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미국 측의 관세인상 방침 등과 관련한 현안질의에 나섰다. 여야는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국 관세 기습 인상을 두고 공방을 펼쳤다. 정부·여당의 안이한 대응으로 미국에 뒤통수를 맞았다며 외교 실패라는 국민의힘을 향해, 더불어민주당은 미국 측 방침이 트럼프 대통령의 협상 전술에 따르는 것이므로 차분하고 단합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맞받았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조현 외교부 장관에게 “정부는 방미 성과로 협상 이행 약속과 고위급 소통 강화를 강조했는데 곧바로 관세 인상 발표가 나왔다”며 “국민 입장에서는 뒤통수를 맞은 셈인데 이를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이어 “트럼프의 자료를 보면 한국 입법부가 이것(대미투자특별법)을 왜 ‘승인(approve)하지 않았느냐’라는 단어가 있다”며 “이를 보면 ‘왜 국회 비준에 동의하지 않았느냐’라는 취지로 읽힌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김기현 의원은 김민석 총리의 방미 성과를 겨냥해 “핫라인이라고 하셨는데 핫라인이 아니라 핫바지 라인”이라며 “국민 부담이 엄청 커지는데 왜 비준 동의안을 제출하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트럼프의
김건희 여사가 28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진행된 1심 판결에서 징역 1년 8월, 추징금 1281만5000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재판부는 김 여사 혐의 중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여론조사(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선 논평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아쉬움을 남겼다, 김건희 단죄는 끝나지 않았다”고 했고 조국혁신당은 “대부분 무죄, 이래서야 국민들이 법원 신뢰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다. 진보당은 특검을 향해 “즉각 항소하라”고 촉구했고 개혁신당은 “‘V0 국정’의 정치적 책임은 아직 선고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나란히 법적 처벌을 받은 사례가 됐다”면서도 “내란으로 민주주의를 흔들고, 사익으로 국정을 망친 죗값에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씨가 자본시장을 조작해 8억 원이 넘는 부당이득을 취한 명확한 증거가 넘침에도 불구하고 주가조작 공동정범이 인정되지 않았다”며 “‘시세조종 행위는 인지했더라도 공동정범으로 단정하기 어렵다’는 말은 윤석열 비상계엄을 내
‘대한민국 대전환! AI기본도시 실현을 위한 토론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국회기본사회포럼(대표:박주민, 책임:용혜인·김영환·황명선)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임호선·허성무 의원 등 이 함께했다. 발제는 조영태 LH주택연구원 스마트도시연구센터장과 김희대 대구테크노파크 지능도시본부장이 맡았다.
그동안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으나, 청년상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 지원, 빈 점포의 체계적 활용,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자원 및 지역경제와 연계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김기웅 국민의힘 의원(대구 중구남구)은 28일 전통시장 내 청년상인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빈 점포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전통시장을 단순한 상업 공간을 넘어 지역경제와 관광,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으로 재편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먼저, 문화관광형시장의 육성 내용에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 지원 체계를 명시함으로써, 전통시장을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활성화할 수 있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아울러 청년상인 육성 지원 항목에 공동 마케팅과 온라인 판매 등 홍보 지원을 추가해, 청년상인이 시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판로를 넓혀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빈 점포 활용 범위를 확대해, 청년상
이재명 대통령 내외는 27일(어제) 오후 6시쯤 이해찬 전 국무총리(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의 빈소를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영정에 직접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국민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교육, 학술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무궁화장은 5등급으로 구분되는 국민훈장 가운데 가장 높은 1등급 훈장이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이날 검은색 복장 차림으로 조문했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도 이날 오후 빈소를 찾았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약 50분간 빈소에 머무르며 유가족과 조문객을 위로했다. 보수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소속 주호영 국회부의장과 김대식 의원이 빈소를 찾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근조화환을 전달했지만 빈소를 찾지는 않았다. 이날 오전 공항에 도착한 이 전 총리의 시신은 서울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우원식 국회의장, 김민석 국무총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이 장례식장에서 이 전 총리를 맞이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통일교 금품수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에 대한 사법부의 첫 법적 판단이 28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우인성)는 이날 오후 2시 10분 311호 법정에서 김 여사의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 사건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체포 방해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김 여사에게도 유죄 판결과 함께 실형이 내려질 경우, 헌정사에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실형을 선고받는 첫 사례로 남게 된다. 김 여사와 관련된 3개 재판 중 가장 먼저 1심 판단이 나오는 것이다. 선고 과정은 TV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된다.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이 기소한 사건 중에서는 윤 전 대통령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이어 세 번째다. 김 여사는 2010년 10월∼2012년 12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가담해 8억1천만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등으로 지난해 8월 구속기소 됐다. 2021년 6월∼2022년 3월 윤 전 대통령과 공모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회에 걸쳐 2억7000만 원 상당의
개혁진보 4당(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27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혁진보 4당의 18명 의원이 한자리에 모인 ‘정치개혁을 위한 공동 의원총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치개혁, 내란 극복과 사회대개혁 과제의 온전한 완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7일 “집이 투기의 수단이 아닌 안정된 삶의 공간이 되도록, 실거주자 중심의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대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최근 부동산 정책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주택 정책은 국민의 삶과 직결된 민생의 핵심인 만큼, 지금은 소모적인 정쟁보다는 시장 안정과 주거권 보장이라는 본연의 가치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정부와 여당의 부동산 정책 제1원칙은 실거주자 보호에 있다”면서 “집이 투기의 수단이 아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이 되도록, 1주택 실소유자와 서민을 두텁게 보호하는 것은 우리 정부의 흔들림 없는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를 위해 정부는 1가구 1주택자에 대한 세 부담을 경감하고, 실거주 목적의 주택 보유를 적극 지원하며 주거 안심망을 강화하는 데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변인은 “오늘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강조했듯, 이미 예고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는 비정상적인 투기 관행을 바로잡고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예정된 절차”라며 “‘힘이 세면 정책을 바꿔줄 것’이라는 부당한 기대나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