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가상과 현실이 결합된 메타버스형 사이버 대학인 카이저공과대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고양특례시는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대학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카이저 공과대학교(KAISER, Korea Advanced Institute of Scientific and Engineering Research) 설립 추진위(위원장 이종혁)와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과 이종혁 카이저공대 설립 추진위원장이 학교 설립을 위한 MOU체결<고양특례시 제공> 카이저공대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를 육성하고 융합형 21세기 혁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되는 사이버대학이다. 학과는 융합학부 아래 의료ㆍ바이오, IT, 신에너지ㆍ환경 등으로 이뤄지며, 학생 300여명과 교수 40여명으로 구성된다. 전공수업은 국내외 대학 및 민간 온라인 코스를 선택해 온라인으로 수강하고, 체험학습은 기업 등과 협업해 현장 또는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에서 이뤄진다. 고양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으로 대학을 설립 할 수 없으나, 온라인 등 비대면 강의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이버대학은 인구집중유발시설의 종류에서 제외되어 설
경기 고양특례시는 일산신도시 주민 맞춤형 재건축 추진을 위해 민간 전문가 15명을 기술자문단 위원으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 일산신도시 재건축 기술자문단 위촉<고양특례시 제공> 기술자문단은 도시계획, 건축계획, 도시정비, 교통, 법률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기술자문단은 일산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정책 수립과 총괄기획가(MP)의 활동을 통해 노후계획도시 디자인을 지원한다. 또 일산신도시 현 상황을 고려한 재정비 방향,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 및 고양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국토교통부 정비기본방침, 주민참여단 소통 및 주민교육 등 전문분야에도 자문을 맡는다. 시는 지난달 24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국회에서 발의된 만큼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적용되면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뿐만 아니라 주변 화정지구, 행신지구 등 재건축 사업 추진가능 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건축 정책에 반영하고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노후도시 특별법 및 마스터플랜을 만들어가겠다”며 “기술자문단의 경험과 지혜를 모아 신도시
대한민국 전시산업을 세계의 중심으로 이끌어가고 있는 킨텍스는 5일 국내외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한 ‘킨텍스 전시장 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 킨텍스 제2전시장 전경<킨텍스 제공> 이번에 출범하는 운영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등 민·관의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었다. 킨텍스의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전문성과 함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위원회는 전시장 임대료, 전시회 배정 등 주요 정책결정 과정에 참여하여 명실상부한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킨텍스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과 ‘인도 국제전시장(이하 IICC)’ 운영 사업을 수주하는 등 전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으며 올해 착공 예정인 3전시장까지 완공되고 나면 향후 약 60만㎡의 전시면적을 운영하게 된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은 총사업비 2조 8000억원 규모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약 35.7만㎡)에 전시컨벤션센터(12만㎡)와 문화·상업시설, 호텔 등 MICE 복합단지를 건립하여 잠실운동장 일대를 글로벌 마이스 거점 지역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잠실 마
경기 고양시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봉사단체가 발벗고 나섰다. 4일 시에 따르면 고양시 해병전우회,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 일산서부 모범운전자회가 지난 3월 30일 일산 호수공원에 소재한 고양꽃전시관에서 교통 봉사를 위한 협약식을 채결했다고 밝혔다. ▲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교통봉사 지원 업무협약 체결<(재)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 기간인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 해병대전우회중앙회 고양시지회는 행사장과 주차장 주변 교통정리를 지원하고,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와 일산서부 모범운전자회는 차량이 많이 몰리는 혼잡 구간과 사고 위험성이 높은 교차로에서 교통정리와 교통 사고예방에 나선다. 일산동부 모범운전자회 정기종 회장은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교통 정리는 물론 행사 홍보에도 앞장서겠다"며 "행사장 주변 교통 혼잡이 많은 만큼 대중교통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행사 주체인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안전하고 쾌적한 차 없는 박람회를 위해 대중교통 이용자에게 현장권 3천원(성인 기준 15,000원)을 할인해 준다. 2023고양국제꽃박람회 행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
