42년)을 갱신한 뒤 큰 피해가 발생하자 자원봉사자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12일 서울 관악구 수해복구 현장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회원 20명과 관악사랑봉사회 회원 70명 등 90여 명이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 관악구 거주민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관내 피해가정을 찾아 토사를 제거하고, 물에 젖은 가구와 가전제품 등 가재도구를 바깥으로 빼내 토사를 제거했다. 또 일부 회원들은 바깥에 흩어져 있는 쓰레기와 잔해를 수거했다. 수해복구 현장은 젖은 책이라든가 장판을 꺼내 닦아내고 집안 내부 대청소를 하는 등 아주 분주했다. 회원들의 목덜미에는 구슬땀이 쉴세 없이 흘러내렸고, 수도꼭지를 타고 나오는 물소리와 고무장갑을 낀 손이 오갈 때마다 수세미가 내는 소리가 요란했다. 한종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관악구협의회 회장은 “허리를 펴는 것도 미안할 정도로 복구현장이 엉망인데, 워낙에 피해가정이 많다 보니까 복구가 더딘 상황”이라며 “연휴기간 많은 분들이 수해복구에 참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익화 관악사랑봉사단 자문위원장은 “이번 비로 우리 관악구의 많은 세대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혔다. 징계일로부터 36일 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대표는 “국민과 당원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 대표는 “제가 비대위 출범에 대해서 가처분 신청하겠다고 하니 갑자기 선당후사란 말이 나온다”며 “선당후사라는 표현은 사자성어라도 되는 것 마냥 정치권에서 금과옥조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사실 근본이 없는 용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지난 7월 7일 당윤리위 징계 이후 저는 별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어차피 정치적으로 진행되고 원칙 없이 정해진 징계 수위라는 것은 재심을 청구한다 해도 당 대표 축출의 목표가 선명한 그들의 뜻을 돌려 세울 수는 없었을 것이고, 아직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경찰 수사의 결과에 따라 다투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서 앞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모두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이번 비대위 전환의 의도는 반민주적이었고, 당이 한 사람을 몰아내기 위해서 몇 달 동안 당헌 당규까지 누더기로 만드는 과정은 전혀 공정하지 않았으며, 정치사에 아주 안 좋은 선례를 남기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후 2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에 대한 가처분 신청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우선 국민과 당원들께 사과드린다. 큰 선거에서 세 번 연속 국민의힘을 지지해주신 국민이 다시 보수에 등을 돌리고 최전선에서 뛰어서 승리 일조했던 당원들이 이제는 자부심보다는 분노의 뜻을 표출하는 상황을 보면서 저 또한 많은 자책감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어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앞으로 할 수 있는 역할 모두 다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비대위 출범에 대해서 가처분 신청을 하겠다고 하니까 갑자기 ‘선당후사’라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며 "선당후사라는 표현을 사자성어라도 되는 것 마냥 정치권에서 금과옥조처럼 받아들여지지만, 사실 근본이 없는 용어”라고 강조했다.
신규 알뜰주유소 확대는 필요없으며 시설개선을 위한 국고보조금 중단과 공급가 인상을 통해 적정 이익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자료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석유공사가 밝힌 연구자료에 따르면, 알뜰주유소 도입으로 일반주유소의 판매가격 인하 효과가 연평균 2,400억원에 달한다. 지난 10년간 207억원의 정부 재원투입을 통해 2.1조원에 달하는 소비자 가격인하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알뜰주유소 평균 공급가는 정유4사의 평균 공급가격에 비해 리터당 휘발유가 23원, 경유가 16원 가량 각각 저렴했으나, 최근 알뜰주유소의 시장가격 인하 효과가 점차 감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국 알뜰주유소 1,295개(전체 10.9%), 일반 주유소 비해 리터당 30원 더 저렴 알뜰주유소는 지난 2011년 이명박 정부 때 국내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한 정책으로 도입됐다. 당시 대형 정유사의 독과점 상황인 석유 제품의 소매 유통 방식을 개선하고, 석유제품 유통시장의 경쟁 촉진을 통한 소비자가격 안정이 주된 도입 목적이었다. 현재 전국에서 영업 중인 알뜰주유소는 1,295개(한국석유공사 제공, 2022년 7월말 기준)로 전국 1만 1304개(2021년 3월말 기준
