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은 14일 “영호남의 균형발전이 수도권과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국민통합의 밑바탕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석연 위원장은 이날 국회 박물관에서 열린 ‘2026년 국가균형발전 선도 영·호남 공동선포 및 신년교류회’에서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가 지속될 경우 지역 소멸은 머지않아 현실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인구 감소와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의료 부실 등으로 지역사회가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며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격차는 지역 갈등을 조장하고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오늘 공동선포식은 오랜 역사적·정치적 맥락 속에서 형성된 영호남 지역 갈등을 넘어, 상생과 연대를 통해 국민통합의 길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정치인·학계·지방자치단체장 등이 참여해 양 지역의 각계각층이 하나 된 모습으로 상생협력과 국가균형발전을 이뤄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은 △‘5극 3특’ 정책 적극 동참 △상생·화합 지속가능한 협력체계 실천 △군공항 이전 국가재정사업 추진 △달빛내륙철도 조속 착공 △교육·청년 네트워크 구축과 국립의과대학 설립 등을 함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일 국회에서 서울시 버스운행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강 건너 불구경한 오세훈 서울시장”이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은 오늘 저녁 퇴근길 이전까지 서울 시내버스 파업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문제는 한강버스가 아니라 시내버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어제와 오늘 이틀간 서울 시내버스 파업으로 시민의 안전과 일상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출근길과 등굣길, 병원과 일터로 가야 할 시민들의 발이 멈추었고 노약자와 장애인은 한파에 안전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상항”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번 서울시 시내버스 파업은 오 시장이 첨예한 갈등을 조정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정치력이 없다는 것을 증빙한 것”이라면서 “‘4선의 ‘단순 행정경험’으로는 이렇게 복잡한 갈등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울시는 이번에도 사전에 문제해결에 대한 책임감 없이 손 놓고 있었다. 시민의 발이 묶이는 것이 확정된 직후에서야 허둥대는, 사후약방문식 대응을 또 반복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노조의 파업은 예고된 일이었다. 서울시 버스의 통상임금 문제 역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당원게시판 사태’'와 관련해 당 윤리위원회가 자신에 대해 제명 결정을 한 것을 두고 “계엄을 극복하고 통합해야 할 때 헌법과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또 다른 계엄이 선포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을 막고 당을 지킨 저를 허위조작으로 제명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계엄을 막고 당을 지킨 저를 허위 조작으로 제명했다”며 “국민, 당원과 함께 이번 계엄도 반드시 막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장동혁 대표가 이호선 당무감사위원장과 윤민우 윤리위원장 같은 사람을 써서 이런 결론을 낸 것”이라며 “이미 답을 정해놓은 것”이라면서 재심 청구는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전 대표는 “통상 5일 전에 (연락을) 주는데 그저께 오후 늦게 윤리위에 회부했다는 문자가 왔고 다음 날 나오라는 얘기가 왔다”며 “심각한 절차적 위법이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또, 당 지도부에서 윤리위 결정이 독립적이라고 선을 긋는 데 대해선 “그렇지 않다는 걸 우리 모두 알고 있다”며 “장동혁 대표가 계엄을 막은 저를 찍어내기 위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윤리위는 지난 13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광역 단위 행정통합은 지방 주도의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김민석 총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추진 특위 간담회에서 “정부는 며칠 내로 행정통합 지원을 위한 큰 방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최근 광주·전남 지역민들을 뵈니까 관심이 굉장히 높고 통합이 이뤄져야 한다는 민심이 상당히 있었다”며 “오늘 의원들의 말씀을 잘 듣고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 소멸 위기 대응과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양 시·도의 통합을 가시화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정은 이날 간담회에서 조만간 통합 지원 특례 등을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오는 15일 행정통합 특별법 공청회, 16일 법안 발의까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