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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경제


전남도, 재생에너지 신시장 인도네시아 공략

동남아 최대 에너지 전시회 ‘솔라텍 2025’ 참가

 

전남도는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 4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 수출 상담으로 5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하는 등 수출 거점을 확보하고 기술협력 기반도 다졌다고 6일 밝혔다.

 

전남도와 코트라(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가 공동 운영한 ‘2025 에너지 특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은 동남아 최대 에너지 전문 전시회인 ‘인도네시아 국제 태양광 및 광전지 전시회(Solartech Indonesia 2025)’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에 기반한 경향산업㈜(발포보온제), ㈜디엠티(신축이음관), ㈜비케이에너지(수상태양광·수소발전기) 등 10개 에너지 기업이 참여했다. 이 기업들은 118개 현지 바이어와 172건의 상담을 진행하고, 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현장에서 디엠티가 신축이음관 5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을 하고 기술협력을 논의했고, 비케이에너지는 현지 기업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해 공동사업 기반을 확보했다. 이엘티(이동식 PV-ESS 발전시스템)는 술라웨시 우타라 지역에서 이동식 전력공급장치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다.

 

전남도와 코트라는 항공료, 전시 물품 운송, 통역, 차량 등을 지원했으며, 전시회 전날 인도네시아 신재생에너지 시장동향 세미나와 바이어 간담회를 열어 기업의 현지 시장 이해도를 높였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중을 23%로 확대하고, 2030년까지 4.68GW의 태양광 발전 용량 추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4부터 2028년까지 5천746MW 규모 루프탑 태양광 설치도 승인한 만큼, 이번 전시회에선 태양광 제조 및 투자 확대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에너지는 전남이 중점 육성하는 전략산업이다. 이번 시장개척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재생에너지 분야 기술력을 알리고 신흥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협약과 실증 성과가 수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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