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국회 출근길 기자들과 만나 "이해할 수 없는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켜서 정말 참담하다"면서 "윤리위 절차를 밟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 전날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현역 의원들은 11일 폭우로 수해를 입을 서울 동작구 사당동을 찾아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주호영 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지도부, 당 소속 의원 40여 명과 의원실 보좌진, 당직자 등 100여 명이 함께했다. 봉사활동 시작 전 주호영 위원장은 "수재를 입은 수재민과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참석자들에게는 "내 집이 수해를 입은 심정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장난과 농담을 하거나 사진 찍기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러한 당부에도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이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발언이 알려지면서 비난이 쏟아졌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을 일자 김성원 의원은 사과문을 통해서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 남은 시간 진심을 다해서 수해복구 활동에 임하겠다"고 사과했다. 김 의원은 오늘(12일) 오전 11시께
정부는 오늘 오전 서울시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 최종 대상자를 발표한다. 오늘 특별사면 대상자 명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포함될지가 관심사다. 이 부회장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아 복역해오다 지난해 8월 가석방됐다. 이 부회장의 형기는 지난달 29일 종료됐으나 5년 간 취업제한 규정이 적용돼,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위해서는 복권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재계에서 나왔다. 경기침체 위기상황 등과 맞물리면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등도 특별사면 대상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애초 특별사면 대상자로 거론되던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남재준·이병기 전 국정원장 등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가 7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특별사면이 국정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 등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국내 반도체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면 최소한 해외 선진업체 수준의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고, 법인세 감면, 연구개발 및 시설투자, 인력양성 등의 지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세계 주요국은 반도체 산업이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라고 인식하고, 자국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지원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2022년 7월 27일, 美 상원은 미국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520억달러(약 68조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법을 통과시켰다. EU도 2030년까지 공공․민간투자 430억유로(약 56조원) ‘EU 반도체 지원법’을 논의하고 있다. 독일과 일본은 자국내 반도체 공장 건설에 총 투자비의 40%를 지원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와 같이, 세계 각국은 반도체 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생산시설, 연구개발, 인적자원 개발 등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 정부도 반도체 인력 양성과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 등을 추진하고는 있으나 미국 등 주요국의 대규모 지원책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반도체 산업 주도권 확보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삼성전자, TSMC에 비해 법인세율 5%p, 평균임금 연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쌀값 안정과 재고미 해소를 위한 정부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 국회 소통관에서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과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전남‧전북 국회의원들이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고물가 시기에 유독 쌀 값만은 하락을 멈추지 않고 있어 농가와 농협이 다중고를 겪고 있는데도 정부는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3차 시장격리가 진행 중이나 정부 초과 생산량 추계보다 10만톤이나 많은 37만톤을 격리했음에도 가격안정에는 어떠한 효과도 없었다”면서 “7월 25일자 80kg당 산지 쌀값은 17만5,700원으로 전년 동기 22만3,400원대비 21%가 폭락해서 45년 만에 최대폭 하락을 기록했다”며 정부의 수급안정 정책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수확기를 넘겨 지체된 시기와 역공매라는 방식의 문제뿐 아니라 생산 수요량 통계에도 심각한 오류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지난 1일 국회 농해수위에서 있었던 '쌀 값은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는 장관 발언에 대해서도 “식량안보에 대한 위험한 인식을 여실히 드러낸