경기 고양특례시는 심야시간에도 시민들이 전문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5곳을 지정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공공심야약국은 응급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심야 시간대까지 운영하는 약국으로 평일과 공휴일 포함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현재 고양시에 지정된 공공심야약국은 덕양구 행신동 삼성약국, 일산동구 식사동 온누리약국, 일산서구 주엽동 주엽1번출구약국, 일산서구 대화동 킨텍스아는약국, 일산서구 일산2동 열린큰사랑약국 등 5곳이다. 심야약국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창에 ‘휴일지킴이약국’을 검색하거나 누리집(www.pharm114.or.kr)에서 자세히 알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일산동구보건소(☎031-8075-4099)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심야시간대 의약품 구매 불편 해소와 안전한 투약을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확대 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서민경제 부담을 감안하여 버스요금 동결에 이어 도가 관리하는 일산대교, 제3경인 고속화도로, 서수원~의왕 고속화도로 등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를 동결한다고 31일 밝혔다. ▲ 경기도가 관리하는 민자도로 통행료 동결 안내문<경기도 제공> 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민자도로 3곳의 통행료 동결로 지난 2월 버스요금 이후 두 번째 공공물가 인상 동결 조치다. 도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라 어려워진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요금 동결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주무관청인 민자도로 3곳은 도와 민자사업자 간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매년 통행료를 소비자물가지수 변동분을 반영해 조정해야 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통행료 인상 요인이 발생하면서 민자사업자들이 전 차종에 걸쳐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통행료를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2023년 통행료 조정신고서’를 경기도에 신고했다. 그러나 도는 서민 가계 부담 가중 등을 고려해 통행료 동결 내용을 담은 의견 청취안을 지난 3월 7일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경기도의회는 정책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도 재정 상태 및 서민경제를 고려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
경기 남양주시는 환경부 주관 2023년 지역별 무공해차 전환 브랜드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 남양주시청사<남양주시 제공> 시는 전기 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민간 사업자인 ㈜휴맥스이브이(HUMAX EV)와 함께 원팀으로 공모에 참여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국비 36억 원, 민간 투자비 64억 원,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지역 내 공공시설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시 청사, 행정복지센터, 공영주차장 등 공공시설의 총 주차 대수 50대 이상의 의무 설치 대상과 충전 수요가 필요한 지점에 충전 시설을 설치하고, 저렴한 충전 요금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전기 승용차를 비롯해 전기 화물차,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차종을 충전할 수 있도록 용도별로 초급속, 급속, 완속 등 약 500기의 충전 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속적인 인구 증가와 도시 개발로 인해 전기차 보급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전기차가 대기 오염 개선과 탄소 저감에 크게 기여하는 만큼 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향상할 수 있도록 충전 인프라를 계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경기 파주시는 농번기를 맞아 4월 3일부터 조리읍 능안리, 대원리 일대 농기계 도로에 상습주차 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 파주시 농기계 도로에 불법주차된 대형 차량<파주시 제공> 조리읍 일대 농기계 도로는 주차금지구역 외 구간으로 그동안 대형 화물차, 버스 등이 상습적으로 주차해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시는 주민의 통행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구간은 (안능안길) 능안초교에서 미리내로 교차로까지 2.1km 구간, (대원로) 수정유치원에서 능안사거리까지 900m 구간이다. 일반 차량에 비해 농기계는 주행속도가 느리고, 뒤쪽에 설치된 장비 때문에 브레이크등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추돌사고 우려가 높다. 이에 파주시는 농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농기계 도로 주차금지구역 설정 절차를 진행했으며, 관련 예산을 확대 편성했다. 구자정 주차관리과장은 “관내 도로 여건 및 교통 상황을 면밀히 검토해, 농번기에 농민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 고양특례시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맞춰 1기 일산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선정 공모'를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 1기 고양 일산신도시 전경<고양특례시 제공> 이번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 화정·행신지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되면 화정·행신지구까지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월 7일 국토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을 발표하면서 특별법 적용대상인 ‘노후계획도시’ 범위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로 확대된 만큼 향후 화정지구, 행신지구 등이 특별법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1기 신도시(일산신도시)를 중심으로 재건축사업이 활발하게 논의됐고 그에 따라 예산이 수립됐기 때문에 이번에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시행하고,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발의되면 그에 따라 예산을 추가 편성하
경기도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산사태 등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132억원을 투입하여 6월말까지 사업을 조기 완료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 경기도청 북부청사<경기도 제공> 사방사업은 집중호우로 인하여 큰 나뭇가지나 돌덩이 등이 하부로 쓸려와 피해를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사방댐 등 재해 예방 공작물을 설치하거나 황폐지를 녹화하는 사업이다. 1986년부터 추진한 사방댐 설치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991개소를 설치했다. 도는 올해 사업으로 30개소를 추가하여 사방댐 1천 개를 돌파할 전망이다. 사방댐 외에도 계류보전사업(계곡물의 유속을 줄이고 토사의 침식을 방지하기 위해 하는 사업)14㎞, 산지사방(황폐한 산지에 나무를 심는 사방공사) 12ha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에 조성된 사방시설물 중 422개소에 대해서도 안전점검을 통해 준설과 보수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민순기 경기도 산림과장은 “작년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산사태 피해가 다수 발생해 올해는 사방사업 예산과 사업량을 대폭 늘렸다”며 “99%의 산사태 피해가 7월 이후 발생하는 만큼 6월 말까지 사방사업을 집중 추진하여 도민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
