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특례시는 2022년도에 시민 9천551명으로부터 조상 땅 찾기 명목으로 토지 소유현황에 대한 정보제공을 요청받았다고 27일 밝혔다.
▲ 고양특례시청사<고양특례시 제공>
지난 한 해 동안 공휴일을 제외하면 매일 약 40여명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하는 만큼 관심이 매우 높았다.
정보제공 요청자 9천551명 중 3천35명(31.7%)이 토지정보를 확인해 조상 땅을 되찾은 셈이다. 이들이 찾은 땅은 일산 호수공원의 9배에 해당하는 9.96㎢(1만790필지)이다. 그 외 나머지 68.3%는 토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정보제공 요청자의 유형을 보면을 보면 안심상속 등의 상속 관련이 5천781명이고 조상땅 찾기 등의 개인 확인은 2천381명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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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파산 절차를 밟기 위하여 기관에 제출하려고 요청한 인원은 1천389명이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제공을 위하여 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의 서버를 교체하고 증설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