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독보적 배터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Software Defined Vehicle)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3일 LG에너지솔루션은 차량용 소프트웨어(SW) 오픈마켓 플랫폼 '에스디버스(SDVerse)'에 배터리 제조사 최초로 합류했다고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미국 1위 자동차 기업 지엠(GM)과 세계 3대 자동차 부품 제조사 캐나다 마그나, 인도의 글로벌 IT 서비스 기업 위프로 등이 주도해 설립한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B2B 플랫폼이다. 완성차 업체(OEM), 글로벌 주요 부품사, 소프트웨어 개발사가 한 공간에서 소프트웨어를 거래할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갖추고 있어,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전환(SDV)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스디버스를 통해 △배터리 플랫폼 소프트웨어 △안전진단 보정 도구 △Onboard FRISM △Onboard BLiS △Onboard DASH 등 5개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개했다. 배터리 플랫폼 소프트웨어(Battery Platform SW)는 배터리의 퇴화, 수명 등 배터리 상태 관련 주요 지표를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기존
기후솔루션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한국전력이 화력발전소에 지급하는 용량요금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녹색소비자연대와 함께 작성한 공동서한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전달하기에 앞서 낭독했다. 최근 규제개혁위원회가 규제합리화위원회로 개편되며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을 맡게 된 가운데, 단체는 이번 서한이 에너지 전환을 가로막는 핵심 제도 병목으로 지목된 용량요금 문제를 국가 차원의 규제 정비 과제로 제기하는 의미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통령이 중동 정세를 계기로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전환 필요성을 강조해온 만큼, 이에 부합하는 전력시장 제도 개편이 뒤따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 화력 중심 전력시장 구조...“소비자 부담만 키운다” 공동서한은 소비자들이 문제를 제기하는 배경이 단순한 전기요금 수준이 아니라, 화력발전에 편중된 전력시장 구조 자체에 있다고 지적했다. 현행 제도는 2001년 전력산업 구조개편 당시 설계를 사실상 유지한 채 대형 화력발전소 보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재생에너지 확대를 제약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연료비 상승 시 전기요금 인상 부담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반면, 화력발전소는 실제 발전 여부와 관계없이 용량요금을
한국전력은 지난 1일 나주 본사에서 한전-수탁사-자문기관 합동으로 전사적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와 안전한 데이터 활용 체계 구축을 위한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이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AI 기술의 확산과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개인정보보호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중한 고객 개인정보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마련되었다. KEPCO 개인정보보호 협의회는 안중은 경영관리부사장을 위원장으로 본사 및 사업소 책임자를 위원으로 구성하며, 외부 자문기관(한국인터넷진흥원)이 참여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전사적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실질적 대응력 강화를 위해 ‘개인정보 정책’, ‘수탁사 협력’, ‘유출사고 대응’ 등 3개의 실무 분과를 구성·운영하여 현장 밀착형 개인정보 업무의 보호 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협의회에서는 △개인정보보호 정책 수립 논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예방 및 대응 △개인정보보호 영향 평가 및 안정성 확보 관리‧감독 △한전-수탁사 간 협력 체계 구축 등 정보보호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전 직원 자율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캠페인, 정기점검, 맞춤형 교육
4월 첫날인 오늘(1일)은 전국 곳곳에 봄비가 내리며 퇴근길 교통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비는 밤까지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질 것으로 보여 퇴근길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최대 20mm, 강원과 영남 최대 10mm, 경기 동부와 충청·호남은 5mm 미만이다. 서울 등 수도권에는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수준에 그치겠다. 특히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도 있겠다. 비는 내일(2일) 들어 대부분 그치고, 하늘은 차츰 맑아질 전망이다. 다만 국외에서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공기질은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역은 하루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기온은 평년보다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2일 아침 기온은 서울 7도, 안동 7도 수준에서 출발해 낮에는 서울 18도, 대전 19도, 광주 19도, 대구·부산 20도까지 오르겠다. 남은 한 주 동안은 대체로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큰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에너지 안보와 청정에너지 전환, 탄소 포집·저장(CCS)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일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상회담을 계기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와 '청정에너지 협력 양해각서'와 'CCS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청정수소, 에너지저장장치(ESS), 에너지 효율, 배터리, 폐기물에너지화, 스마트그리드, 전기·수소차와 관련 충전시설, 에너지 자립섬 등의 분야에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CCS 기술 개발과 상용화에 협력하고 이산화탄소 국경 간 이동·저장에 협력하기 위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기후부와 인도네시아 환경부는 2021년 체결한 '환경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도 개정했다. 개정하면서 탄소 저감 거버넌스와 전략 환경영향평가도 협력 분야에 포함했다.