경기 고양특례시는 2022년도에 시민 9천551명으로부터 조상 땅 찾기 명목으로 토지 소유현황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청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지난 한 해 동안 공휴일을 제외하면 매일 약 40여명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하는 만큼 관심이 매우 높았다. 정보제공 요청자 9천551명 중 3천35명(31.7%)이 토지정보를 확인해 조상 땅을 되찾은 셈이다. 이들이 찾은 땅은 일산 호수공원의 9배에 해당하는 9.96㎢(1만790필지)이다. 그 외 나머지 68.3%는 토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제공 요청자의 유형을 보면을 보면 안심상속 등의 상속 관련이 5천781명이고 조상땅 찾기 등의 개인 확인은 2천381명으로 확인되었다. | 이밖에도 파산 절차를 밟기 위하여 기관에 제출하려고 요청한 인원은 1천389명이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서버를 교체하고 증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파주시는 DMZ 출토유물의 보존처리 및 인문학적 조사를 위한 학술용역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 파주시가 소장하고 있는 DMZ 출토유물은 2000년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 당시 지표에서 수습된 한국전쟁 및 철도시설 관련 유물 약 2천300여점이다. 종류별로는 포탄, 철모 등 전쟁유물 약 1,700여 점, 레일, 스파이크 핀 등 철도유물 약 500여 점, 농기구, 애자 등 생활유물 약 100여 점이다. 파주시 DMZ 출토유물은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군사 유물과 차별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히 DMZ이 남북 분단과 화해의 상징인 만큼 역사성을 가지고 있어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DMZ 출토유물을 보존처리한 후 대표유물을 선정해 유물도록집을 만들고, 중요 유물에 대해서는 국가문화재로 등록할 예정이다. 또한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등 파주시 소장 유물의 기록물을 구성하는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김지숙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는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 파주시 소장 DMZ 출토 유물에 대한 학술조사를 시작하게 돼 그 의미가 더욱 크다”며, “이번 용역을 통해 DMZ 출토 유물에 대한 가치를 알리고, 그동안 수집한
경기 고양특례시는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에 따라 생애최초 주택구입 취득세 감면을 확대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 <고양특례시 제공> 시에 따르면 기존 생애최초 주택구입시 취득세 감면은 부부합산 소득 7천만원 이하 가구가 4억원 이하 생애 최초 주택을 구입했을때 취득세를 50%감면해주고 1억5천만원 이하의 경우 취득세를 100% 감면했다. 이번에 바뀐 법령은 소득에 관계없이 취득가액 12억 원 이하의 주택을 구입할 경우 최대 200만 원까지 취득세를 감면한다. 개정된 감면규정은 지난해 6월 21일부터 주택을 취득한 납세자에게까지 소급 적용이 되고, 기존에 감면을 받았던 납세자에게는 늘어난 감면액만큼 차액을 되돌려 준다. 다만, 이번 감면대상에서 미성년자와 상속, 증여 및 신축 등은 제외된다. 또 주택 취득일부터 3개월 이내 미전입신고자와 주택 취득일부터 3개월 이내 추가로 주택을 취득한 자, 거주기간 3년 미만에 매각·증여·임대한 자 역시 감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미 감면을 받은 납세자 중 감면액이 상향되어 추가로 환급이 필요한 경우 납세자가 신청하지 않더라도 직권으로 환급되고, 감면을 받지 못한 납세자들은 소재지 구청 세무과로 방
경기 남양주시는 오는 4월부터 소방차, 구급차, 경찰차 등 긴급 차량이 출동할 때 녹색 신호를 연장해 주는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시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으로 구급차가 원할하게 현장에 출동하는 모습<남양주시 제공>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은 긴급 차량이 남양주시 스마트시티통합센터 간 실시간 무선 통신을 통해 긴급 차량에 최적 경로를 안내하고, GPS로 차량의 위치를 추적해 긴급 차량이 교차로 진입 전 녹색 신호 시간을 연장해 신호 대기 없이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지자체 지능형교통체계(ITS) 국고보조사업으로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을 도입, 다산동, 화도읍, 별내동, 진접읍 등 9개 노선 35.7km 구간, 126개 교차로에 시스템을 시범 운영해왔다. 시범 운영 기간동안 진접읍 임송삼거리~현대병원 구간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통행 시간은 45%감소, 통행 속도는 80% 이상 증가했다. 오철수 교통국장은 “이번 ‘긴급 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확대 운영을 통해 화재 등 재해·재난 발생 시 골든 타임을 확보하
경기 고양특례시는 올해 세무조사 대상 법인에 대해 자율적으로 세무조사 시기를 선택할 수 있는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시는 경기침체 등 복합적인 이유로 세무조사에 부담을 느끼는 법인이 희망한 기간에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게 함으로써 성실한 세무 자료 준비, 적극적인 조사 협조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조사대상 법인은 3~12월 중 분기를 선택해 세무조사를 받을 수 있다. 시는 부과제척기간에 가깝거나 긴급한 조사가 필요한 경우 등을 제외하고 법인이 희망하는 기간을 최대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희망조사시기 신청서에 법인이 질의사항을 남기면 향후 지방세 법인 설명회를 개최해 설명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법인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적극적인 조사 협조를 유도함으로써 기업 눈높이에 맞는 세무조사를 실시하여 조세정의를 실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법인에 대한 정기 세무조사, 감면부동산 목적사업 적정 사용 여부 등에 대한 전수 출장 조사, 특정 세원발굴을 위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지난해 총 68억원을 추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