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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뉴스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수원시가 사회진출 돕는다

수원시, 중증장애인4명 임기제공무원 채용
- 행정,전산 분야 각2명 채용
-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중증 장애인들이 공직에 근무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채용에 나섰다.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4명을 경력경쟁임용 시험으로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채용인원은 일반행정 분야 2명, 전산운영 분야 2명이고, 직급은 모두 일반임기제 9급이다.

 

이번 중증장애인 경력경쟁임용시험은 지방공무원 공개채용 임용시험 중 ‘장애인 구분 모집’과 별개로 '중증장애인만'을 대상으로 한다는게 큰 특징이다.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따라 ‘중증장애인’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응시할 수 있고, 직렬에 따라 공고문에 명시된 자격증, 해당 분야 근무 경력 등이 있어야 한다.

 

채용공고문은 11월 13~25일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채용 공고 게시판, 새빛톡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시원서를 작성해 11월 26~28일 제출해야 하는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공무원 정원동결 등으로 인해 공무원 채용이 쉽지 않지만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직위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있다”며 “장애인 공무원들이 임용 후 안정적인 환경에서 불편 없이 근무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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