한국전력기술은 지난 27일 캄스퀘어용인데이터센터피에프브이와 ‘용인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설비 및 부대설비 건설사업 설계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용인 지곡 데이터센터 건설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은 지 약 3개월 만에 도출한 첫 실질 성과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전기술은 경기 용인시 지곡동에 들어서는 60MW급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전력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설계용역을 수행한다. 주요 용역 범위는 345kV 지중 수전선로와 전력공급설비 설계, 기자재 구매 지원, 인허가 지원 등이다. 이번 수주는 한전기술이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 이후 처음 따낸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전기술은 이번 용역 수행을 계기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확산에 따라 수요가 커지고 있는 데이터센터 건설 시장에서 국내외 사업 참여를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은 “국내외 대형 발전소 사업을 통해 축적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전력공급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데이터센터의 안정적 운영과 신뢰성 향상에 기여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OIL은 1일 마포구 소재 S-OIL 염리동주유소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주유소 나눔 N 캠페인’ 기부금 2억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은 지역 주민들과 친밀한 S-OIL 주유소를 활용해, 인근 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는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전국 200여개 S-OIL 주유소가 참여해 지역 아동센터와 장애인 및 노인 복지시설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S-OIL 관계자는 “S-OIL의 핵심 가치인 ‘나눔’을 실천하며도움이 필요한 곳에 진정성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에 힘이 되는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IL은 2011년부터 보건복지부, 사회복지협의회와 협약을 맺고 ‘주유소 나눔 N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지난 15년간 4030여개 주유소와 복지시설을 매칭해 현재까지 51억원을 후원했다. 이와 함께 S-OIL은 △에너지 취약계층에 동절기 난방유를 지원하는 ‘Hope to You(油) 캠페인’ △교통사고 피해 화물차 운전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후원 프로그램 △청년 푸드트럭 운영자를 위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정부가 중동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524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중동발 에너지 가격 불안에 대응하는 한편,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당기고 유가 상승에 따른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31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국무회의에서 5245억원 규모의 기후부 추경안을 보고했다. 이는 올해 기후부 본예산 19조1662억원의 2.7% 수준이다. 추경안은 향후 국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다. 정부는 재생에너지 금융 지원 예산을 2205억원 늘려 햇빛소득마을과 태양광·풍력 발전설비 설치에 필요한 자금을 장기·저리로 지원할 계획이다. 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예산도 624억원 증액한다. 이를 통해 주택 베란다와 건물, 학교, 전통시장 등 생활 밀착형 공간을 중심으로 태양광 보급을 확대한다. 아울러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에 1588억원을 편성해 재생에너지 출력 제어와 계통 접속 지연 완화에 나선다. 소상공인의 기름값 부담을 덜고 전기차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예산도 포함됐다. 정부는 소형 전기 화물차 구매 지원에 900억원을 추가 편성해 수송 부문 온실가스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한국중부발전이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 대책을 본격 가동하며 국가 에너지 안보 대응에 나섰다. 발전 공기업들이 단순 공급 역할을 넘어 ‘수요 관리와 효율 개선’까지 확대하는 흐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중부발전은 31일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수급 차질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 이용 합리화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자원안보 위기 경보를 ‘주의’ 단계로 격상한 데 따른 조치다. ◇ 설비 효율·소내 전력 절감...“발전소 먼저 줄인다” 중부발전은 발전설비 운전 최적화를 중심으로 연료 소비와 내부 전력 사용을 동시에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발전·환경설비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현장 중심의 우수 절감 과제를 발굴해 즉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력 생산량을 유지하면서도 투입 연료를 줄이는 방식으로, 단기적으로는 비용 절감, 중장기적으로는 전력 공급 안정성 확보에 기여하는 구조다. 특히 LNG 및 석탄 등 연료 가격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효율 개선은 곧 비용 방어’라는 의미도 함께 갖는다. 업무 시설에서도 강도 높은 절감 조치가 병행된다. 냉·난방 적정온도 준수, 심
2026년 4월 1일자 발령 □ 실장급 ◇ 방사성폐기물 규제사업PM : 이종국
글로벌 그린에너지 투자개발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쳐 파트너스(CIP)의 신안 해상풍력 프로젝트 법인인 해송해상풍력발전이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센트로폴리스 컨퍼런스룸에서 ‘해송해상풍력1·3 공급망 네트워킹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남 신안 해역에서 추진 중인 ‘해송해상풍력1·3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들과 견고한 상생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해송해상풍력발전이 국내 협력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적기에 준공을 달성해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기업들과의 실무 중심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는 주요 공급망 관계자 및 해송해상풍력발전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1·3 프로젝트와 국내 해상풍력 시장 활성화를 향한 업계의 높은 주목도를 증명했다. 요리스 홀 해송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 CEO가 해송해상풍력1·3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개요와 추진 현황을 소개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권지안 해송해상풍력발전 공급망전략담당 상무는 당사의 구매 정책 및
전쟁은 언제나 멀리서 시작되지만, 그 파장은 늘 가장 일상적인 생활에 미친다. 미국과 이스라엘 대 이란의 중동 전쟁이 한 달을 넘어가고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고조되면서 비료와 면세유에 이어 농자재 전반에 비상이 걸렸다. 석유화학의 핵심 소재인 나프타의 경우, 한 달 만에 가격이 두 배 이상 치솟았다. 나프타는 원유에서 추출하는 물질이다. 플라스틱, 비닐(필름) 제품 소재인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 등에 필수로 들어간다. 영농철을 앞둔 농민들에게 전쟁은 더 이상 뉴스 속의 사건이 아니다. 영농 비용으로, 생계의 무게로 떨어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단순한 가격 상승이 아니라 공급망 자체의 취약성이다. 세계 석유 수송의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이 흔들리자, 이를 우회할 대안들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얀부항 확장을 통해 홍해로의 수출을 늘리고, 한때 폐쇄됐던 트랜스아라비아 파이프라인을 활용해 북쪽으로 물량을 돌리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역시 합산-푸자이라 파이프라인을 통해 호르무즈를 거치지 않는 출구를 확보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경로는 ‘부분적 대안’일 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대규모 유조선 운항을 대체하기에는 역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