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는 양주1동 복합청사 건립사업의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함에 따라 청사건립에 박차를 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부지에 조성될 양주1동 다목적 복합청사 조감도<양주시 제공>
시는 지난해 건축설계 제안 공모를 통해 용역업체를 선정해 설계용역을 추진해 왔다.
복합청사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부지 일원에 총 사업비 296억원을 들여 건축연면적 6천946.0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센터, 무한돌봄센터, 노인대학, 평생학습관 등 다목적 공간으로 조성된다.
건축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시는 올해 안에 착공해 2025년 7월 준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설계용역 마무리를 바탕으로 행정업무·주민복지 시설들이 복합 배치되는 미래형 복합청사를 만들어 행정서비스 질 향상 및 다양한 주민편의시설 이용 등 시민을 위한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강수현 시장은 “양주1동 청사의 노후화 및 주차장 부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만큼 이번 다목적 복합청사 건립으로 양질의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