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태규 의원이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하고 향후 예방대책 및 대응 방안에 기여한 강일고등학교 안현경 양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의원은 19일 국회의원 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청소년 마약과 관련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10대 청소년들이 함께 의견을 모았다.
이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 청소년들을 마약으로부터 지켜내는 것은 국가의 책무”라며 ”정확하게 마약 위험성을 가르쳐 청소년 스스로가 기피 할 수 있도록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 발제는 김이항 전 경기도마약퇴치운동본부 본부장이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의 현실과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김 전 본부장은 발제에서 “수요억제 정책 중에서 예방 교육은 아주 중요한 방안 중 하나”라며 “전문적 역량을 갖춘 강사 발굴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표준화된 강의 자료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2년 학교보건법 개정으로 모든 학교가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하도록 돼 있지만, 해당법에 단독으로 명시돼 있지 않고 7대 안전교육 영역에 포함돼 있어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과 함께, 학교, 가정, 정부, 비정부기관의 협력 모델의 중요성도 제기됐다.
토론회가 끝난 후 이태규 의원은 청소년들을 의원실로 안내한 뒤에 소통을 이어갔다. 또 토론회에 참석해 자신의 의견을 전달한 강일고등학교 안현경 양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