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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디지털자산 수탁 기업 비댁스, 리플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리플 커스터디 활용 XRP, RLUSD 등 수탁 인프라 제공

 

디지털 자산 수탁(커스터디) 선도기업 비댁스(BDACS)가 기관급 디지털 자산 인프라 선도 기업 리플(Ripp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에 본사를 둔 비댁스는 이에 따라 리플 커스터디를 활용해 XRP(리플)와 스테이블코인 RLUSD,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용 오픈소스 블록체인인 XRP레저(XRPL) 개발자와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고 RLUSD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는 "비댁스는 리플이 선도하는 블록체인 이니셔티브를 뒷받침하는 신뢰할 수 있는 커스터디 서비스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양사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고도화,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오나 머레이 리플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은 "비댁스와의 파트너십으로 한국의 기관 투자자들에게 리플의 커스터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댁스는 지난해 12월 우리은행과 디지털 자산 분야의 혁신기술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우리은행은 비댁스의 지분 일부를 취득하며 긴밀한 관계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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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테무 13억 과징금…“얼굴·주민번호도 무단처리”
중국 온라인 유통 플랫폼 ‘테무(Temu)’가 한국 소비자 몰래 개인정보를 해외로 넘긴 사실이 드러나면서, 우리 정부로부터 13억6,000여만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4일 전체회의를 통해 테무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해 과징금과 과태료 처분, 개인정보 관리체계 개선 권고 등을 결정했다고 15일 발표했다. 개인정보위는 지난해 4월부터 테무와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계 전자상거래 업체들을 대상으로 국내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왔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7월, 개인정보 국외 이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19억7,800만원의 과징금을 선고받은 바 있다. 반면 테무는 매출 관련 자료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아 처분이 지연됐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1과장은 “테무의 자료 제출이 미흡해 확인 작업이 길어졌고, 최근 입점 판매자 정보 수집 건도 함께 조사하면서 시간이 더 소요됐다”며 “조사에 충분히 협조하지 않은 점도 고려돼 가중처분이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테무는 상품 배송 등의 명목으로 한국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싱가포르, 일본 등 여러 해외 업체에 위탁하거나 보관토록 했지만, 이용자에게 이를 고지하거나 개인정보처리방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