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1.3℃
  • 맑음강릉 11.9℃
  • 맑음서울 14.4℃
  • 맑음대전 14.4℃
  • 맑음대구 16.3℃
  • 맑음울산 12.4℃
  • 맑음광주 15.2℃
  • 맑음부산 18.6℃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19.3℃
  • 맑음강화 12.7℃
  • 맑음보은 12.5℃
  • 맑음금산 13.4℃
  • 맑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1.8℃
  • 맑음거제 18.0℃
기상청 제공

사회


4월 소비자상담은 72,593건

지난 4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2,593건으로 전월(72,860건) 대비 0.1%(87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건 중 ‘물품’ 관련 상담이 37,538건(51.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서비스’ 관련 상담이 30,401건(41.9%), ‘물품관련서비스’ 상담이 4,654건(6.4%)을 차지했다. 전월 대비 ‘물품관련서비스’(16.2%), ‘물품’(1.1%) 관련 상담은 증가한 반면 ‘서비스’(-3.6%) 관련 상담은 감소했다.


 ‘물품관련서비스’의 경우 양복세탁 등 ‘세탁업서비스’(35.9%), ‘물품’은 캐주얼바지·셔츠 등 ‘의류·섬유용품’(10.6%)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 관련 상담은 감소했지만 국내·외 여행, 펜션 등 ‘문화·오락서비스’ 관련 상담은 7.1% 증가했다.


상담이 다발하는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 ‘이동전화서비스’, ‘헬스장·휘트니스센터’, ‘국외여행’ 등으로 나타났으며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국내여행’, ‘펜션’, ‘셔츠’, ‘양복세탁’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국내여행’ 관련 상담(384건)은 전월(123건) 대비 212.2%(261건), 전년 동월(220건) 대비 74.5%(164건) 증가했다. ‘세탁(양복·신발)’ 관련 상담(593건)은 세탁서비스 이용 후 세탁물의 색상변화·얼룩발생·형태변화·손상 등 서비스 불만족, 세탁물 분실 관련 상담이 다발하여 전월(382건) 대비 55.2%(211건), 전년 동월(370건) 대비 60.3%(223건) 증가했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소비자상담 신청은 ‘서울특별시’(211.6건), ‘대전광역시’(155.6건), ‘경기도’(144.7건) 순으로 많았다. 서울과 수도권은 치과·성형외과·피부과 등의 ‘병·의원서비스’ 관련 상담이 많이 접수됐으며 광주광역시 등 호남권은 ‘간편복’ 관련 상담이 많았다.




HOT클릭 TOP7


배너






배너

사회

더보기
20대 장애아들을 평생 뒷바라지 하다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유예’
선천적 장애를 갖고 태어난 아들을 평생 뒷바라지하다 끝내 살해한 어머니에게 집행 유예가 선고 됐다. 창원지법 형사4부(김인택 부장판사)는 지난 1월 경남 김해시 주거지에게 20대 아들 B씨를 질식시켜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고 밝혔다. 중증 지적장애와 뇌병변을 앓고 있던 그녀의 아들 B씨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불편했다. 배변 조절이 불가능하고 식도가 아닌 복부에 삽입한 위루관을 통해 음식을 먹어야 했다. 종종 발작까지 일으키는 탓에 간병 없이는 일상생활을 할 수 없었다. A씨는 이런 아들을 평생 보살펴왔다. 밤낮 없이 간병에 집중하면서 밝았던 A씨는 점차 외부와 단절된 삶을 살았다. 원래 밝았던 성격이었지만 십여 년 전부터 우울증을 앓아 약을 먹어왔다. 그러다 2022년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진단까지 받게 됐다고 한다. 주변에서 아들 B씨를 장애인 시설에 보내라는 주변 권유도 있었지만, 아들이 괴롭힘을 당할 수도 있다는 염려에 포기했다. 그러던 중 지난해 9월부터 아래층 주민이 층간소음 민원을 제기했고, A씨는 아들로 인한 것인지를 우려하며 심한 불안 증세를 느꼈다. 범행 전날에도 관련 민원을 받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