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은 72,593건으로 전월(72,860건) 대비 0.1%(87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 건 중 ‘물품’ 관련 상담이 37,538건(51.7%)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서비스’ 관련 상담이 30,401건(41.9%), ‘물품관련서비스’ 상담이 4,654건(6.4%)을 차지했다. 전월 대비 ‘물품관련서비스’(16.2%), ‘물품’(1.1%) 관련 상담은 증가한 반면 ‘서비스’(-3.6%) 관련 상담은 감소했다.
‘물품관련서비스’의 경우 양복세탁 등 ‘세탁업서비스’(35.9%), ‘물품’은 캐주얼바지·셔츠 등 ‘의류·섬유용품’(10.6%) 관련 상담이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 관련 상담은 감소했지만 국내·외 여행, 펜션 등 ‘문화·오락서비스’ 관련 상담은 7.1% 증가했다.
상담이 다발하는 품목은 ‘휴대폰/스마트폰’, ‘이동전화서비스’, ‘헬스장·휘트니스센터’, ‘국외여행’ 등으로 나타났으며 전월 대비 상담 증가율이 높은 품목은 ‘국내여행’, ‘펜션’, ‘셔츠’, ‘양복세탁’ 등의 순이었다.
특히 ‘국내여행’ 관련 상담(384건)은 전월(123건) 대비 212.2%(261건), 전년 동월(220건) 대비 74.5%(164건) 증가했다. ‘세탁(양복·신발)’ 관련 상담(593건)은 세탁서비스 이용 후 세탁물의 색상변화·얼룩발생·형태변화·손상 등 서비스 불만족, 세탁물 분실 관련 상담이 다발하여 전월(382건) 대비 55.2%(211건), 전년 동월(370건) 대비 60.3%(223건) 증가했다.
지역별 인구 10만명당 소비자상담 신청은 ‘서울특별시’(211.6건), ‘대전광역시’(155.6건), ‘경기도’(144.7건) 순으로 많았다. 서울과 수도권은 치과·성형외과·피부과 등의 ‘병·의원서비스’ 관련 상담이 많이 접수됐으며 광주광역시 등 호남권은 ‘간편복’ 관련 상담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