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인뉴스


고양특례시,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선정 공모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제정되면 화정·행신지구까지 확대

경기 고양특례시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맞춰 1기 일산신도시 재정비 사업이 원할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 대상단지 선정 공모'를 오는 6월30일까지 실시한다.

 

▲ 1기 고양 일산신도시 전경<고양특례시 제공>

 

이번 재건축 사전컨설팅 용역에 화정·행신지구는 포함되지 않았다.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되면 화정·행신지구까지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순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월 7일 국토부에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내용을 발표하면서 특별법 적용대상인 ‘노후계획도시’ 범위가 택지조성사업 완료 후 20년 이상 경과한 100만㎡ 이상의 택지로 확대된 만큼 향후 화정지구, 행신지구 등이 특별법의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동안 1기 신도시(일산신도시)를 중심으로 재건축사업이 활발하게 논의됐고 그에 따라 예산이 수립됐기 때문에 이번에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시행하고, 향후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발의되면 그에 따라 예산을 추가 편성하여 화정·행신지구 등에 대한 재건축 사전컨설팅을 시행한다는 게 시의 방침이다. 

 

시는 사전 컨설팅 지원 대상 선정기준이 통합재건축과 개별단지별 재건축 여부에 대한 해석상의 논리에 대해서, 지난 2월 국토부 보도자료 설명을 토대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상 특별정비구역은 다수 단지의 통합 정비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특별정비구역 내 단지들이 특별정비계획에 맞는 기반시설 확충, 자족용지 확보 등 공공기여를 한다면 개별 단지별 재건축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블록단위 통합정비, 역세권 복합․고밀개발 등 특별정비구역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모두 이번 고양시 재건축 사전컨설팅 지원 대상이 되고 가점 부여는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어 제외했다. 

 

시관계자는 “공모신청 접수 후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고문에서 공표한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하게 평가하여 대상 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OT클릭 TOP7


배너







사회

더보기
따릉이 타면 내년부터는 돈을 지급한다고요?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지급하라”
정부, “따릉이 이용자에게 탄소중립 포인트를 제공하겠다” 이용빈 국회의원, “개인 자전거 이용자에게도 포인트 지급하라” 서울시 따릉이와 같은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면 내년부터는 주행거리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받게 되어 현금처럼 사용하게 될 전망이다. 정부는 세계 자전거의 날(4월 22일)을 앞두고 15일 이와 같은 내용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공공자전거 이용실적에 따라 탄소중립 포인트를 지급하는 시범사업을 일부 지자체와 2025년에 추진 후 그 결과를 토대로 2026년부터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정부의 추진방안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 대상이 공공자전거에 국한한 것에 대해 국회 탄소중립위원회 소속 이용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그 대상을 본인 소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도 지급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용빈 의원은 정부와 지자체가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는 방안에 소홀한 현실을 지적하며 “기후위기 시대에 기존 자동차 중심이 아닌, 보행자와 자전거 중심으로 정책을 전환하며 ‘자전거 대한민국’으로 만들어 가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에 따라 수송 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