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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시진핑 3기 중국 새 국무원 총리에 리창 선출

리커창에 이은 8번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복심으로 통하는 리창 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이 행정부 수반이라 할 수 있는 국무원 총리로 임명됐다.

 

중국 의회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1일 북경(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14기 1차 회의 제4차 전체회의에서 리창 정치국 상무위원을 총리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리창 총리는 저우언라이, 화궈펑, 자오쯔양, 리펑, 주룽지, 원자바오, 리커창에 이은 8번째 총리다. 총리직을 최소 5년, 연임시 최대 10년 간 이끌며 시 주석의 국정 운영 방향과 방침을 관철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저장성 출신 리 총리는 시 주석이 2002~2007년 저장성 성장과 당 서기를 지낼 당시 비서실장 역할을 한 복심으로, 저장성 성장, 장쑤성 당 서기, 상하이 시당 서기를 거쳐 지난해 10월 중국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에서 최고 지도부인 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에 입성했다.

 

리 총리는 오는 13일 전인대 폐막식 직후 개최되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취임 일성을 밝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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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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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화생활’을 과시한 요식업체 사장을 비롯해 고의·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7개 기업에 대해 전국 6개 지방노동청이 동시에 특별근로감독에 착수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늘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20개가 넘는 고급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한 요식업체 사장 A씨를 비롯해 임금 체불 기업체 대해 특별근로 감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상의 특별근로감독은 언론보도 등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받은 기업 등에 대해 실시해왔으나 이번 특별감독은 그간의 임금 체불 신고를 분석해 선별한 기업을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첫 사례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A씨가 운영하는 음식점에서는 지난해 이후 최근까지 임금이 밀렸다는 직원들의 신고가 320여 건 제기됐다. 체불액은 15억 원에 달한다. 하지만 A씨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공개해 왔다. 명품이나 고가 외제차, 고급 아파트 등이 등장하고 유명 연예인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대구 소재 요양병원 두 곳은 국가로부터 요양보호급여를 정상적으로 지급받고도 퇴직자들에게 고의로 임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특히 "고령자는 업무능력이 떨어져 퇴직금을 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지급을 거부하기도 했