국내 해양관광산업의 체계적인 발전과 지원정책 수립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해양관광진흥법」 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대표발의한 이 법률안은 해양수산부 장관이 해양관광을 활성화하고 지원하기 위해 ▲해양관광 진흥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도록 했다. 또, 정부가 해양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해양관광자원에 대한 실태조사 및 용역 실시 ▲해양관광산업의 기반 조성 ▲해양관광활성화지구 지정 ▲해양관광 상품개발과 지역 해양관광 축제 개최 지원 ▲전문인력 양성에 관한 사업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시‧도지사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해양관광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지역계획을 수립‧변경할 수 있도록 명시하는 등 각 지역의 실정에 맞는 해양관광 콘텐츠 개발 등 정책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양관광의 발전을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의 인가를 받아 해양관광협회를 설립할 수 있도록 하여, 해양관광 산업발전을 위한 전문적인 기관을 설립해 해양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세계 관광시장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3.9% 이상 성장 중이며, 전체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의 비중은 약 50%에 육박하지
교육부는 오늘(9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만5세 취학 연령 하향 정책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에 앞서 9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는 「만5세 초등취학 저지를 위한 범국민연대」가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오늘 업무보고에서 만5세 초등취학 정책 철회 입장을 낱낱이 밝히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학부모, 교사, 기관장, 교수, 시민으로 결성된 '범국민연대'는 만5세 초등취학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기자회견과 대통령실 앞 집회, 서명운동 및 1인 시위를 이어왔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8일 교육부 장관 사태는 학제개편 논란에 대한 책임의 의미로, 이러한 이유로 장관이 사퇴한 것을 환영한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교육부를 비롯하여 타 부처나 등에서 만5세 초등취학 정책을 공론화에 부치고 논의를 이어갈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5세 초등취학은 유아의 사회 정서 인지발달상 부적절하고, 입시경쟁과 사교육 시기를 앞당기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면서 “국회 업무보고 자료에서 초등학교 입학연령 하향 조정내용이 삭제됐으나, 교육부 대변인은 어제(8일) 오전까지도 이것이 입장변화를 의미하는 게 아니며, 공론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 했다
80년만의 기록적인 폭우로 서울이 마비됐다. 8일 퇴근길 강남 일대에서는 차량 50여 대가 물에 잠기면서 도로가 전면통제됐다. 지하철 사당역이 물에 잠겼으며, 이수역 천장이 무너지도 피해도 발생했다. 9일 서울시 교통정보시스템(TOPIS)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지하철 9호선 일부 역사의 선로침수 복구 작업 탓에 급행열차는 운행하지 않는다. 일반 열차도 개화역∼노량진역, 신논현역∼중앙보훈병원역 간 구간만 운행되고, 노들역∼사평역은 운행하지 않는다. 한강 수위가 상승하면서 올림픽대로 여의하류~한강 구간과 잠수교는 도로침수로 전면통제된다. 또 경부고속도로 서초→양재, 올림픽대로 여의하류∼여의상류 양방향, 동작대교JC→여의상류IC, 염창IC∼동작대교 양방향, 성수JC 연결로 영동대교→동부간선, 동부간선도로 성수분기점∼군자교 양방향, 내부순환로 성동∼마장 양방향, 강변북로 동작대교→한강대교, 강변북로 마포대교→한강대교, 내부순환로 램프 성수JC방향(월곡진입)도 통제 중이다. 이 외에도 언주로 개포지하차도, 양재교 하부도로, 개화나들목 개화육갑문, 양평육갑문, 노들길육갑문, 당산육갑문, 현천육갑문, 철산교→철산대교사거리, 노들로 야의상류∼한강대교, 서부간선도로 광명
국민의힘 하태경·조해진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헌개정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5일 상임전국위를 앞두고 직무대행 비상대책위원장의 임기를 당대표 복귀시점까지로 규정하는 내용의 당헌개정안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내 사태를 원만히 수습하고 추후 유사사례 재발 시 당이 정쟁의 소용돌이에 빠지지 않도록 전국위에서 당헌‧당규를 개정할 것"을 제안했다. 이들은 “이번 당 내부의 사태는 윤리위원회가 직무를 정지시키는 현정사 초유의 사태에서 비롯됐다”면서 “근본적인 문제는 큰 국민을 보지 못하고 당원과 국민을 존중하지 않은 비민주적인 정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젊은 당 대표를 몰아내기 위해 명분 없는 징계에 이어 억지 당헌 개정까지 하려 한다”면서 “윤리위원회가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당 대표를 쫓아내는 것은 편법과 꼼수로 정적을 제거하는 우리 정치사에 없던 새로운 정치 공작”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런 편법이 통하면 법치 정당도 민주정당도 아니다”다며 “(이렇게 되면)정치 공작이 난무하고 정치적 위헌이 판을 치며 음모와 술수가 당의 진로를 좌지우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의원은 “떠나고
국민의힘 하태경·조해진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당헌개정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구성원 모두가 자중자애하면서 당의 미래를 위해서 신중하고 책임 있는 행동을 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당내 일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정치 싸움에 흔들리지 말고 한 분 한 분이 중심을 잡고 당의 화합에 앞장설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