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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국힘,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대위원장 내정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

 

국민의힘이 7일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대선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임했다.

 

황우여 선거관리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15∼19대 국회의원을 지낸 황 선관위원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 새누리당(국민의힘 전신) 대표와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당의 원로다.

 

황 선관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가 선출됐던 2021년 6·11 전당대회에서도 당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아 전당대회 일정과 경선 규칙을 관리한 바 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직후 “경선 관리는 공정과 객관성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수도권(인천) 5선이고 우리 당에서 오래 봉사한 황 전 위원장이 적합하다”며 “무엇보다도 최근 비대위원장을 역임해 당 내부 사정도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경선 관리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 부위원장에는 이양수 사무총장, 선관위원에는 조은희·이상휘·조지연·박준태 의원과 전주혜 전 의원(전 서울 강동갑 당협위원장), 김채수 당 대학생위원회 위원장, 이소희 전 혁신위원, 박건희 당 미디어국 과장 등이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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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